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일 창설 제1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자치경찰의 의지와 기상을 적극 표명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로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참꽃마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 중심·도민행복 대한민국 자치경찰 2.0시대를 열어가는 제주자치경찰’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단체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자치경찰 창설 17주년을 축하하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된 이후 ‘우리동네 경찰관’으로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치안현장을 지켜왔다”며, “자치경찰권 강화는 국정과제이고 이와 함께 제주가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진정한 제주형 자치경찰의 완성 더 나아가 대한민국 자치경찰의 완성을 위해 자치경찰단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남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제주자치경찰의 미래가 대한민국 자치경찰의 미래라는 신념과 사명감을 갖고 70만 제주도민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2년 차 핵심 목표는 현실화”라며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8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인사말씀을 통해 “취임 후 역점을 둔 것 중 하나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는 일로, 도심항공교통(UAM), 에너지 대전환, 수소, 우주산업부터 최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등 쉴 틈 없이 비전을 발표해온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어떤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이 발표될지 기대하면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비전 현실화의 방향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이것이 제주의 지속 가능함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소득을 보장받으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대를 이어 나가는 것만큼 소중한 가치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공직과 더불어 더 많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유치도 본격화되고 기업 이전도 가시화돼 제조업 분야도 제주에 발을 들여놓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과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집행대상액 4조 574억 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는 55.7%, 제주도 자체 목표는 60.5%를 설정했으며, 집행결과 총 2조 4,787억 원으로 61.09%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국 평균 58.80% 대비 2.29%p를 초과 달성해 전국 6위의 성적을 거뒀다. 2분기 소비투자는 집행대상액 6,445억 원 기준 기획재정부 제시 목표는 100%이며, 제주도는 총 8,950억 원을 집행해 138.86%의 집행률 달성으로 전국 평균 103.33% 대비 35.53%p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의 경우 전년도 대비 이월사업비가 크게 늘어 신속집행 대상액이 증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냈다. 예년에 비해 한 달 빨리 신속집행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매달 도지사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고, 부서별·행정시별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연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표창원 소장은 경찰대학교와 영국 엑서터(Exeter)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2 '표리부당', '대화의 희열', '스펀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전망대', '2016희망 TV' 등에 출연하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창원 소장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위협하는 범죄심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400명 선착순 모집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특강이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부터 ‘스마트팜 기초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과 함께 발전하는 농업기술과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농업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3회 11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기술,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실습, 스마트팜에서의 3D 프린터 활용 기초 및 실습 등이다.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 중 교육 희망자는 교육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준비하고, 7월 4일 오전 9시부터 팩스 또는 방문(구좌읍 충렬로 166)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 이상 80% 미만 이수한 경우엔 이수시간만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이번 스마트팜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보급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많은 농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의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블루베리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 불리며 슈퍼푸드로 꼽힌다. 신선한 상태로 껍질째 섭취하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와 선호도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7월 11일부터 26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이뤄지며 블루베리 안정 생산을 위한 전정기술, 안전한 과실 수확을 위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시설 내 관비재배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서부지역의 블루베리 재배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체 교육의 30% 이상 80% 미만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 확인서를 발급하며,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교육수료증을 발급한다. 배현아 농촌지도사는 “시력 개선 및 항산화 효과가 큰 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전세버스 운전원 양성교육의 교육생 을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버스 운전원이 많이 줄어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에는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어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숙련된 전세버스 운전원을 양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적인 전세버스 운전원 양성을 위해 32명을 모집하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버스 구조 이해, 주·정차, 속도와 제동 및 차내 안전사고 대응 등 차량이해를 위한 교육을 비롯해 시내외 정류장 체험, 사각지대 이해 등 전세버스 운행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10일간 8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접수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전세버스운송조합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2023년 8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10일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실시하며, 교육비, 식비, 항공교통비가 지원되며 숙박비 일부는 교육생 자부담이다. 지원자격은 26세 이상 60세 미만의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 버스운전자격소지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교육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월 제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우송대학교・제주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와 국내 철도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의 트램 도입 사례와 수소트램 개발현황, 도입전략 등에 대한 정책 제언과 더불어, 현재 제주 트램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 중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이 트램 도입의 필요성과 현재까지 검토한 개략적인 노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대중교통 수단 확대와 도시 재생, 15분 도시의 완성을 위해 수소트램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올 9월경 타당성과 최종 노선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7월 한 달 간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 재정운용 방향과 역점 투자사업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2024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는 도 누리집(홈페이지), 모바일용 큐알(QR)코드, 행정시 및 읍면동 민원실 등에 비치한 설문지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재정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존 설문문항 33개를 23개로 정비하고 ①내년도 재정운용 방향 ②역점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질문지를 재설계 했다. 적극적인 도민홍보와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집에 배너를 개설해 곧바로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핸드폰 등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실에도 설문지를 비치했다. 설문조사 분석결과는 2024년도 예산편성에 따른 재정운용 방향 및 투자사업 설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결과는 누리집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도민과 함께 설정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정 진료로 인한 도민 불편과 의료비 도외 유출을 해소하고, 도내 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향상시켜 의료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의회, 도내 종합병원, 언론,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난 6월 20일 전담조직(TF)을 구성했으며, 오는 7월 13일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제주특별자치도 종합병원 진료 인프라 현황 분석’ 을 의뢰해 지난 2월 연구를 마쳤다. 분석결과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제주를 단일 진료권역으로 분리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 과정에서 권역별 소요병상 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도외로 원정 진료를 간 도민(2021년 기준)은 전체 도민환자의 16.5%인 1만 6,109명이며, 이로 인한 도외 유출 의료비용은 전체 도민 의료비용의 25.4%인 1,08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분석결과를 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도민안전건강실, 자치경찰단, 도연합청년회, 여성지원민방위대, 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대피소 알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비상 민방위 상황과 지진재난상황을 가정해 지정된 대피소(제주테크노파크 지하, 광양초등학교 운동장)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6월 민방위대피소를 비롯한 지진대피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 722개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체험참여단은 현장에서 비상행동요령을 교육받고,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안심제주앱을 통해 주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한 후 찾아가는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쟁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우리 동네에서 어떤 곳이 안전한지를 미리 인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주변 대피소 찾는 방법 등을 태풍 및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7~8월에 기상특보 등 재난안전문자와 연계해 전파하고, 학교 가정통신문도 활용하는 한편,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을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성장산업 육성 등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한 산업입지 공급정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재)제주연구원과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6월 26일자로 착수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산업입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며, 제주도는 2018년도에 산업입지 수급계획(2016~2025)을 수립하여 산업입지 공급정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입지 수요가 증가하는 등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산업입지 수요를 분석하여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반영함으로서 미래 산업입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의 주요내용으로 도내 산업단지 현황 및 여건분석, 산업입지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지역별·산업입지 유형별 용지공급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종류별 공급에 관한 사항 등 도내 산업입지 수요·공급 및 정책에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여 반영하게 된다. 고성대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산업입지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