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상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7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1건(18년 3건, 19년 4건, 20년 4건)의 음주운항 선박이 단속 되었고, 코로나19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음주운항 적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5월 19일 이후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이 강화되어 5톤 이상 선박이 음주 운항을 하면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이에 완도해경은 7월 9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며, 주요 단속 대상은 레저기구, 여객선, 낚시어선, 도선, 화물선 등 다중이용선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선박 운항자 스스로 음주운항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항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보급·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21%(13,169건 중 2,746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7%(102명 중 58명)로 나타났다. 또 2012년 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가 개정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가 되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700여 가구를 우선 보급 대상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보급 사업이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뿐 아니라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29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전라남도완도교육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남교육 정책 및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에서는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이해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오용운 주무관의 강의로 시작되었으며, △교육참여위원회 기능과 역할 △제1기 교육참여위원회 성과와 한계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또한 ‘혁신전남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유동 장학관의 △전남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농산어촌유학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등에 대한 혁신전남교육의 주요정책 추진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연수에 참석한 황종권 위원장은 ‘이번 연수가 다양한 지역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모색하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지역교육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이번 연수가 제2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29일 농공단지에 위치한 LPG 공급관리소에서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 박재선 군의회 부의장, 황갑용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취사, 난방 등 연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LPG 저장소(150톤), 배관망(54km), 옥내 배관, 가스보일러, 다기능 안전 계량기 등이 설치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읍 19개 마을, 3,991세대로 전국 13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연료비는 연간 3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편리성이 증대되었으며 불필요한 연료비 지출 감소로 군민 가계에 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28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 등에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컨트롤유니온 한국지사 이수용 대표가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이수진)에서 노화읍 전복 생산자(박효선 외 4)들과 함께 ASC 생산자(ASC-Farm) 및 가공·유통(ASC-CoC) 분야 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군과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 노화읍 전복 생산자, 컨설팅 업체 아쿠아 프로(대표 윤지현)와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전복에 대한 ASC 인증은 현재 세계에서 36개 어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완도군에서는 이번 5개 추가 인증으로 총 31개 어가에서 인증을 취득하여 우리나라가 ASC 인증 최다 보유국이 됐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 및 차별화를 두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추가 인증 획득으로 우리 완도가, 우리나라가 전복 ASC 인증 최다 보유국을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권용재 어느덧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소서가 다가 오고 있다. 매년 여름철 더위와 함께 따라오는 불청객이 있다. 그것은 바로 태풍과 장마로 인한 풍수해이다. 2020년 여름철 풍수해 피해는 태풍 4개(제5호 ‘장미’, 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삭’)등 태풍의 영향을 받았고 장마는 역대 최장 기간(중부 54일, 제주 49일)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조2585억원 인명피해 46명에 달했다. 최근 10년(2010 ∼ 2019년) 연평균 피해액(3883억원)의 3배를 넘어섰다. 인명피해 또한 연평균 14명을 크게 웃돌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장마는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은 7월에 시작하여 8월초까지 이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우리나라 자연 재난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태풍은 8월,9월에 집중되며 2~3개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풍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행동요령 숙지 및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태풍 및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라디오, TV, 인터넷, 안전디딤돌(어플리케이션)등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28일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을 맞아 ‘해양치유산업 온라인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해양치유산업 단지 내에 들어설 호텔과 리조트, 레지던스, 골프테마파크, EAP(근로자 복지프로그램)센터의 투자 기업 및 투자 운영사,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이 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 입주할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인 유튜브 3원 생중계로 진행하였으며, 설명회는 해양치유산업 홍보 영상 상영, 완도의 투자 환경,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투자 유치 계획 소개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군은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치유·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등을 부각하여 민간 투자자를 모집하고, 리조트 등 숙박 시설과 해양바이오기업 등 유치로 해양치유산업 거점 지역의 완성된 모습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통적으로 토지 매입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발맞춰 2024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 참여와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국민 친화구역 입양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 친화구역 입양운동」은 단체·기업 등이 특정 해변을 선택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쓰레기 수거, 순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회진파출소와 한국 해양환경안전협회가 주축이 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입양단체로 지정하여 장흥 우산항을 보호·관리하게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 운동에 첫 활동으로 지난 24일 장흥군 우산항 선착장 일원에서 완도해경, 장흥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어촌계원 등 총 50명이 참가하여 해안가를 돌며 버려진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약 2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입양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해양쓰레기 예방관리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친화구역 입양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감소 필요성을 알리고 민·관이 함께 해양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확대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전남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해부터 개소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등의 행정 업무 지원을 통해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표준안이 현장에 정착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확대 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6월 21일 학교지원업무 발굴 TF팀 회의를 거쳐 관내학교에 시달하였다. 이번 발표한 계획에는 △학생생활규정 점검 및 컨설팅 확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이외에도 △돌봄전담사 채용 지원 △돌봄전담사 대체인력풀 구성 지원 △고등학교 소속 조리직렬 무기계약직 채용 지원 등을 추가로 지원하게 되는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다양화하고, 학교 교직원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력 채용 관련 업무는 학교 신청을 받아 대신 처리해 준다. 서장필 교육장은 “완도 지역은 신규직원이 많아 행정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미국 LA 한남체인에서 완도군 수출 기업 8곳이 참가하는 ‘완도 수산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 매장과 연계하여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판촉전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판촉전은 미국 LA 한남체인 2곳(이하 플러튼 점, S-MART 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냉동 전복, 전복죽, 해조 국수, 건 매생이, 해조류 가공품 등 다양한 완도 수산식품을 판매한다. 판촉전에 참가한 완도군 업체는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금일수협, 완도바다식품,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바다향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누리영어조합법인 등 8곳이다.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유통하는 미국 한남체인은 LA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 7개의 체인점을 둔 대형 유통 업체이며, 주요 고객은 한인들과 중화권 소비자들이다. 이번 판촉전은 한남체인 내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오랫동안 직접 운영해 온 미국 현지 식품 바이어 키트레이딩(KHEE TRADING INC·류돈희 대표)에서 주관한다. 판촉전을 위해 키트레이딩은 지난 5월부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5일부터 27일까지 송호어촌계와 합동으로 전복 먹이용 다시마 양식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해상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주말동안 괭생이 모자반 제거를 위해 완도해경 땅끝파출소에서 연안구조정을 이용 송호어촌계 어선 20여척과 어민 약 70여명이 합동하여 해상에서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괭생이모자반은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로 중국에서 해류를 타고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로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리잡아 자생군락지를 이룬 뒤 번성하여 김,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뒤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전복에 산소공급을 막아 폐사를 유발하는 등 해조류와 전복양식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해 괭생이모자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상순찰 중에도 적극적으로 수거 작업에 임할 것이다”며 “어촌계·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괭생이 모자반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25일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완도군 해양치유와 연계한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에서는 청정 바다에서 코로나19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이 운동과 명상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완도군의 새로운 관광 컨텐츠인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매년 「소통·공감 톡톡!!」이라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신지명사십리 해변을 따라 백사장의 고운 모래를 밟고 걷는 노르딕워킹을 하고, 완도에서 생산되는 다시마, 톳 등을 시식하고 국화차 등 꽃차를 마시며 심심을 달랬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행정지원과 윤채은 주무관은 “해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경험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상호 배려·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장필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과 더불어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외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완도 해양의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서 우리 지원청의 여건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힐링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