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 소안면에서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노지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노지 감귤은 10월 말부터 한 달간 수확을 하고 올해 생산량은 120톤으로 예상된다. 소안도에서는 지난 2009년도에 노지 감귤 작목반을 결성하였으며 현재 70농가, 25ha에서 노지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소안도 노지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 또한 과실의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돼 저장 기간이 길다. 특히 지난 10월 초에는 소안도 감귤 작목반 전체가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하여 감귤의 맛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확보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감귤 명품화 사업을 통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지감귤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완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살려 아열대 작물을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이며, 특히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과 명품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10일동안 하반기 합동 위험성 조사‧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점검은 완도군 등 유관기관, 지역 주민들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위험도 재평가와 개선사항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도해경은 파출소 자체 선정 관내 위험구역 31개소를 방문하여 개선된 연안위험구역 선정 기준을 적용, 재지정 평가와 점검에 나설계획이다.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그 지역 실정을 잘하는 지역주민들과 합동 조사에 나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며“국민들과 소통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대회의실에서 2020년 1월 이후 임용된 신규 일반직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신규공무원이 가장 많이 배치되고 있는 완도지역의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무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교육행정 업무 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본 이론과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학교혁신 현장공모 교육훈련』 과정으로 선정되어 연수원의 지원과 점검을 통해 교육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신규자의 눈높이에 맞춰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례 중심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업무지식과 정보를 많이 배우고 느꼈으며, 선배공무원들, 동기 교육생들과 친해지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직까지는 업무가 생소하고 어렵지만 학교현장에 돌아가 완도교육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신규 때 배우고 익히는 것이 향후 30년 공직생활의 기초가 됩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노화 소당·도청지구 등 총 3개 지구에 총 사업비 66억 7천 2백만 원(국비 4,927, 지방비 1,745)을 투입하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년 선정된 노화 소당․도청 지구는 23억 3천 4백만 원을 투입하여 위험 지역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완료하였다. 현재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하수도 정비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금일 일정지구(21억 2천 3백만 원), 금당 육동·봉동지구(22억 1천 5백만 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며,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15년부터 매년 1개소 이상이 선정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 주택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경찰서(서장 김찬수)는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완도중앙초등학교와 완도초등학교 앞에서 교통 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단체 합동으로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어린이보호구역 내 30km/h 속도준수,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였다. 김찬수경찰서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앞 제한속도(30km/h)는 꼭 지켜져야 한다면서 경찰에서도 운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경찰서(서장 김찬수)는 외국인들의 무면허 운전전과 고용주들이 외국인의 무면허운전을 방조하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10.23~10.24일 관내 어촌지도자 1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외국인 고용주를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체류외국인(2,223명) 증가로 외국인의 무면허·음주운전 교통사고 증가와 이로 인한 많은 내국인 피해자가 발생 되고 있다. 또한, 고용주가 외국인근로자가 면허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자동차, 운송장비, 선박의 운전을 시켜 교통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무면허운전 방조에 해당됨을 주지시켜, 지역주민들과 고용주들이 방조범으로 처벌받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주기를 당부했다. 완도경찰서(서장 김찬수)에서는 교육과 홍보, 다목적 교통단속 등 다각적인 치안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외국인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수출 부진, 해외 인적 이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운영했던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첫 실적 도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두 군데 기업(해청정, 세계로수산)에서 호주 시드니와 말레이시아 라왕으로 해조류 HMR제품인 해초 샐러드, 해초 국수를 약 1,500만원 어치 수출하게 됐다. 이는 군 수출기업들이 화상 상담 이후에도 바이어와 전자 메일을 통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얻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하였던 지난 3월부터 ‘상시 화상 수출상담회’를 운영하였고,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 우수 수출기업 12곳이 참가한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건의 업무 협약(MOU)과 12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완도군과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큰 이정표가 되었다. 또한 기초자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8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인권단은 해양경찰 수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활동 정립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성있는 외부단원을 초청하여 인권과 관련된 자문을 구하고 범죄피해자 등 인권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완도해경은 시민인권단 정기회의에 앞서 김용철 사무처장(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용 센터장(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서길수 해양정책과장(완도군청), 남정식 완도지사장(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4명을 신규단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수사구조개혁 홍보 동영상 시청, 해양‧수산 종사자의 인권보호 관련 주요성과‧추진정책 소개, 인권보호를 위한 시민인권단 의견청취 및 정책 토론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시민인권단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인권보호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경‧검 수사권조정의 전제 조건인 인권경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재)장보고장학회는 지난 10월 27일 지역 인재 육성 장학생(성적 우수/저소득) 39명과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 다자녀 가정 장학생(초·중·고·대학생) 78명에게 완도군민과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7천 5백 7십만 원을 전달하였다. 특히 다자녀 가정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신청자 수가 배로 증가한 총 215명이 신청하였으며, 장학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장학회는 이 같은 장학금 수요를 반영하고자 올해 사업비 1천만 원을 증액하여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였다. 장학회는 그동안 다자녀 가정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 전무했던 점과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이면 누구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자격이 까다롭지 않았던 점을 다자녀 장학금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신우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고장학회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학 기금을 조성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애쓴 국민 영웅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관광 체험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방역 업체 관계자, 자원 봉사자 등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실시된다. 지난 7월 29일 시작되어 11월 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39가구, 1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해양 레저, 섬 관광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1일 차는 사계절 힐링 자원이 풍부한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을 방문하여 치유의 길을 걷고, 문패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판소리 공연을 관람한다. 2일 차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아 해 뜨는 마을, 돌담마을,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전망대 등을 둘러본 후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완도타워를 방문하여 짜릿한 짚라인도 체험한다. 3일 차는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2년 연속 받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명사십리 해변은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전국 최대이며 해양에어로졸이 풍부한 곳으로 해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양특성화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바닷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증가와 sns 등을 통해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어 마약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고조 시키는 등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계획하게 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수사과․외사계․형사기동정 각 함정․파출소 등의 협업을 통해 △음주측정과 병행하여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드론 활용 동향 파악 △관할구역내 내․외국인선원 조업종료 후 입항 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실시 등 입체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김상진 수사과장은“국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으로 마약류 공급을 차단하고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완도군 공설운동장 주변 및 완도군 일원에서 학생들의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자전거 초보 탈출 안전 달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도 관내 초·중학교 학생 희망자 5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학생을 위한 평일 배움반(초보 탈출)과 자전거를 안전하게 잘 타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주말 라이딩반(안전 달인)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 배움반은 방과 후 전문 강사 지도하에 자전거 타기 기초과정을 3주 동안 평일에 3기수 운영한다. 그리고 주말 라이딩반은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적은 완도 관내 구 도로를 라이딩하는 과정으로 주말에 2기수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시 완도군 체육회 자전거협회 회원들과 함께 깃발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코로나 방역, 건강을 위한 에코 클린 교통, 완도 지역 홍보 등)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도 강사로 참여한 완도군 체육회 문용희 자전거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운동량 부족으로 자칫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피폐해질 수 있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