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개구쟁이 스머프를 아시나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스머프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조형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구쟁이 스머프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1983년부터 국내 한 방송사에서 방영하여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머프 조형물이 설치된 배경은 유엔이 채택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7개 중 14번째 목표인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환경교육재단(FEE), 스머프(벨기에 IMPS그룹)와 협력을 맺고 매년 국제적으로 해양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보유한 완도군이 동참하게 된 것이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제품을 통해 환경에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청정바다를 보존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 어린이들은 친근하고 어른들은 추억이 깃든 스머프 조형물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방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여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응모한 우수 사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지자체 중 6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는 창의성과 효과성·파급성·노력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완도군은 ‘인사백리 소통만리’라는 주제의 인사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완도군은 도서지역 직원들과 소통하고 개별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운영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하고자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 하는 공감 미팅 Day’ 운영, ‘실적·가점제’ 및 ‘세 자녀 이상 출산 공무원 인사 우대’ 등 다양한 인사 제도르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군은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달 칭찬 공무원과 탁월한 팀워크로 군정 발전에 기여한 베스트 팀을 선정하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는 18일까지 8일간 도선 사업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해양사고 발생시 비상대체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훈련‧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훈련은 동절기로 인한 잦은 선박화재 발생으로 도선 사업자와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 비상상황 대응법, 유도선 사업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선박의 소화설비 △각종 통신 장비 작동상태 점검 △출입항 기록 관리와 승선신고서 작성 실태 △소화‧퇴선‧인명구조 등 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이 수시로 항로를 점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개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언제든지 해양경찰로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9일 출자출연기관인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2009년 설립된 전복 도소매, 가공 등 수산물 도매 업체로 전복에 대한 친환경 수산물 가공․유통 국제 인증인 ASC-CoC를 지난 6월 획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전복주식회사는 ASC 인증을 받은 전복 수매를, 완도군은 완도전복㈜가 추진하는 ASC 인증 전복 상품화를 위한 전복 물량 확보와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여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군은 ASC 인증을 받은 전복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날이 갈수록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ASC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필요한 인증이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현재까지 26개의 전복 양식 어가에서 ASC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전 세계 최초․최다로 톳과 다시마 등을 생산하는 11개 어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경기도 용인시와 지난 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신우철 완도군수, 백군기 용인시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이제남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양광용 재광완도군향우회장 및 향우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도시는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등 양 도시의 우수한 자원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기도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과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폭넓은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수한 해양자원과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은 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완도군 고금면 출신 용인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겨울철로 인한 기상악화에 따른 각종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수색‧구조체계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절기에 완도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47건으로 전체 해양사고 489건 중 3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실종자 26명 대비 14명(53%)이 발생해 다른 시기에 비해 사고인원 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선사고 106척, 낚시어선사고 14척으로 전체사고의 81%를 차지하며,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41%)와 정비불량(32%)으로 주로 인적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바다는 강한 북서풍으로 인해 해상상태가 평온하지 않아 선박의 운항에 지장을 주며, 추운 날씨로 선박 내 화기 취급이 늘어나면서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이 높아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동절기 사고다발해역을 지정하여 순찰강화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기후치유 시범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와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청정한 바다에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에는 관광객이 밀집된 관광지를 피해 자연에서 휴식을 선택하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이 2018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2020년 현재까지 총 140회 13,255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7월부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코로나19 방역 국민 영웅 대상 ‘해양치유․관광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동안 연기했던 기관 및 단체들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 및 신규 개설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 여름 해양치유 참가자의 경우 평균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8.8점을 나타냈으며,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체험 전 피로 및 근골격계 질환 통증이 39.4% 완화되었다는 의견을 보여 치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인 「2020 부산국제수산 EXPO」에 참가하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인 부산국제수산EXPO에 매년 참가했던 완도군은 올해 해조류 ASC-MSC 인증서 수여식 및 수출 세미나, 홍보관 운영, 화상 수출상담회, 드라이브 스루 전복 판매, 온라인 판촉전 등을 진행했다. 특히 완도 수산물과 수출기업 제품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완도군 공동관(12개 부스)을 3일 동안 운영하였다. 완도군 공동관에서는 활전복과 활광어, 해초 샐러드, 해초 돈가스, 해초 국수, 전복장, 전복 절편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공동관에 참가한 업체는 누리영어조합법인(전복), 완도사랑S&F(전복), 해성인터내셔널(광어), 해청정(해조류), 세계로수산(해조류), 하나물산(해조류), 바다향기(해조류), 완도친환경협동조합(해조류)이다. 둘째 날에는『ASC-MSC 해조류 인증서 수여식』 및 『지속가능한 책임 수산물 해조류 수출 세미나』가 진행됐다. 지난 달, 완도군친환경협동조합의 톳과 마시마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민․관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 510명을 대상으로 각 파출소에서 교육 훈련 간담회를 오는 9일~10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경찰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 2020년 민간해양구조대 확대모집 등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방안 설명 △ 민·관 수색 구조·구난 활동 △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땅끝파출소는 완도해경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34%로, 3개 권역(땅끝, 구성, 어란) 구조대로 구성되어 총 176명의 대원이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경찰의 해상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땅끝, 어란 구조대 대상 추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땅끝파출소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 해양 안전의 파수꾼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구조세력으로 지속적인 민․관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4일, 5일 이틀간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요트조종면허) 단체 방문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종면허 PC시험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일시중단 되었으나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재실시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단체 시험은 5단계로 구분된 새 방역지침에 따라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손소독과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되었으며, 총 16명이 응시, 이틀에 걸쳐 나눠실시하여 1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조종면허PC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공휴일과 평일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하고 동력수상레저 면허와 요트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대한민국을 해양 선진국으로 이끌어나갈 완도 수산고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상호협력 관계로서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는 완도해경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2017. 12. 1. 국가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완도 지주식 김 양식 어업에 대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브랜드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주식 김 양식 어업은 얕은 수심과 큰 조수간만의 차 등을 이용해 김을 햇볕에 일정 시간 노출하여 생산하는 친환경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이다. 지주식 김 양식 과정은 채묘 작업(9~10월), 그 다음 지주에 김발 널기, 김발 높이 조절(11월), 김 채취(12월~3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완도군에는 고금면(청학리, 용초리, 가교리, 교성리, 봉명리, 칠인리), 군외면(갈문리), 2개면 7개 마을, 24어가에서 전통 지주식 김 양식을 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 보전 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대나무 지주대 구입 지원, 전통 지주식 김 어업인 후계자 및 귀어인 역량 강화, 어업유산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원, 전통 지주식 김 기념비 제작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하였다. 특히 완도의 자연에서 백년해로 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연해로」라는 김 브랜드를 개발하여 특허청에 상품 출원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포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드론 배달점 설치 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드론 배달점 선점·구조물 설치 등 사업을 완료하였음을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8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 배달 운행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고, 지난 4월 2020년 공모사업(전액 국비)에 전국에서 전남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 설치 사업’이란 도서 지역에 차․도선으로 물품 이동이 어려워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드론 배달점의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드론이 비행하여 위치를 찾고 원하는 지점에 물품을 배달하게 된다. 지리적 위치 및 비행 환경을 고려하여 군외면 불목리에서 고마도, 사후도, 토도, 그리고 노화읍 고막리에서 마삭도, 횡간도 등 총 8개 권역에 34개소의 배달 거점, 중계점을 포함한 드론 배달점을 선점하였으며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였다. 11월 중 이번에 설치된 드론 배달점에서 드론 기체의 비행 안정성을 시험할 예정이며, 2021년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에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