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일할 맛 나고 출근이 기분 좋은 상하수도본부’의 앞글자를 따 ‘일출기상’ 스터디 런치 모임을 5일 본부장 및 각 부서별 실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터디 런치 모임은 점심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토론하는 소규모 스터디 모임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분기 스터디 모임에서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자 상호 간의 업무 알아보기 일환으로 최근에 착공식을 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하수처리장을 견학해 하수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다른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런치모임을 통해 실무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실제 하수처리 과정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상하수도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스터디 모임에서는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고도화된 전산화 시대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챗GPT), 업무처리자동화(RPA) 도입 방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6일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도모한다. 제주 사고손상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 및 수난사고 등 제주지역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총 2만 6,082명이다. 이 중 28.5%(7,423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7~9월 27.4%(6,812명)였으며,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에 의한 손상환자 수가 3,696명으로 교통사고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 대비 2022년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으나 개인용 전동 이동수단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45.6%(113명) 증가했다. 익수 등 수난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7~9월 119명(36.6%)으로 나타났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는 벌 쏘임 141명, 뱀 물림 60명, 해파리 쏘임 36명으로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바다 또는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손상환자 수가 81.2%(264명)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관광협회는 「제25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18선(일반부문 16선, 프리미엄부문 2선)을 발표했다.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133선(일반부문 119선, 프리미엄 14선)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위원단(10인), 대중심사단(50인)의 심사 및 변리사의 디자인 유사성 검증 절차를 거쳐, 18선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부문 금상은 「제주 바당 마그넷」이 선정됐으며, 프리미엄 부문은 「현무암 자개화병」과 「와랑와랑 JEJU ‘돌아와요 제주바다로 - 고래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 바당 마그넷」은 제주 해양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제주 바다 고유의 색을 담아낸 마그넷 기념품이다. 「현무암 자개화병」은 전복·소라껍데기 소재로 만든 현무암 질감의 제주돌탑 형상 화병이며, 「와랑와랑 JEJU ‘돌아와요 제주바다로-고래도장’」은 제주 바다에서 모습을 감춘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를 도장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대중인기상으로는 「우도까망보리 막걸리 키트」가 선정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막걸리 제조과정을 새롭게 변주해 집에서도 쉽게 막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를 받은 결과, 총 1만 9,493명이 최종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4·3희생자는 사망자 238명, 행방불명자 359명, 후유장애자 21명, 수형자 112명 등 총 730명이며 유족은 1만 8,76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국내외 주요 언론매체, 도민회 등을 대상으로 제8차 추가신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 2021년 6개월간 실시한 제7차 추가신고 대비 희생자가 370명(10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道 자체적으로 수형인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해 유족을 찾아내고 추가신고를 권유해 수형인이 제7차 43명에서 112명으로 160% 증가했으며, 또한, 유족회에서 군사재판 수형인 중 미신고된 258명에 대해 신고하면서 행방불명자도 증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유족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희생자 신고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접수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면담조사 및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4·3실무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소속 근로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안전·보건 분야별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업 및 일상생활 속 쉽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위험성 평가’를 강조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위험성평가의 이해 △안전문화 활성화 △주요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등 직업병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접 참여하는 테이핑요법 등 근로자의 재해 예방 및 건강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 발생 예방 및 안전한 근무 일터 조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근로자들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와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안전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근로자가 스스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많은 꿈을 꾸고, 제주에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후 4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 및 서귀포시 중·고등학교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급식단가 24% 인상 합의 △특수학교 시설 개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2040 플라스틱 제로 추진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빛나야 하고, 그 빛나는 삶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제주”라며 “아이들이 꿈의 크기를 더욱 키우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교육청이 함께 토대를 마련하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협력은 지방자치 제도가 부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에 송영훈 의원이,‘최고의원상’에는 임정은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3 지방의정대상’ 수상에 이어 의정활동으로 최고위원장상까지 2관왕을 수상하게 된 송영훈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도와 현안 및 정책 조정역할을 중심으로 자치법규 및 제도개선, 활발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사, 신속한 재난 피해복구 지원,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 전반적으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7개의 심사평가 항목 모두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훈 의원은 “처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았을 때 부담감이 컸지만,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의회 슬로건처럼 동료, 선·후배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우리 의회 의원과 직원분들께 이 공을 모두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게 된 임정은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및 환경도시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친환경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대천동은 『대천ᄀᆞ팡』나눔냉장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용자 중 무작위로 50명을 추출하여 방문대상자에게 직접조사 및 전화를 통한 설문으로 진행했고, 물품구성, 이용주기, 물품수량 , 이용접근성, 위생상태 등 『대천ᄀᆞ팡』운영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중 90.6점으로 대체적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물품이 좀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이용주기를 지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운영되기를 원한다는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지역주민 누구나 실천하는 나눔 프로젝트『대천ᄀᆞ팡』은 서귀포시 최초 시행되어 2월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 앞에 비치된 냉장고에 쌀, 라면, 밑반찬 등 보관해 긴급하게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누적 671명이 이용했고, 108건의 후원으로 운영중이다. 정창용 대천동장은“만족도 조사 결과, 건의사항을 개선해 나가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후원자 및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민 및 예비귀농귀촌인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귀농귀촌 정책과 제주이해 2개분야⋅10과목을 편성하여 총 16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본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의 제주의 문화․풍습․지역적 특성 등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향후 서귀포시는 기본교육 이수자 대상으로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심화교육과 농촌마케팅 분야와 연계한 창업연계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3일 혁신도시 숨골공원에서 도의원, 더희망 제주맨발학교 회원,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토 어싱광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시장에 취임하면서 우선 서귀포 시민들의 건강증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황토 어싱광장 체험을 통해 서귀포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잘 가꿔서 100세 시대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싱(Earthing)이란 지구와 우리 몸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걷는 사람이 지구의 에너지를 우리 몸에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숨골공원에는 걷기 운동과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황토 어싱광장, 톱밥 체험장, 몽돌 체험장, 세족장, 통나무 쉼팡 등이 설치됐으며 맨발 걷기를 통해 한라산과 바다, 바람, 대지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양복만 대한민국맨발학교 제주지회장의 맨발 걷기 특강, 황토 맨발걷기 체험, 톱밥 촉감 체험, 몽돌 마사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숨골공원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 저류시설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서귀포시 자광원(서귀포시 대포동 1146-1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2억 원을 투입하여 녹색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착공하여 6월 말에 완료됐으며, 자광원 부지 내 유휴공간에 교·관목 왕벚나무 외 23종·4,370주, 초화류 2,600본을 식재했고, 주요 동선에 벤치 등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나눔 숲 조성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설이용자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나눔숲을 방문하여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매년 복권기금 수익금을 지원받아 올해까지 사업비 총 26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총 16개소에 녹색 나눔 숲을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등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근원적 차단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를 7월 14일로 마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굴착기·지게차이다. 서귀포시 관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는 총 14,505대(4등급 6,967대, 5등급 7,538대)이며, 지원금액(상한액)은 4등급 800만원, 5등급 300만원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제주도에 등록된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인 경우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차량 △정상가동 판정으로 조기폐차 대상 정상 운행 가능한 차량이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7월 14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를 통한 인터넷 접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