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 13.6브릭스로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 씨(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본격적인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품질관리로 품질과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도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466㏊로 추정된다. 지난해 366㏊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로 더욱더 세심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니단호박은 충분히 성숙했을 때 적기 수확하며, 수확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2주간 큐어링과 후숙을 실시해 저장성을 높이고 당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미성숙과 수확 시 당도가 낮고 품질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반드시 성숙과를 수확해야 한다. 수확 적기는 과병부가 세로로 갈라져 코르크화되며 과피의 광택이 둔해지는 시기다. 큐어링과 후숙을 하게 되면 병원균 감염을 막아 저장성을 높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80개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 중 성평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상과제 18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사업은 ‘15분도시 제주 조성사업’ 등으로 신규ㆍ공약사업은 물론 일자리 정책 관련 사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안전 사업 등이 우선 포함됐다.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사업 내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해 성인지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다.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추후 성인지예산과 연계돼 예산이 성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해 집행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2024년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성인지적 건강증진정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성별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정책의 개선안을 도출하고 더 나은 도민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소관 정책 또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사업 중 성평등 실현을 위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정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하반기 슈퍼 엘니뇨 발생 전망에 따른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극단적 이상 기후 대비 농업재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재해 담당자 워크숍은 지난 6월 5일 ‘하반기 슈퍼 엘니뇨 발생 전망에 따른 극단적 이상 기후 대비 농업 유관기관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행정시와 읍·면·동 농업재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폭염, 집중호우, 슈퍼태풍 등 극단적 농업재해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복구와 조사요령 등 농업재해 발생 조치 매뉴얼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함유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엘니뇨 발생 예측 기법과 농업재해 부분 대응·대책 활용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함유근 교수는 사진을 보여주고 물체를 맞추게 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의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과거 엘니뇨·라니냐 해수 조건을 학습시킨 뒤 예측한 결과 “올해 발달할 엘니뇨는 슈퍼 엘니뇨일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함 교수팀의 엘니뇨 예측 모델은 2019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도 실렸다. 한편, 제주도는 농축산식품국장을 총괄실장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4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시책알리기에 앞장서온2023년 2분기 시정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 2분기 시정홍보 최우수부서는 청정축산과, 안덕면, 예래동이며 우수부서는 주민복지과, 장려 부서는 여성가족과가 선정됐다. 그리고 시정홍보 노력상는 기후환경과, 동부보건소가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담당 직원 브리핑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보도자료 브리핑 경험과 언론과의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우수 보도자료를 게시판에 공람하여 직원들의 자료작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도자료에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있는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시정홍보 노력상은 지난해 홍보실적(2022년도 1~4분기)과 비교하여 홍보실적의 상승도가 높은 부서에게 수여하며 직원들의 홍보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를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좋은 정보가 담긴 보도자료와 기고를 작성하여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귀포보건소, 남원읍, 서홍동이 최우수 영예를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영업 중인 426개(2023년 6월말 기준)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부동산중개사무소 온라인 자율점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개업공인중개사 스스로 중개업 관련 법률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온라인 체크 점검표를 통해 자체 점검하는 제도다. 점검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인 후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공인중개사법'의 주요 준수사항(과태료, 업무정지, 등록(자격)취소, 부동산거래신고 등 4개 분야)과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이 확대돼 관련된 주요 내용이 점검 항목에 추가됐다. 자격 취소요건 중 기존에는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징역형을 받은 경우에만 자격이 취소됐으나, 7월 2일부터는 공인중개사 직무와 관련해 '형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변조, 횡령․배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에도 자격이 취소되어 공인중개사들의 주의를 요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도 해운항만과에서 개설예정인 화순항 진입도로와 마을안길을 연결하는 화순 마을안길(소로 2-13호선) 개설공사를 착공한다. 화순 마을안길(소로2-13호선) 도시계획도로는 1982년 12월 22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L=0.552㎞,B=8m)이며, 총사업비 61억 원(보상비 43, 공사비 18)이 투자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라 주민 이용도 및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8개 노선중 1개 노선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높은 보상율 및 환매권 발생 등으로 2023년 본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했고, 2022년 12월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 4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했다. 올해 확보된 예산(5억 원)으로는 일부구간에 대하여 토공 및 오・우수관 매설작업을 시행하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확보된 사업비의 조속한 집행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보행권 확보 및 주민 편익 증진, 영농활동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8회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헤아림’ 가족교실과 ‘어울림’ 자조모임의 운영을 종료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헤아림’가족교실 종료 후 치매 가족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해 장기간의 치매환자 돌봄으로 가족들의 높아진 피로도를 낮추고 정서적 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탄공예 수업도 진행했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와 심적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보건소는 7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3년 치매극복선도단체'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되며, 관내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다. 제주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해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치매 수급자 등 장기 요양 등급자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서비스 안내와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치매극복 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없이 살아가기 위한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받는다. 교통량 감축 활동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설물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행 결과에 따라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10%~90%)을 부여받는 제도로, 7항목 13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을 통해 경감받고자 하는 시설물 소유자는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행계획서를 7월 31일까지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이고, 제출한 감축 이행 계획서에 따라 최소 3개월, 10%이상 프로그램을 이행해야 경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반기별로‘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시설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 활동 참여를 위해 안내문을 제작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는 7월 5일 오후 2시 체육관에서 탁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창단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및 김태련 제주도탁구협회장, 도내 탁구 클럽 및 동아리 회장,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각 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위원회 위원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토평초등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토요 주말 체육학교, 방과후학교에 탁구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탁구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탁구부 창단에 대한 학부모의 의지와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마음이 더해져 탁구부 창단에 이르게 됐다. 고순옥 교장은 “초등학교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운동부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리 학생들이 탁구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스포츠의 건강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훌륭한 탁구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했다. 탁구부 창단으로 탁구에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육성하여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를 이끌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는 7월 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6학년 학생들이 '내 마음의 지도' 연극 공연을 성황리에 발표했다. 본 창작 연극은 원도심학교 프로그램의 하나인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한 2023 문화기획학교(폼나는 소극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귀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연극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본 연극은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청소년 호두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이다. 호두는 골목길을 좋아하며, 서귀포시 중앙동 골목길을 여행책자로 만들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저마다의 사연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6학년 창작 연극을 관람한 서귀중앙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한 학부모님과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펼쳐보였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는 7월 2일 제3회 제주중앙고 40대기 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제주중앙고 40대기 동문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기금 100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오재호 제주중앙고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교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40대기 동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선배들의 고마운 마음을 받아 재학생들이 제주중앙고를 빛낼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