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1일 13시경 진도군 진도대교 남쪽 해상 양식장에 걸려있는 남성추정 신원미상의 변사체 발견, 인양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양식장관리자)가 본인소유 양식장에서 작업중 신원미상의 변사자(남성추정)를 발견하여 완도해경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형사계 직원을 급파, 신고자와 지속적인 통화로 변사체 유실방지에 나섰으며, 인양 후 진도 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하였다. 발견된 변사체는 신장 약 170cm, 검정색 상의티셔츠와 회색후드, 남색 트레이닝복 하의를 착용하였으며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발견된 변사자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지만 지문감식을 시도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프로파일 대조 등을 통해 신원파악과 사고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1년 신규 국비 지원 사업에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내년도 실시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3년 간 총 25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본 사업은 완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생산 등을 위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체계 구축사업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은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어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안정적인 원료 소재 확보 문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어 공공에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시설 지원이 절실하다. 또한 해조류는 육상 자원과는 다르게 탈염, 중금속 제거를 위한 처리 시설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해조류를 전문으로 한 원료소재 생산시설이 없어 해양 바이오 산업화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가공 산업에 머물러 있는 해조류산업이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으로 해조류의 고부가치화와 지역 내 다양한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마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중앙회 완도군지부가 올해 협력 사업으로 열대 과수인 바나나 소득화 사업 추진을 위해 완도읍 장좌리에 바나나 시설하우스 2,000㎡를 조성하였다. 완도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하고 시설하우스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합한 곳이다. 완도에서 비파, 유자, 감귤, 참다래, 만감류 등 아열대 과수가 재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지난 2월에는 바나나를 재배할 농업인을 선정하고 시설하우스를 신축, 10월에 바나나 묘목 450주를 식재하였다. 식재된 바나나는 한겨울 야간에도 22℃로 관리되고 있어 1년 후면 수확이 가능하다. 내년 10월, 완도에서도 친환경으로 재배한 바나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나나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지만 수입 바나나의 경우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기간 수송과 검역 과정에서 약품 처리가 이뤄지기도 한다. 이에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국산 바나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산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소매가 형성돼도 신선함과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0일 4층 방제대책본부에서 해양자율방제대 관내 20개 ‘민간해양자율방제대’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물품지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을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10일에걸쳐 20개소 대장들에게 순차적으로 임명장수여와 선박부착용 표지판, 단체조끼, 기념품 등을 지급하였다 완도해경은 지역 어촌계로 확대 추진한 결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호응속에 15개소 해양자율방제대(143명)가 추가 신규 등록함으로써, 모두 20개소 198명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편 해양자율방제대는 11월 30일부터 확대 모집중에 있으며 지난 1일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전국 해양자율방제대 활동사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나은영 해양오염방제과장은“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바다를 지키기 위해 민간해양자율방제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자율방제대와 협력해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자율방제대 가입을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어촌계는 해양오염방제과(061-550-2391)로 연락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수질검사요원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전성과 관련된 수질 6가지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철, 구리, 아연, 잔류염소)에 대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민 누구든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수질검사요원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세대를 방문해 수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급수 가구(20,078세대)의 12.2%(2,451세대)를 실시하였고, 작년보다 이용률이 2% 향상됐으며, 14년도부터 현재까지 46% 시행하였다. 무료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061-550-8281, 8282) 또는 K-water 고객센터(1577-0600)와 홈페이지(http://ilovewater.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형 저인망식 생활방역 대책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거세져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활방역 정착 및 대책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이디어는 1차로 부서별 집중 토론 및 자체 보고회를 개최하여 실현 가능한 방역 대책 94건을 발굴하였고, 2차로 최종 25건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장소별 지정된 고유번호로 전화하여 출입 인증을 완료하는 ‘간편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관리 서비스’, ▲다중집합장소 방역수칙 자동 방송 도입, ▲피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 수전 설치, ▲음식점 등에 투명 롤스크린 설치, ▲음식점 항균 젓가락 이용,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도서주민 하이패스 승선 시스템 구축 등이다. 코로나19에 가장 확실한 방역 대책은 예방인 만큼 선정된 즉시 시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바로 추진하고, 예산 확보 후 시행, 장기 검토 사업으로 구분한 뒤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청정완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하였으며, 3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통합 개발 사업이다. 약산 어두항, 소안 미라항은 지난해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신청하였으나, 아쉽게도 미 선정되어 주민들의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군은 주민과 전문가와 상의하여 지역 및 사업 특성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지난 9월 공모 신청, 10월에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하여 내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공통사업인 방파제 연장, 물양장 확장, 공동 작업장 및 어구 창고 설치, 간이 선박 수리장 등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 사업으로 둘레길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0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 규제혁신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 건의과제 실적,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결 실적, 지역 투자 우수사례, 기관장 관심도 등 총 15개 항목을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도군은 규제개혁에 대한 혁신 마인드를 기반삼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192건의 등록된 규제를 모두 점검하여 규제존치 여부를 검증‧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규제혁신 기반‧프로세스 및 기관장 관심도 등 모든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기업 규제애로 사항을 건의 받아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사항 및 분야별 규제 개선 과제 99건을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하였다. 그 중 ‘어업권 행사 문제 해소’와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로 도서민 해상 교통편의 증진 등 2건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사례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자 보증금 반환 규정 폐지’ 건의 과제가 중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9일 완도파출소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24개 파출소 중 1위로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우수 파출소 선발은 △주요실적 △역량강화 실적 △자기주도 근무추진 △상황대응훈련 △수시상황 대응훈련 △기상악화구조훈련 △업무역량 △연안사고사망자 등 8개 지표점수로 순위를 결정, 완도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파출소에게는 해경청장 표창1, 서해청장 표창2, 최우수기념상패와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해지방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소임들 다하고 계신 함정·파출소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장전천 완도파출소장은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파출소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신우철 완도군수는 9일 완도군의회 제2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을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해양치유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완도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청정완도를 사수하고, 부단히 노력하여 값진 결실을 거두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도군은 올 한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LPG 배관망 구축·침수예방 사업 추진, 전복·톳·다시마 등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 비대면 해외시장개척, 완도 쌀 미국·러시아 수출, 금당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선정,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재인증, 31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834억 원 확보,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 및 인사혁신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6건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신 군수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완도군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7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핵심 과제는 ▲해양치유산업․해양바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주력한 결과 11개 공모사업에 선정, 총 404억 원을 확보하여 ‘바다와 사람을 잇는 해양치유도시, 완도’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완도 중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지역활성화사업, 소규모 재생사업 등이다. 완도 중앙마을(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사업(134억 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중앙시장 협력 상가 및 역사문화테마거리 조성과 집수리 사업, 행복어울림센터 신축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40억 원) 선정으로 30년 동안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2013년 이전·신축됨에 따라 폐 공간이 된 구)완도문화원을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1층에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2층은 감성치유 놀이터, 3층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야외 테라스와 별빛 공원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항동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활여건 개조사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 Wee센터에서는 완도관내 섬지역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1일(청산권(청산초·중)), 7일(금당권(금당초·중)) 총 2회에 걸쳐 하교 후 저녁(16:00~19:00) 시간에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와 부모-자녀 이해를 돕기위해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검사에서 실시한 심리검사는 총 3가지로 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 이다. 학습유형 검사는 학습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 및 태도, 성격양식을 알아보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효과적 학습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성격유형검사는 부모-자녀, 친구들 간 성격차이를 이해하여 학교생활 적응력 및 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부모양육스트레스검사를 진행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와 자주 갈등이 있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심리검사로 이유와 대처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교육장은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섬지역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 능력을 증진하고 부모-자녀간의 관계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