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5일 추석연휴 기간 해상투신자 구조와 전복선박 승선원 구조 등 인명구조에 혁혁한 공을 세운 구조자 3명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명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완도군 화흥포항 인근 2km 해상에서 민국호(여객선) 승객 A씨(남, 51세)가 만취상태로 바다에 투신하였고 이에 민국호 갑판장인 김재영씨(43세, 남)는 곧바로 입수하여 A씨 구조에 나섰고 선장인 임용섭씨(61세, 남)는 구명환를 지원하여 안전하게 A씨를 구조하였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강진군 마량 고금대교 남동쪽 200m 해상에서 엔진 테스트차 출항한 A호(0.7톤, 선외기)가 너울성파도로 인해 엔진부분에 침수가 발생, 전복되어, 인근에 거주하던 박정주씨(60세, 남)는 전복선박을 발견, 이후 곧바로 본인소유 선박(1.04톤, 양식장관리선)을 이용하여 현장이동, 구조에 나서 A호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하였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이 직접 찾아가 농협중앙회 완도군 지부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완도 지사장 등과 함께 민국호 선장과 갑판장에 대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감사장을 수여, 박정주씨에게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약 1개월 동안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귀성객이 3만 6천여 명, 약 7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역귀성을 하지 않는 가구는 총 547가구(719명)로 파악됐다. 이는 지자체 최초로 9월 초부터 5만 군민과 30만 향우회원들이 ‘이동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고 적극 동참하여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전에 형성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추석 명절 ‘이동 멈춤’에 동참해준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벌초 대행과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등 행정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출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벌초 대행 서비스는 완도군 산림조합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총 1,433기를 추진하였다.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는 1,739명이 영상통화를 하였고, 570명에게는 부모님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을 전송했다. 서울의 한 출향인은 “코로나 때문에 귀성을 고민 했는데, 건강한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니 마음이 놓여 이번 추석에는 귀성을 하지 않기로 했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이 10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멸치’를 선정했다. 완도군에는 낭장망 멸치가 유명하다. 낭장망(囊長網)은 연안에 그물이 밀려가지 않도록 고정해두어 조류에 따라 자연적으로 이동하는 멸치 떼를 가두어 잡아 올리는 방식이다. 낭장망 멸치는 짧은 시간 내에 뜨거운 물에 삶아 해풍으로 자연 건조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덜 하며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완도 멸치는 서해안 한류와 남해안의 난류가 합쳐지는 플랑크톤이 풍부한 청정바다에서 자라 육질이 탄탄하다. 완도군에서는 완도읍 석장리와 보길면 보옥리, 금일읍 충도 등에서 멸치를 잡고 있다. 멸치는 뼈 째 먹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생물의 한 개체가 지닌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신이 내린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어패류 중에서 칼슘이 가장 많고, 정어리와 함께 핵산 함량도 높다. 핵산은 세포 핵 안의 산성 물질로 성장 촉진과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해준다.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내 핵산의 활동과 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멸치에는 머리 부위에 핵산이 집중돼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뇌 세포의 활동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과 완도지역자활센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어르신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독거노인 1,600세대를 방문하여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금붕어를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인 완도지역자활센터 전담복지사 8명과 생활지원사 116명을 통해 추진되었다. 금붕어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서 TV를 보는 것 외에는 달리 할 게 없어서 무료했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유하고자 맞춤 돌봄 서비스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콩나물 시루 전달(1,320세대), 6월에는 ‘코로나19 물러가라’ 부채 만들기(1,451세대), 8월에는 나만의 쟁반 만들기(1,600세대) 등을 추진해왔다. 7월에는 1,505세대에 마스크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에는 안전점검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공백이 없도록 하는 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완도군 노화도와 덕우도에서 3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노화도에서 저혈압 쇼크와 복통을 호소하는 k씨(65세, 남)를 이송하였고, 지난 10월 1일 완도군 덕우도에서 복어를 먹고 경미한 마비증상이 발생한 A씨(44세, 남)를 긴급 이송, 그리고 지난 3일 노화도에서 복통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B씨(38세, 남)를 이송하였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 이용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각 인근항에 도착해 3명의 응급환자를 모두 신속하게 119구조대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 “추석연휴기간에도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완도해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28일 동반 성장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군 어업인을 위해 코레일 직원 1,300여 명의 한가위 선물로 완도군 특산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추진됐다. 완도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의 특산물 판로 확대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관심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직원 한가위 선물로 완도 특산품을 구입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19 국민 영웅(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와 완도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신지 명사십리 해변과 청산도, 수목원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건강'이 화두가 되면서 원기 회복과 면역력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또는 개인 사정상 식을 올리지 못한 주인공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이색적인 선상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다가오는 「2020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10월 24일 금요일 완도항 일원에서 선상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상 결혼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에서 완도 야경을 바라보며 식을 진행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장소 대관료가 무료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코로나로 결혼식이 취소ㆍ연기되었거나 △이색적인 결혼식을 꿈꾸는 분 △개인 사정상 식을 못 올린 분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분 등 어느 사연이든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0월 24일에 결혼이 가능한 분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29일 화요일부터 10월 13일 화요일까지이며, 완도군청 담당자와 전화 인터뷰(061-550-54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웨딩 공간 제공, 사회자 포함 예식 진행, 축하공연, 웨딩카 서비스, 관내 고급 리조트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다만 예복과 헤어ㆍ메이크업, 청첩장, 사진, 음식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9월 28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완도 군내지구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 지정된 완도읍 가용지구(220억 원)에 이어서 군내지구도 하수도정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완도읍 침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군내지구는 매립 저지대로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이다. 군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하수도정비 대책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완료했으며, 이를 근거하여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부에서는 1차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2차 선정위원회, 지자체 발표를 거쳐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였는데,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3일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추진 의지를 직접 역설하였다. 군내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사업의 총 사업비는 251억 원으로 완도읍 군내리 일원에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관로 7.2㎞를 개량한다. 완도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24년에 공사를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침수 문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 점검과 유관기관과 합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유관기관(전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일고속)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여하여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제주도 입도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마스크․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구명조끼 입기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또한 완도․땅끝 여객선과 도선 등 8개소를 방문하여 주요 취약개소 점검과 다중이용선박 승객 안전에 직결되는 위험 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으며 관리가 소홀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와 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교육․계도 활동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연휴기간 주요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24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 등 해양바이오 기관 및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지난 7월 제정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계획과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 및 여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활성화 방안 등 주제 발표와 함께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 김춘성 센터장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기원 박사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실태 조사 보고를 통해 “해양바이오 기업은 연구개발 수행 능력과 투자 여력이 부족하여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생적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자유
KOMSA남정식완도지사장 요즘 우리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공직자의 부정부패․비리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공직자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성품과 행실이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청렴’은 현대적 의미의 공무원제도가 수립된 1949년 이래 현재까지 청렴을 공무원 의무로 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61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서도 청렴의 의무를 규정하는 등 오랜 세월 중요한 가치이자 의무로서 공직자와 함께하고 있으며 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가치이다. OECD 2020 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하위직 공무원들의 부패 문제는 상당 부분 근절 됐으며 국민권익원회로 확대 통합된 국가청렴위원(KICAC)가 큰 역할을 했다”며 “그렇지만 고위공직자의 부패지수는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사회 내 부패 심각성을 평가하는 부패인식지수는 OECD 하위권에 해당됐으며 공무원의 부패 수준 항목에서 공무원이 부패하다는 응답이 공무원이 5.5%인 반면, 일반국민 40.3%로 공직사회에 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24일 완도농협연합RPC에서 완도자연그대로미(米)를 러시아로 두 번째 수출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지원국장, 김남균 기술보급과장, 김선표 지도관,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양재영 농협군지부장,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 최석만 RPC 장장 등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로 수출하는 완도 쌀인 자연그대로미 햅쌀 10톤은 NH농협무역을 통해 26일 부산항에서 선적, 러시아 사할린주 우즈벸쌀시장, 블라디보스톡 마트 등 러시아에 판매된다. 군은 쌀 소비가 점차 줄어들어 쌀 재고 문제가 발생하고, 쌀 가격이 떨어지는 등 쌀 산업 전반적으로 판로가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 판매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보고, 다양한 판로 개척과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17년부터 해외 수출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2018년도에 말레이시아에 12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도에는 미국으로 3톤, 올해 6월에는 러시아에 18톤을 수출한 데 이어 10톤을 수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햅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남 햅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성한 조명1호 품종으로 가장 밥맛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