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1년 12월 제주시 충혼묘지가 국립호국원에 편입되면서, 제주시 충혼묘지가 호국원에 편입되면서 주소와 등록기준지가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순직 공무원은 충혼묘지 안장이 불가능해져 대책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충혼묘지 및 충혼각 관리ㆍ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4월 18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충혼묘지 및 충혼각 관리ㆍ운영 조례'제3조제1항제5호에 의거하면, 충혼묘지에는 '국가공무원법' 제2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2조 에 해당하는 공무원 중 제주자치도에 소재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사람은 동 조례 제7조제1항제4호에 해당하는 공무원 묘역에 안장가능하다. 그러나 제6조(묘지의 지정)에 의하여 제3조 에 따른 안장 대상자의 묘지의 지정은 사망 당시 제주자치도에 주소를 둔 경우에는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 관할 묘지로 하고, 제주자치도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경우에는 등록기준지 관할 묘지로 함에 따라 현재 제주시 충혼묘지는 제죽국립호국원이 설치됨에 따라 제주시 동지역에 해당하는 안장 및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5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시 1,021편, 소설 86편, 논픽션 10편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부문은 한승엽 시인의 ‘영남동’, 소설 부문에서는 임재희 작가의 ‘저녁 빛으로’가 최종 선정됐다. 논픽션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허영선 4·3평화문학상 부운영위원장, 고연숙 제주문인협회장을 비롯해 4·3단체 및 문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기영 선생님의 ‘순이삼촌’으로 4·3을 처음 접했고 김석범 작가의 ‘까마귀의 죽음’을 통해 4·3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4·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서식현황이 알려지지 않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담수어류, 거미류, 연체동물 등 3개 분야에 대한 첫 생물자원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지금까지 담수어류, 연체동물, 거미류 등 3개 분야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한라산국립공원 자원조사에서 제외돼 왔다. 담수어류와 연체동물은 한라산국립공원의 지리적 위치, 연중 지표수의 보유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담수어류 조사는 고지대 분화구호, 습지 등 서식이 가능한 지역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한라산이라는 독특한 화산지대에서 담수어류의 형태적, 서식적 특성을 밝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체동물은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분야인데, 최근 인간의 활동, 기후변화 등의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종 현황 및 분포의 기록은 향후 한라산에서의 인간 활동과 기후변화를 추적하는 주요 지시자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2023년 도민정보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도민정보화 교육은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등 도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5개 분야 2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585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진행한 교육장소를 올해부터는 제주상공회의소로 새롭게 지정해 교육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37개 과정에서 타 기관과 중복되는 과정을 통폐합해 25개 과정으로 축소하는 대신 교육 인원과 시간은 확대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했다. 또한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을 위해 교육 시간대를 다양화해 야간・주말반 등 비대면 재택 교육과정도 마련했으며, 최근 디지털 정보화 트렌드를 반영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인스타 마케팅 활용,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위한 교육과정도 신설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는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정보화 교육을 통해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으로 사전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등록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가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68대와 바우처 택시 141대 등 총 209대를 확보해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24시간 지원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이용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바우처 택시 9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료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2023년 사료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료 품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사료 제조업체를 방문해 사료 포장지 표시사항 확인 및 제조된 사료의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등 1차 서류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생산 사료의 시료를 채취해 사료검정기관에 검정을 의뢰하고, 등록된 성분 함량 일치 여부와 중금속·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을 확인하는 2차 현물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수요자 등의 민원 제기, 안전성 관련 언론 보도 등 문제가 제기되는 사료 종류 및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사료관리법 규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과징금,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사료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사료 품질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5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2020년부터 도입한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은 토양 및 지하수 등 생태환경 보전과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를 위해 파종기 이전부터 사전에 면적을 조절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체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법)인 중 제주형 자조금 단체 회원이거나 사업대상품목(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을 지역농협에 계통출하한 실적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참여 농지 조건은 최근 2년 이내 사업대상품목을 재배했던 필지로써 △재배면적 신고 △제주 농산물가격안정관리제 참여 △지역농협 계약재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중 1가지 이상 참여 실적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농가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지별 사업 참여 기간을 기존 1년 단위에서 2년까지 연속 신청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으며, 금액도 차등 지원한다. 참여농가 지원금액은 1년 단위 신청은 ha당 420만 원, 2년 단위 신청은 ha당 450만 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휴경 또는 재배 지정품목만을 재배해야 하고, 월동채소 생육 시기인 11월 중 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경관보전직불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4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이를 지역축제나 농촌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경관보전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 등은 마을 단위의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초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2023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준경관초지작물에 대한 직불금 지급요건 완화로 2017~2019년 기간 중 조건불리직불금 지급 실적이 없는 초지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경관보전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에 경관작물 재배 시 ha당170만 원, 준경관작물 100만 원, 초지에 준경관초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45만 원이 지원된다. 경관작물은 최소 2ha 이상, 준경관작물은 10ha 이상 집단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준경관초지는 최소면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되면 경관보전추진위원회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은 농업인 스스로 유기적 부산물, 식물성 기름, 점토광물 등을 활용해 천연농약이나 천연비료를 만드는 곳으로,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90명의 농업인이 64톤의 농자재를 제조해 친환경농업에 활용해왔다.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 신청을 한 후 필요한 재료를 가져오면 된다. 공압추출기, 교반기 등을 활용해 황토 유황합제, 유화제, 식물 추출액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유황과 황토를 활용한 황토 유황합제는 살균제로 사용되며 △수산화칼륨와 카놀라유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유화제는 살균효과와 함께 살충, 전착 효과가 있어 두루 사용된다. 식물추출액은 재료의 함유 성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고삼·은행·돼지감자 등은 해충 기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고온·고압으로 추출해 해충 방제에 활용한다. △제주에서 많이 서식하는 해조류(감태)는 칼리, 칼슘, 붕소 등 작물에 유익한 영양분이 많아 액비로 이용 가치가 높다. 함유 성분은 공압추출기를 이용해 고온·고압으로 72시간 동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290억 원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도민 제안을 30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숙의운영과정을 시범 도입한다. 제주도는 숙의운영과정을 통해 읍·면·동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구체화해 최대한 예산에 반영하도록 뒷받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각 읍·면에 4억 원, 동에는 2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숙의운영과정 도입으로 보다 내실있는 제도 운영과 양질의 사업 발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숙의운영과정은 13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되며, 퍼실리테이터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읍·면·동으로 찾아가 지역의제 및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주민이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7월 31일까지 각 읍·면·동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숙의 운영방식의 도입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활발한 주민참여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 이월 체납액 677억 원 중 310억 원(45.8%)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전을 펼친다. 올해 지방세 이월 체납액 목표 정리율은 최근 3년간 체납액 정리율을 반영해 설정했으며, 체납율도 3.1% 이하로 낮춰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 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호화생활 체납자 가택수색·자금흐름 추적 등 고강도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는 징수담당자를 지정해 재산조사부터 압류·공매까지 책임지는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 특히 체납액 납부를 피하기 위한 거짓 거래로 재산을 은닉한 경우에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통한 소유권 회복 후 강제 매각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호화생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와 함께 금융거래정보를 통해 자금흐름을 추적해 은닉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환가성이 빠른 예금, 매출채권, 급여에 대한 신속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대포차량은 강제 견인 후 매각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데이터 지능형(AI)분석을 활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의 학과 특성화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주 주력산업, 미래산업 등과 관련된 도내 대학 및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도내 대학생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및 국내외 인턴십 활동 등을 지원해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와 평가를 거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세 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취‧창업 분야로는 산업체의 인력 채용시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인 인성 향상을 목적으로 의사소통‧대인관계‧문제해결 능력 등을 교육하는 ‘온라인 직무마인드 향상 프로그램’, 대학생활 및 취업준비 스트레스를 덜고 진로취업역량 및 마인드 강화를 위한 ‘진로취업 미션캠프’, 기업 및 학생(청년) 수요에 맞춰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인턴십 참여를 지원하는 ‘일경험 지원사업’, 웹디자인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등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국가기술 취득 자격과정’ 등이 있다. 총 13개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