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85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21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했다. 당초 해태동산에서 공항 출국장까지 남북 고가차도로 계획했으나, 교통영향분석에서 교통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서 지하차도 사업으로 변경되어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병행 추진하게 됐다. 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방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 화물청사 서측에서 공항 교차로까지는 일방통행으로(동→서) 변경되어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하차도 구간은 표층 포장,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됐으나, 기존 용문로 및 공항로의 노후된 노면을 재포장한 후 지하차도와 지상부 차도를 오는 7월 중순 경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산둥성 국제청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산둥성 지난시와 더저우시를 방문한다.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국제청년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나, 올해에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산둥성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제주시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한 청년 공무원 등 7명, 제주시 소재 청년 기업인 등 2명이 동행하여 총 9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강 시장은 산둥성 지난시에서 국제청년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기구 대표, 경제전문가, 청년 엘리트 등이 참여하는‘황하 세계 청년 경제포럼’에서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교류 현장을 참관한다. 더저우시에서 진행되는 ‘세계 청년 혁신 창업대회’에서는 ▲빅데이터, ▲정보기술, ▲스마트 첨단 장비, ▲바이오 등 7개 분야에서 접수된 20여 개 국가 ․ 200여 개 청년 창업 프로젝트 중 40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강 시장은 여기에서 축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각국 청년들을 격려한다. 또한 주카이궈(朱开国) 더저우시장과 더저우시와 제주시 상호 발전과 비전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더저우시 내 기업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이른 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인 만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6월 관내에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읍·면사무소, 리사무소 등 33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해당 시설 풀베기 등 환경정비 인력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61건)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어린이집 손 씻기 교육은 18개소(378명)에 실시했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검사는 3개소(12건)를 채수해 검체를 의뢰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감염병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풀밭 등 감염병 취약지를 선정하고 수시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 위기가구의 권리구제를 위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부양 거부·기피로 부양을 받을 수 없거나, 수급탈락·중지 예정 가구이나 생활실태 확인 결과 지속적 보장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심의 상정은 기초수급권자의 소명과 사회보장급여 담당자의 가구 실태 사실확인 조사(이혼·가정폭력·가출 등)를 거쳐 이루어지며, 올해 현재까지 총 6차례 심의를 개최한 바, ▲부양거부·기피 및 가족관계 해체 인정 234가구 334명 ▲소득환산에서 제외하는 재산 인정 3가구 5명 ▲자동차 일반재산으로 인정 3가구 5명 등, 총 240가구 344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편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2008년도부터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는 396가구 545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압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22년도 보조금운영실태 및 시설 안전점검을 2023년 7월 3일~10월 27일까지 실시 한다. 이번 점검은 2022년도 회계 및 보조금 운영 정산 등에 따른 집중점검으로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19개소, 주간보호시설 36개소등 총 56개소이다. 5월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174개소이며 이용 어르신은 4,655명이다. 지난해는 양로시설 운영비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및교통비에 82억 6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시설장 및 종사자 2,271명 대상으로 2023년 6월 9일 회계실무 적용을 위한 회계처리 일반기준, 세입세출 처리방법, 회계부적정 사례 등 재무 회계 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하절기 시설 안전점검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으로 ▲하절기 재난대응 대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대책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사항 ▲낙상관련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전년도와 동일한 반복위반 시설에는 행정조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내 해수욕장 공용화장실 21개소에 대해 불법 카메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와 읍·면·동 자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게 되며, 특히 민원 발생이 많은 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특별, 수시 점검 대상을 선정해 주 1회 이상 점검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도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73대를 구입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34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발 건수는 없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지속적인 디지털 성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계절음식점을 운영한다. 계절음식점 영업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된 자를 읍ㆍ면ㆍ동에서 신청하면 영업신고 절차를 거쳐 계절음식점으로 운영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이호테우, 곽지, 함덕, 구좌, 한경 판포포구의 총 5개 지역 9개 업체가 하절기 계절음식점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통해 메뉴와 가격을 사전에 확인 후 조정하고, 음식가격을 손님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는 등 바가지 요금을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 종사자 개인위생상태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식자재 및 조리기구 보관‧취급 관리 등을 중점 관리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강윤보 위생관리과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격표시, 친절, 청결, 위생관리 등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2년부터 중증장애인 상해보험의 가입을 높이기 위해 신청서를 간소화하고 최초 1회 신청으로 매년 재신청 없이 보험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자부담 없음)이다. 가입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장애인 중 2023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9,563명으로, 보장기간은 2023년 7월 1일 ~ 2024년 7월 1알(365일)이다. 지원되는 상해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골절 및 휴유장해 발생 등에 따라 보장되는 것으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골절발생위로금 20만 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을 보장한다. 최초 1회 신청만으로 재신청 없이 제도를 개선됨에 따라 2023년 현재 5,005명의 중증장애인이 가입했고 2023년 7월 1일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추가 신청 접수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신장장애인의 장기 투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해소해 보다 나은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투석ㆍ이식수술 사전검사일 당시 도내에 계속적으로 6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자(도내의료기관에 한정),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투석 혈관수술비)이다. 지원기준은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 지원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이식검사비의 본인부담액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원 ▲투석 혈관수술비는 1회당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장애인이 진료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제주시로 신청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식수술 사전검사비 및 투석 혈관수술비는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현재 6월 말 기준 532명에게 3억 9천 670만 원을 지원했다. 한명미 장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3천만 원중 국비 70%를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서비스로서,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4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기존의 아동·노인·장애인 중심의 제도권 돌봄서비스를 보완해, 현재 추진 중인 도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읍·면·동 전담창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으로, A형부터 D형까지 서비스 제공주기와 이용 가능한 특화서비스 개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특히 이번 서비스는 ‘소득수준’보다는 ‘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재학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착용 시기를 놓쳐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중 초․중·고 재학생으로, 신청은 7월 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시력보정확인서,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1인당 안경구입비 10만원 범위내 연1회에 한해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올해 제주시에 편성된 예산은 2억원으로 2,000명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용 전광판 및 제주시 공식SNS 등을 이용해 대상자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안경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빠른 시일내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속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4일 김녕농협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입학생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입학생은 28명으로, 김녕농협 농업성공대학의 입학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농업성공대학의 입학이 완료된 바, 11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 강의가 진행중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김녕농협 농업성공대학이 이상기후 등 가변적인 농업환경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5,9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