[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완도읍에 착한 기부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20일에는 ㈜건강한바다 이승철 대표가 선풍기 20대(2백만 원 상당)를 기부하였으며, 30일에는 ㈜우신토건 정재훈 대표가 마스크 2천 매(3백만 원 상당)를, 31일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읍협의회(회장 황지현)에서 두유 58박스(165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물품은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부해 옴에 따라 완도읍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지현 완도읍협의회장은 “지난 31일부터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었는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드실 수 있도록 간식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코로나19가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것이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따뜻하고 착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5일 늦은밤 장흥군 회진항 내 정박중이던A선박(1.2톤, 장흥 노력 선적, 연안복합, 선외기)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난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5일 밤 10시 56분경 안전하게 해상으로 배를 내릴수 있도록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슬립웨이에 안전조치 되어 있던 A선박이 당시 바람과 만조로 인해 해수가 범람하여 선미부분이 침수 되어 있는것을 발견한 민간구조대원 A씨가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 접수 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순찰차와 회진파출소 경찰관 3명을 급파하였고 신고접수 7분만에 현장도착,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였고 크레인 차를 섭외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양륙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평소와 달리 바람이 많이 불어 해수가 더욱 많이 범람해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태풍이 내습할 전망으로 항내에 정박하는 어민들의 주의를 요하며 완도해경은 민간구조대원과 협력하여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이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부산을 잇는 서남해안 관광벨트에서 완도~고흥 구간이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가 개설되면 접근성 개선 및 관광 활성화는 물론 연륙 사업(해상 교량 5개소 10.2km, 접속도로 17.2km)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05년 12월 익산청 건의를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청와대, 국회, 국무조정실, 국토해양부, 국토연구원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완도~고흥간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완도~고흥간 국도 승격 범 군민대책기구 구성, 완도‧고흥군 의회 국도 승격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추진 심포지엄 개최, 국도 승격 촉구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여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강원도, 충청‧전라‧경상권 7개 도지사 국도 승격 공동 건의 및 해안관광도로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대상 반영을 건의했다. 올해도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손명수 차관,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인해 홍보 활동 등에 제약이 있지만 방역 시스템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하여 내년 4월에 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전시관 설치 및 연출 용역을 통해 박람회 밑그림이 되는 기본 계획을 완료하였으며, 8월 중 전시관 설계 및 제작‧설치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바다가 넓게 펼쳐진 완도항 일원에 대형 부잔교(바지선)를 이용하여 국내 유일 6개의 해상전시관을 설치하고, 2개의 해상 체험장과 각종 볼거리를 위한 해조류 야외 경관 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관인 ‘이해관’은 해조류센터에 설치되는데, 다양한 해조류 표본을 전시하여 해조류의 개념과 해조류가 지닌 가치를 알린다. 두 번째 전시관은 ‘생명관’으로 대형 인체 장기 모형을 통해 면역력 강화 등 우리 몸에 유익한 해조류의 효능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완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읍내지구대 순경 최혜지 최근 경찰청과 행안부에서는 2021년 4월17일 도심부 도로의 “안전속도 5030“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46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제한속도와 노면표시 등 시설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안전속도 5030이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심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 이하로 하향조정하고,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량이 많은 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로 하향조정하는 교통정책이다. 도심부는 주거, 상업, 공업지역을 의미하고 보행 위주 도로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거, 상가 지역 등과 같은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의미한다. 위 정책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도입 전국 68개 구간 대상 시행 전후 교통사고 감소효과 분석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3.3%감소했고, 사망자수도 63.6% 감소하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속 60km일때 통행시간과 하향한 시속 50km 일때 통행시간은 44분, 42분으로 겨우 2분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이렇듯 10km감속만으로도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런 정책도 중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소속 경찰관36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개인의 기초체력 증진과 유사시 발생할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2020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력검정은 2020년도 직장훈련 체력검정 평가항목 개편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담 출장팀 위탁 검정으로 ‘국민 체력 100’프로그램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 요원의 철저한 관리 속에 대기자간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 중이다. 측정 항목으로는 △상대악력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10m 4회 왕복 달리기 △스텝박스 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및 순발력은 물론 민첩성과 심폐지구력 등 측정이 가능하고, 경찰관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1~3등급으로 자신의 체력 수준이 평가된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을 위한 기초체력은 필수 불가결의 것이니 체력 유지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해변에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포스트 코로나형 피서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명사십리 해변에 멀티플렉스를 설치하고, 주·야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명사십리 해변에 몰리는 행락객들을 사전에 분산시켜 건강 거리를 유지하면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싱싱 멀티플렉스는 2면의 대형 화면과 1면의 소형 화면을 세 방향으로 설치하여 주간에는 감염병 예방 캠페인과 해수욕장 안전 이용 수칙을 수시로 송출하고 관광, 해양치유, 해조류박람회 등 완도 홍보를 실시 중이다. 또한 돌발 영상 퀴즈와 신청곡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전광판 감동 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참가자에게 완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 진행으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싱싱 멀티플렉스는 관내 업소(음식점 및 카페, 숙박 업소 등) 정보를 전광판에 노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말부터 8월 2일까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수상레저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물 안전성 △안전장비 착용 및 탑승 전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수칙 이행여부 △사회적 거리두기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이 있으며, 사업자와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있어 고충 및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였다. 완도해경은 지난 18일에 전남도, 완도군과 합동으로 해수욕장-수상레저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22일에는 수상레저분야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구명조끼에 호각 부착 등 현장에서 안전 관련사항을 즉시 시정한 바 있다. 또한, 수상레저 극성수기인 8월 중순까지 수상레저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의 일환으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에 있다.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 “전국적으로 수상레저사업 등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앞으로도 내실있는 현장 안전점검을 통하여 선진화된 안전문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수산물 판촉에 힘쓰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15일까지 여름 맞이 ‘힘내라 광복’이라는 주제로 활 전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활 전복 1kg 당 12∼13미는 3만 7천원, 15∼16미는 3만 4천원, 18∼20미는 3만 2천원이며, 택배비는 무료이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해수와 산소를 주입하여 포장·판매된다. 완도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군이숍’(http://www.wandofood.go.kr)과 전화 주문이 가능하다. 전화 주문은 (사)한국전복유통협회(061-552-0913)와 (사)남도전복연합회(061-555-0102)로 하면 된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완도 전복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불포화지방산(오메가6) 함량이 높으며, 타우린과 아르기닌의 함양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이번 ‘힘내라 광복’ 행사는 8·15 광복절과 15일 말복을 맞아 혹독했던 일제강점기를 이겨내고 광복을 맞이한 것처럼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하자는 의미와 말복에 전복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이 매달 해양치유식품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는 제철 맞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를 선정했다. 청정한 해안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으며, 특히 당도는 17브릭스(brix) 이상을 유지하고, 타 지역의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정도 높다. 이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등 완도 자연 조건의 영향이다. 하우스 포도는 7월 20일부터 수확하여 판매되고 있으며, 노지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완도군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특히 포도의 껍질과 씨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노화 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빈혈에 좋은 철분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다. 동의보감에는 ‘포도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이뇨 작용을 도와주고,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고 비위, 폐, 신장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한다.’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지나고 8월을 바라보는 요즘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면 피서객들이 붐비고 있다. 다양한 피서지들이 있지만 해양 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0%이상은 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특히 올여름은 역대급 더위와 습한 날씨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 물놀이 이용객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으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곡돌사신(曲突徙薪)‘굴뚝의 방향을 틀고 아궁이 근처 땔감을 치워’화근을 방지하라는 나그네의 말을 무시했다가 큰불을 낸 집주인이 불을 꺼준 이웃에게 잔치를 베풀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이말은 사후 대책보다는 예방책이 우선이라는 뜻으로 우리 완도해경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 여름철 전국적으로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9명이며, 특히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2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1일 새벽 완도군 노화도 이목항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31일 공사 작업차 노화도 입도하여 저녁 8시경부터 음주를 한 A씨(남, 44세, 광주거주)와 B씨(남, 44세 광주거주)가 새벽에 노화도 이포리 편의점 앞에서 말다툼 중 A씨가 해상으로 투신하자 B씨가 구조차 입수한 것을 행인이 목격하여 119경유, 해경상황실로 신고가 접수 되었다. 오늘(1일) 2시 46분경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완도구조대, 경비정, 노화파출소 순찰차를 급파, 3분 만에 현장에 도착, 해상에서 구명환과 줄을 잡고있던 A씨와 B씨를 순차적 발견 후 노화파출소 순경 이종엽이 입수하여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하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119구급차량에 인계, 노화 보건지소로 이동 하였으나 A씨가 저체온증과 두통을 호소하여 경비정을 통해 땅끝항으로 이송 후 해남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해남소재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