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지난 28일 5명, 29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안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23일 3명, 24일 7명, 25일 3명, 26일 5명, 27일 3명 등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소안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천 7백여 명의 면민을 대상으로 1차 전수 검사를 했고, 잠복기를 감안하여 28일부터 2차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가 격리자는 소안면과 보건의료원, 군청, 마을 이장 등 4중으로 전담하여 관리한다. 소안면 주민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마을 회관과 경로당은 폐쇄하고, 여객선은 도서민 전용 선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동안 완도군은 타 지역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었으나 최근 3주 사이 확진자가 증가하여 7월 중 발생한 확진자가 총 52명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지금 이 고비를 넘기지 못 하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고,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 각종 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완도경찰서( 최숙희서장)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8일 완도군 주요 관광지인 명사십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집중 점검하였다. 이날 남·녀 불문 불법 카메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을 이용해 점검하였으나 불법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완도경찰서는 완도군과 협업으로 해수욕장 개장 전 완도군 내 11개소의 모든 해수욕장의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가 촬영물 유포·협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고 온라인 유포로 이어지게 되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전남 완도소방서는 고금요양원 관계인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위급 상황 시 119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생활 속 응급처치 ▲소방시설의 사용법 등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며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안전교육 신청은 완도소방서(061-470-0863)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기상청의 단·장기 예보를 기반으로 자체 기후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여름철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7월 1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30.5℃ 이상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뜨거운 공기가 상공을 뒤덮는 열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태풍 등 변수가 없으면 8월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7월 23일 내려진 남해 서부 내만·연안 고수온 주의보는 작년 8월 14일 주의보가 내려진 것에 비하면 20일 가량 빠르며, 25일 기준 완도, 군외 수온은 평년 수온보다 4.7℃도가 높은 26.7℃도로 나타났다. 태풍과 대조기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제주 해역의 수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등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폭염과 함께 대마난류와 남해 서부 해역 냉수대 규모 감소로 인한 수온 상승(0.5~1℃)이 예상되는 만큼 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태풍, 고수온, 적조, 이상 조류, 물 폭탄 등 기후변화 5대 위험 요소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지난 6월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여름휴가 기간 벌초를 위한 고향 방문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벌초 대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고향에 묘지를 관리 할 수 있는 연고자가 없으며,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는 출향인이다. 신청 방법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묘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우편과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고, 신청자는 대상자 확정 통보를 받은 후 대행료를 입금하면 된다. 대행료는 기존 벌초 대행료 대비 약 40%가 절감된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수익 창출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 데 뜻을 함께 한 완도군산림조합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로 추진 가능했으며, 벌초는 완도군산림조합에서 맡아 진행한다. 벌초는 8월 16일부터 추석 전까지 실시하며, 작업 완료 후 헌화 및 헌주와 함께 벌초 전·중·후 사진을 신청인에게 전송하여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의 마음을 대신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산세가 거세므로 이동 멈춤과 고향 방문 자제 등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2001. 9. 11. 미국 본토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동시다발 자폭테러가 발생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 이후 현재까지 빈번하게 테러사건이 발생했고 테러 양상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작 테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미국 911테러를 기점으로 그전까지 정부기관이나 공적기관이 대상이었던 ‘하드 타깃(Hard target)’ 테러가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Soft target)’ 테러로 진화하였다. 그 후 2008년 인도 뭄바이 테러를 기점으로 단일표적에 대한 테러에서 다수의 인원이 다수의 장소에 테러를 감행한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진화하였다. 2013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테러는 기존 테러에서 이용되었던 군용 폭발물이 아닌 압력솥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사제폭탄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였고 그 이후 점차 테러 도구도 단순화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테러로 진화하여 리신같은 독성 물질을 넣어 발송하는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리신은 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7일 오전 11시 10분경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음주운항 선박 A호(1.20톤)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이 출항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노화읍 미라리 남동쪽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여 선장 상대 음주측정 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44%를 확인, 해사안전법 음주운항 단속 기준인 0.03%를 초과해 적발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장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30분가량 육상에서 소주 6잔을 음주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A호 조타기를 조작 항해하였다. 한편 해사안전법 107조에 따르면 5톤미만의 선박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조타기 등을 이용 조작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센 상황에서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한다.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 자제를 요청하고, 특히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잠시 미루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발걸음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최근 완도군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 사례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섬 전체가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군은 초긴장 상태이다. 또한 타 지역 확진자의 방문으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이에 여름 휴가철 ‘잠시 멈춤 운동’을 통해 확산세를 꺾고자 군수가 직접 군민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고, 향우회 또한 전국 향우회장 공동 명의의 호소문을 30만 향우에게 보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이하 ‘천원 요금제’)을 본격 시행한다.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여객선 요금의 8,340원 미만 구간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은 요금의 50%만 부담하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해당 구간은 1시간 이내의 생활구간으로 도서민의 이용률이 75%에 달한다. 연륙되지 않은 섬을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지난해 대중교통법에 포함됐지만 섬 주민들은 여전히 육지 주민에 비해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원 요금제가 시행되면 도서민들은 운항 거리에 관계없이 여객선을 ‘천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시설 점검 등 축사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 화재는 158건이 발생, 이 가운데 7~9월 여름철 축사 화재는 39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여름철 전기적 요인이 23건(58.9%), 부주의가 6건(15.3%)으로 나타나 여름철 냉방용품 전기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완도소방서는 8월 31일까지 완도군내 59개 축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과 기동순찰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 1일 1회 취약시간대인 오후 1~4시 사이에 축사 주변 도보 순찰 ▲ 인근 소방용수시설 위치파악 및 점검 ▲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독려 등 화재 안전 컨설팅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경우 경제적 손실이 크고, 대부분이 노후전기시설과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관계인 스스로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부분을 없애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축사시설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이번주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여름철 태풍 내습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전용부두와 경비함정 등을 대상으로 부서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올해 태풍전망에 따르면 연평균 20여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평년수준인 2~3개의 강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완도해경은 ▲ 전용부두 육전함 등 시설물 안전성 이상유무 ▲ 육상창고 침수방지 조치 여부 ▲ 급유시설 침수방지 조치 등 안전확보 여부 ▲ 경비함정 항해·기관·구조장비 등 정상작동 등 상태 여부 ▲ 예비 계류색·휀다 준비상태 등을 체크리스트에 의해 현장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완도해경에서는 경비함정 근무자를 대상으로 태풍내습으로 인한 과거 사고사례 설명과 단계별 조치 사항 등을 통해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성식 완도해경 서장은 “올해도 강력한 태풍이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꼼꼼한 사전점검을 비롯한 관계기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행 대비책 마련과 철저한 이행으로 관내 태풍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하계 휴가철을 맞은 주말 동안 응급환자 이송과 운항저해 선박 안전 관리, 차량 해상 추락 등 사건·사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23일 늦은 밤 11시 40분경 완도군 노화도 구목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남, 65세, 광주거주)가 낚시도중 저혈당으로 쓰러져 119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선장 이경렬) 대양호(1.28톤, 양식장관리선)를 현장에 급파,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편승 후 환자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 땅끝항으로 입항해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또한 24일 새벽 1시 30분경 완도군 군외면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B호가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불능 운항저해가 발생해 119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선장 정동권) 한양2호(1.57톤, 모터보트)를 현장에 신속하게 이동, 승선원 2명 등 안전상태 이상없음을 확인 후,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 완도군 원동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 완료 하였다. 또한, 같은 날 저녁 8시경 완도군 보길도 중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