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사 곽병준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의 중심엔 늘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그동안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보며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경제성의 논리에 붙잡혀 안전을 경시하고 위태로운 현실을 외면해왔다. 언제까지 안전파괴의 주범인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 사용을 묵인하고 방조만 할 것 인가? 소방청 국가 화재정보에 의하면 샌드위치 패널 화재는 매년 3,000건 이상 발생하고 한해 평균 20명의 목숨을 앗아 갔다. 이렇게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샌드위치 패널 보충재로 이용되는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에서 일단 화재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다른 일반 화재에 비해 진압하는데 많은 시간과 소방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패널 외부에 부착된 철판으로 인해 보충재에 소화수가 닿지 않고 상대적으로 열은 갇히는 축열 효과로 주수소화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가연성 보충재인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의 연소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이유로 대형화재의 중심에는 늘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과거 발생했던 대형 화재들을 교훈삼아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그중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완도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주거 지역 집수리 사업 및 스마트 생활공간 구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복어울림센터 및 역사 쉼터 조성 사업 등이다. 올해는 2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은 중앙시장 일부를 군에서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집수리 사업은 완도읍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대상지 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한 노후 주택 정비(16호)와 빈집 철거(13호) 희망 가구를 모집하여 선정한다. 완도군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각 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의 10% 이상은 본인이 부담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경비함정(11척)과 파출소(5개소) 대상으로 9일부터 2주간에 걸쳐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기존 경찰관과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가 빠른 시간 내 팀워크를 이루어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으며, 각 현장부서의 관할수역 치안수요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여 현장 조직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요 장비 작동법과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훈련 과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조기에 안정된 팀워크를 형성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반복된 교육 훈련을 통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강인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6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폭발로 인하여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5시 40분경 A씨(남, 67세)가 쓰레기 소각 중 폭발이 발생하여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어 보건지소로 내원하였고,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9분만에 현장에 도착,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응급환자를 경비정에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현재 A씨(남, 67세)는 해남 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기상악화로 여객선이 통제되어 육지로 나올 수 없는 상황에도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여 완도바다의 수호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전년도 설 명절 대비 약 78%의 귀성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기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더불어 군민과 30만 향우들을 대상으로 ‘모두 멈춤’ 운동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여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전에 형성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사랑의 콜센터’, ‘설 명절 음식 나누기’ 등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여 총 4,914명이 서비스를 받으면서 큰 호응과 함께 귀성 자제 분위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면장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의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설 선물 전달 및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사랑의 콜센터’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481명이 영상통화를 하고 178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설은 귀성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한산했다.”며 “지난 추석에 이어 설까지 모두 멈춤 운동에 동참해 주신 군민과 향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좋은 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설 명절 선물로 완도산 전복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 명절 기간 전복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명절 대비 완도군이숍 전복 판매량은 270% 증가하고, 우체국택배를 이용한 전복 발송 건은 6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이숍을 통한 전복 판매 금액은 지난해 설 대비 171% 증가한 1억1천1백만 원이며, 판매량은 ‘20년 설에는 521kg, ’21년 설에는 1,936kg으로 총 1,415kg이 증가했다. 우체국택배를 통한 전복 발송 건수는 총 29만 3662건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전복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었는데, 그때보다 완도군이숍 전복 판매액이 41% 늘었고, 우체국택배 전복 발송 건은 73%가 늘었다.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복 등 수산물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청률이 높은 TV 교양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수산물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으뜸전남튜브’를 통한 전복 판매와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과 ‘우체국 쇼핑몰’ 내 명절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021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상설 PC필기시험을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18시까지 완도해경 PC시험장에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3시부터 17시 방문 접수 후 바로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은 1인 1일 2회로 제한되어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5마력 이상의 추진기가 부착된 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며, 필기․실기 시험을 합격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여야만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발열체크, 시험장 사전점검, 방역실시, 동시 응시자수 제한(2명)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관리방안에 의거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조종면허 시험에 관한 사항은 완도해경서 해양안전과(061-550-2249)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작년 한해 관내 조종면허 응시생은 총 335명(1급 19명, 2급 235명, 요트조종면허 81명)으로 이 중 159명만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출산 장려 시책으로 임신부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맘 편한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임신부 교통카드는 1인당 1회, 20만 원을 충전하여 지원한다. 대상은 ‘21년 1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상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임산부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교통카드는 대중교통(택시 및 버스·지하철)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 교통카드 신청은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완도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즉시 발급된다. 도서 지역의 경우 읍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1~2일이 지난 후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출산 장려 정책 추진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자보건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550-6753/ 6757)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사 곽병준 내년부터 5인승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현재는 7인승 이상 차량만 설치 대상이었으나 이를 확대해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매년 자동차 검사 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소방처장이나 본부장, 서장에게 통보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차량화재 발생 건수는 평균 4,407건이고 그중 5인승 승용차 화재는 2,140건으로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사망자는 107명, 부상자는 298명이다. 차량화재의 절반가량이 승용차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규정으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의 승용차는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119에 신고하고 대피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피해는 커지게 된다. 차량화재는 일반적으로 정차되어 있는 경우보다 대부분 운행 중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차량의 연료를 포함해 각종 오일류, 타이어 배터리 등으로 불이 확산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섬마을 응급환자 6명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0일 오후 20시 35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머리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 A씨(남, 54세), 11일 새벽 03시 27분경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여, 79세), 같은날 오후 21시 40분경 의식없음 환자 C씨(여, 87세) 등 3명을 긴급 이송했다. 또한, 설 당일 12일 저녁 22시 45분경 구토와 오한으로 힘들어하는 환자 D씨(여, 58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과 14일 오후 18시경 마비 증상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E씨(여, 31세)와 F씨(남, 75세)를 추가로 긴급 이송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 이용 환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각 인근항에 도착하여 6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조대에 인계하였다. 한편, 응급환자 6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소방장 문성태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추위가 예상된다. 식당을 가든, 집을 가든, 그 어디를 가더라도 난방기구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이 없고, 이는 곧 우리가 가는 모든 장소에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다. 화목보일러는 현재 농가나 캠핑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보일러로 근래 들어서는 그렇게 자주 찾아보기는 힘들고 또 듣기에 따라서는 생소할 수도 있다. 화목보일러란 쉽게 생각해서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외장된 연료주입구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를 연통을 통해 내보내어 열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의 보일러이다. 지금처럼 기계식 혹은 최신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만큼 온도조절장치도 없을뿐더러 그 외 안전장치 역시 요즘 생산되고 있는 최신식 보일러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여기서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보일러가 아직도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위험성을 소방에서도 인식하고 있는바, 소방에서는 안전대책과 관련해 화목보일러 설치ㆍ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홍보ㆍ교육 추진, 화목보일러 제작ㆍ설치업자 간담회(소집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설을 맞아 완도지역 농수산물의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2021년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가는 날"을 추진 ·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및 완도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활용하여 완도읍 5일장과 수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제수용품 등 명절 물품 등을 구매하였다. 교직원 일동은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며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형유통점 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섰다. 김명식 교육장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민의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히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