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4일부터 다양한 사고유형에 맞추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함정·파출소 경찰관 대상 긴급구조과정 교육과 현장 맞춤형 잠수장비를 현장부서에 배부 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과정 교육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함정·파출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잠수교육을 통해 수중구조능력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총 64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여 초동대응능력과 구조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다양한 사고유형에 활용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습식잠수복 등 7종(오리발, 수경, 장갑, 신발, 스노클, 웨이트)과 비상용호흡기(얕은수심 탈출용 호흡기), 래피드시스템(간이식 잠수장비), 스쿠버세트 총 64세트를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배부 하였다. 김수봉 경비구조과장은 “지속적인 수중교육 및 다양한 구조물품 보급을 통해 초기 현장 구조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8월 전남형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완도 해수족욕시설’ 사업이 선정되어 완도읍 가용리 해변공원 내 해조류센터 건물 아래 해수족욕시설을 조성하였다. 해수족욕시설은 2억 원의 사업비(도비 1억, 군비1억)를 투입하여 일시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동백꽃을 형상화해 디자인하였으며, 지압 족욕탕과 어린이용 족욕탕, 일반 족욕탕으로 평균 40℃의 바닷물이 순환되는 구조로 시설되었다. 특히 완도의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 올려 모래 여과기, 살균 소독기, 바이오 기능성 정수 장치 3단계를 거쳐 바닷물을 순환·정화한다. 해수족욕은 소염과 살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 신진 대사 촉진과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하여 두통과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족욕을 하는 동안 해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힐링하기에 그만이다. 해수족욕시설은 11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말(토,일)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단 시범 운영한다. 이후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여 2021년 3월부터 군민 및 관광객에게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2020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10. 23 ~ 11. 1) 기간 진행한 온택트 프로그램 ‘엄홍길과 함께 걷는 어부사시사 명상길 트레킹’을 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길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거닐었던 부용동 원림의 옛길을 복원하여 관광객들이 고산의 발자취를 따라 거닐 수 있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길이 5.16km로 예송리와 보옥리 마을을 연결하고 있으며, 2019년에 정식 개통되었다.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길은 다양한 매력이 있다. 시원하게 탁 트이고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기암괴석 사이로 가을 절경을 즐기고 환상적인 나무터널을 지나다 보면 코로나19로 지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또한 숲길을 거닐다보면 소사나무와 동백나무 군락지를 마주하는데 피톤치드가 풍부해 지나기만 해도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명상길 끝에 마주하는 공룡알 해변은 공룡 알처럼 큰 자갈이 모여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해변을 가득 메운 큼지막한 자갈은 모양도 색깔도 각양각색으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출․입항 시 승선원 변동 등 신고를 위반한 자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V-PASS도입 후 자동으로 출‧입항하여 변동사항이 있을 때만 신고하게 되어 일부 어선 선장들이 승선원 변동사항이 누락되는 사례가 잦아져 정확한 승선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신속한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11월 8일까지 홍보․계도기간에 나서며 파출소․경비함정 등의 현장부서와 협업하여 입체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전했다. 어선안전조업법상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신고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파출소 및 출장소에 방문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1차 경고 2차․3차 각 10일, 15일 어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완도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안전한 조업을 위해 출․입항 신고 시 변동사항을 꼭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며 “완도해경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완도읍 중앙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11월 3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읍 중앙마을(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총 134억 원(국비76, 지방비51, 기금7)을 투입하여 4개년(‘21~‘24) 동안 추진한다. ‘60~’70년대 중앙마을은 원도심으로 주거·상업·의료 중심지였다. 하지만 신시가지 개발로 인구 유출과 시설 노후화로 중심 기능이 쇠퇴하여 도시재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앙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완도읍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의 특성과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 정신을 되살려 이라는 비전으로 일자리와 소득 창출, 완도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 영위, 건강한 지역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삼아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로컬푸드 공동 판매장, 중앙시장 편의시설 개선 및 상생협력 상가, 달그락 음식점(야간 포차)와 역사문화테마 가로길 조성, 해양 테라피 등을 조성한다. 둘째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정주 환경을 조성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완도친환경수산물협동조합에서 톳, 다시마 등 11개의 양식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신규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톳과 다시마 ASC-MSC 인증 획득은 세계 최초이며,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가 해조류 ASC-MSC 인증 최다 보유국이 됐다. 특히 지난 4월, 완도군 전복 양식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26개 어가, 세계 최다)한데 이어 이번에 톳과 다시마도 ASC-MSC을 받으면서 완도군이 친환경 수산물 본고장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 ASC(세계양식책임관리위원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는 해양 자원의 남획과 무분별한 수산 양식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위해 2010년에 만들어졌다. 해조류 인증의 경우 ASC와 MSC(해양책임관리회)와의 공동 작업으로‘ASC-MSC’이라 표기한다. ASC-MSC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수질, 생태계, 항생제 사용 등 환경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까지 보증해야 한다.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많은 소요 비용, 장기간의 심사 등으로 인해 획득이 쉽지 않다. 이에 군과 완도친환경수산물협동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다 내음 가득 품고 있는 수산물이 떠오른다. 바로 굴(석화)이다. 완도군은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굴을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 약산면에서 굴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연안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으로 수산물의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굴은 알맹이가 크고 탱글탱글하다. 굴은 5~8월 산란 후 가을에 살이 올라 몸집이 통통하고 유백색을 띤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며 여름보다 겨울에 동물성 다당류이자 몸 속 에너지 역할을 하는 글리코겐 함량이 10배 이상 많아 이맘때쯤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다. 특히 100g당 75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며,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아미노산,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남성에게는 체력 회복에 좋은 강장 식품, 여성에겐 피부 미용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동의보감』에는 ‘굴 껍데기는 굳은 것을 무르게 하고 수렴 작용을 하는 약제로 지나친 대소변과 식은땀을 멎게 한다. 또한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는데 해산물중 가장 몸에 좋다.’고 기록 돼 있다. 또한 굴 1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최근 너울성 파도에 따른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연안 안전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2일 3층 서장실에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식과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개시 전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순찰 조끼 등 4종의 물품을 지급했다. 연안 안전지킴이는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에서 순찰을 통한 △안전계도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해양범죄 예방활동 △초동 구호조치 등의 일을 한다.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소통하여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며“시범 운영 중인 연안 안전지킴이 활동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 3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부산 지역 H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이나 발생하고, 전남 내에서 소규모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고위험 시설·집단을 보호하고자 실시됐다.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역별 이동 선별 진료소를 통해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요양시설 12개소의 종사자 31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요양기관의 철저한 방역으로 이번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게 되어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및 소모임과 관외 출타 자제 등 방역 수준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올 여름 가장 인기 있었던 국내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0년 여름휴가 여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도군이 작년보다 무려 97점이 오른 779점(1000점 만점)을 받아 46개 시·군 중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쥐었다.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여름휴가 여행 조사’는 올해 1박 이상, 국내로 휴가를 다녀온 1만 6,035명에게 주 여행지는 어디였는지, 만족도 어느 정도였는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 묻는 조사이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 2년 연속 청정하고 안전한 해변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받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보길 예송리, 금일 명사십리 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였다. 아울러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의 금곡 해수욕장 주변에 리조트형 관광농원 개장 등 관광 인프라도 마련했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국내 최초 사전 예약제, ‘낮엔 해수욕장 밤엔 문화욕장’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춰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폐허로 남아있던 해변의 상가를 철거하여 머슬 비치와 공원을 조성하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2일 이른 아침 화흥포 남쪽에서 항해하던 선박에서 심한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2일 아침 6시 20분경 완도군 화흥포 남쪽 5km 해상, 인천에서 일본 나고야 항으로 항해 중이던 B선박(2,509톤, 화물선, 파나마국적) 선장 A씨(남, 71세,부산거주)가 심한복통을 호소하며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하여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후 B선박에 계류 심한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경비정에 편승, 응급의료시스템 가동하여 환자상태를 확인하며 해경전용부두로 입항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현재 A씨는 완도소재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0(제5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의 시상식을 지난 3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50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국회의장상 수상자인 오병문 회장(멕시코 오투그룹)은 참석했으나 나머지 수상자 5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올 수 없어 대리 시상하였으며,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시상식에 참여하였다. 특히 박종범 장한상수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 수상자 15명은 화상회의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되는 시상식을 함께 했다. 시상식은 장보고글로벌재단 황상석 사무총장의 내빈 소개에 이어 김덕룡 이사장의 개회사, 신우철 완도군수의 환영사, 박진․윤재갑 국회의원의 축사, 이재완 위원장의 심사 결과 보고로 이루어졌다. 2020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오세영 회장은 1997년 라오스에 이주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 생산·제조, 건설, 물류 및 언론 등 32개 계열사를 거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