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슬러지 등의 오염물질이 호우로 인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대규모 폐수배출시설, 민원발생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6~7월에는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 및 정전·침수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자체 점검할 것을 사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2단계) 7~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 및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3단계) 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수 미처리 배출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63개 사업장을 점검해 5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내역은 변경신고 미이행 3건, 운영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환경관리원·행정·한돈협회·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축산악취 전문가들로 컨설팅단을 꾸리고 악취관리 미흡 양돈장 집중관리에 나선다. 그간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양돈업계별 악취저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농가 간 악취관리 수준에 격차가 발생하고 전체 양돈산업에 대한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255개소 양돈장의 악취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근원적인 개선이 필요한 양돈장 27개소를 선별해 오는 6월부터 전문가 합동 컨설팅 및 이행여부 점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양돈장 악취관리 컨설팅단을 통해 악취발생원에 대한 근원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컨설팅 거부 및 불성실 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수시 지도·점검, 폐업유도 등 지속적이고 강경한 대응으로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을 상향화할 계획이다. 컨설팅단 발대식은 12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산환경관리원, 도·행정시 환경·축산부서 담당 공무원, 한돈협회,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약 50명이 참석해 컨설팅 운영 계획과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악취저감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12일 오후 6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제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중소기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경제발전에 공헌한 제주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제주 중소기업인들에게 국무총리 표창 등이 전달된다. 수상자 명단 (국무총리 표창) 롯데호텔제주 문성진 부총지배인(MICE산업과 학술발전 기여,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 조성과 협력사들의 매출증대에 노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나눔에너지 양지혁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제주신용보증재단, ㈜아라개발 고병택 관리이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월자포장 대표이사 이창헌 (제주특별자치도의장상) ㈜다름인터내셔널 강인희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환영주유소 한희숙 대표, 그린조이제주점 이금숙 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내 국가숲길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산악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이동수단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 등이 무분별하게 숲길에 출입하면서 안전사고 및 환경훼손을 초래함에 따라 숲길 이용자의 안전과 숲길 보호를 위해 차마의 진입제한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라산둘레길 중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은 총 5개 구간·48.92㎞다.(산림청고시 제2022-98호) 구간별로 천아숲길 8.7㎞, 돌오름길 8㎞, 동백길 11.3㎞, 수악길 11.5㎞, 시험림길 9.42㎞가 해당된다. 제주도는 차마의 숲길 진입 제한을 위해 6월 중 행정예고 및 도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 숲길 차마의 진입구역 지정·고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차마 진입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숲길로 차마가 진입한 경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3항 제6호에 따라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산악자전거 등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위협받고 있는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전문임기제인 법무특보에 박현석씨를 임용해 법률 보좌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채용면접시험 등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신임 박현석 법무특보의 경우 법률분야는 물론 국정 보좌 경험까지 겸비한 전문가다. 법무법인 등에서의 오랜 변호사 경력과 더불어 국무총리실, 국가안보실 및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근무 경력 등 국정 보좌 역할을 담당한 이력이 있다. 제주도는 법무특보 임용으로 각종 현안사항의 심도 있는 법률검토를 통해 도지사가 신속한 정책결정을 함으로써 민선8기 핵심 공약의 속도감 있는 관리와 현안사항 결정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 26일)을 맞이하여 지난 6월 7일과 9일, 표선오일장, 성산오일장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음료가 제조되고 시음까지 하게 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취급되어 사회적 이슈를 불러왔고, 또한 유명연예인 등이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여전히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 불법 사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고 시민 보건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또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중독 예방,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 등 마약 근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6월 26일로 정했고, 한국도 2019년‘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남용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분과 나이에 구별없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 사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6월 10일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유족과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시지 서거 10주기를 기리는 추모예술제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 ▲추모시 낭송 ▲추모 퍼포먼스로 고인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기억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2부 문화공연 시간에는 ▲대금연주자 ‘갓대금’의 대금연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꽈트로보체의 팝페라 공연 ▲춤꾼 박연술의 무용과 첼로연주 등 추모의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변시지를 도화지에 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변시지 화백의 화풍과 예술혼을 직접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가족이 함께 변시지 화백의 삶과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상징하는 주요소재인‘바람’을 주제로 한 행사장 조성이 눈길을 끌었다. 산책코스에 100여 개의 미니종을 달아 바람 따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6월 8일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을 위하여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 16명, 청원경찰 4명,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찰관 2명이 참석하여 기관합동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에 역할별 대처를 부여하여 폭언 발생시 상황에 따라 녹음 등 증거자료 수집, 위협 발생시 비상벨 작동으로 청원경찰 및 경찰서에 비상 상황 신고 및 경찰관이 위협 민원인을 인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르면 민원인이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경우, 필요시 사전 고지 후 증거수집을 위하여 녹음이나 녹화를 실시 할 수 있으며, 피해공무원을 격리조치하고, 민원실 내 민원인을 대피시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위협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경찰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한편, 종합민원실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하여 지난 3월 민원창구를 강화유리로 교체했고,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와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이민원 대비 비상훈련을 통해 민원담당자 및 다른 민원인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도심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건축주가 법적 의무 주차장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에 철거 및 포장 등 공사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년까지 총 890건 2,006면이 자기 차고지로 조성되어 있다. 올해 들어 수년간 동결이던 공사비 기준단가를 인상, 신청자별 보조금 지급액이 당초 최대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늘어났다. 5월 말 기준, 공사가 완료된 곳은 63건 181면이며 사업 진행 중인 곳은 134건 343면으로 준공됨과 동시에 본예산 5억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추이를 볼 때 8월 심의위원회가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내 자기차고지 조성에 관심이 있는 전·답·과수원을 제외한 지목의 건축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 교통행정과 차고지증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됐지만, 추경을 통한 1억 5000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교통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문화개선 캠페인 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읍면동 주차문화개선추진위원회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2회, 오일시장 5회, 대형마트 3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7일 중문초등학교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하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보호 구역 등 5대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서는 현수막 게시 및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 안전한 교통문화 개선을 위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 및 주·정차 문화 개선을 위해서 캠페인 전개, 불법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시설 확충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체계적인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관리를 위해 사업기간 내 준공을 완료하지 못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기간 만료에 따른 절차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기간 내 미준공 사업장 총 24개소에 대하여‘23년 상반기 지속 안내를 추진하여 5개소 사업장 개발행위허가 준공이 완료됐으며 미 완료된 사업장에 대해서도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개발행위 준공검사 신청 또는 개발행위허가 변경 신청 등 절차 이행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사업장 침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와 인근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 허가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여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허가부터 준공시점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에 따라 발생한 고사목을 우드칩으로 자원화하여 제주시 소재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8년부터 우드칩 3,700여 톤을 생산하여 136농가에 무상공급 했으며, 올해도 한림, 한경지역 고사목 1,500여 그루를 자체 파쇄하여 250여톤 우드칩을 생산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6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주시 공원녹지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배부 대상을 선정하여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무상공급 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가 운반 차량을 준비하고 제주시가 우드칩 상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41억 원을 투입하여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고사목 37,679그루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280ha를 추진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우드칩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사목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자원화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