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성지도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공공공간을 개선해 공공환경(건축)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자 ‘공공시설 기능UP․효율UP 3D 통합 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D 공간개선사업의 기준은 공간개선이 시급한 지역, 공간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만한 지역, 사업추진 시 효과가 크고 지역주민의 혜택이 높은 지역으로, 총괄․공공건축가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제주시 제4한천교-한천초등학교 구간을 선정했다. 제4한천교는 용담1동과 용담2동을 잇는 교량으로 지역주민의 이용도가 높으나, 차량 중심 도로로 보행자 전용도로가 없고 남성로타리에서 용담2동 방면의 차량통행이 많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또한 한천초등학교(남성로 9길)까지 보행구간은 불법주차가 빈번해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되고, 하천변 경작지 무단점용으로 도시미관도 저해되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총괄․공공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면서 공공공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3년도 3D 공간개선사업에는 총 7억 원이 사업비로 투입되며, 행정절차와 주민설명회(5월)를 거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국가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슬로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과제 및 17개 추진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7개 국가기관 및 건설단체*와 함께 주요 추진과제인 ‘도내 국가기관 건설공사 도내업체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제주도와 참여 기관·단체는 17일 간담회를 열고 도내 국가기관 발주 대형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의무 공동도급 비율 상향(30%→49%) 적용, LH 임대주택공사 현장별 개별 발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60% 이상 참여, 건설사업예산 신속 집행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7개 국가기관 및 건설단체는 '제주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의 지역업체 하도급 60% 이상 참여 권고 규정을 도내 국가기관 발주 공사에도 적용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 대형공사를 발주할 예정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3년 ‘기억산책길’ 어린이 사생대회를 제주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억산책길은 지난해 제주시 도남동 제주지방합동청사 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 조성된 제주도 최초 ‘치매예방 공원 테마길’이다. 치매 기본정보와 인지 체험활동 등 치매예방 관련 콘텐츠가 16개 표지판 형태로 설치돼 있으며, 올해 3월 24일 기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하는 것과 함께 어린이들의 ‘기억산책길’ 체험을 통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치부(5~7세), 초등부(8~10세, 11~13세)로 구분해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생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도 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이나 홍보팀을 통해 하면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기억산책길 내 조성된 다양한 치매예방 콘텐츠를 활용해 다중영역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범 운영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와 야외 치매예방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중밀집 인파 사고와 대형화재,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관리 주체인 시설관리자들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다중이용시설 139개소 중 73개소 시설관계인 122명이 참석한다. 교육생들은 화재, 구급, 지진, 수해 등의 재난 발생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수칙, 피난 유도방법, 초동대응을 위한 실제 장비사용법 등의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무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훈련을 자체훈련 대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안전체험교육과 더불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간전문가 컨설팅,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체험 지원단 지원 등 자체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예산 300억 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은 신규지구를 포함해 4개 사업·23개 지구다. 2024년 사업내용(국비 기준)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3개소(계속 9, 신규 4) 170억 원, 풍수해 생활권 3개소(계속 3) 6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개소(계속 2, 신규 2) 20억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3개소(계속 2, 신규 1) 47억 원 등이다.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우수 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인 상하모지구(총사업비 241억)는 행정안전부 중앙평가심사단 현장 실사를 통해 지난 5일 신규 지구 선정 통보를 받아 내년에 실시설계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2024년 국고보조금 가내시는 9월 초이며, 12월 국회에서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난 3월 2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 발주공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소속 건설 분야 전문강사의 지원을 받아 도·행정시 발주공사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주공사 계약 시 주의사항, 공사 진행 시 발주자의 역할,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사례 중심의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발주공사 재해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주공사 담당자 특별교육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특별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앞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점검, 예방·홍보활동,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에 따른 변화가 많고, 다양한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관리자와 현장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용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교육을 운영한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작법과 안전 사용요령을 익히고, 사고 발생 시 응급처리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가수리를 위한 기본 정비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3개 과정으로 세분화된 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농용굴삭기, 트랙터 작동방법 실습교육 및 안전교육 등 기초과정으로 12회 240명,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은 조작이 서툰 여성농업인들의 현장 중심 실습과 안전교육으로 1회 20명,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은 동력분무기, 양수기, 예초기 조립 등 자가 소유 농기계에 대한 수리 점검 과정으로 5회 70명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 시에만 수료증이 발급되며, 4월 20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3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은 제주 임업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도내 산림사업에 참여할 산림기능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의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6주 이상 교육 수료 시에는 산림병해충 방제, 도시숲 조성 등을 시행하는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41명이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에 참여했으며, 185명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외 산림교육훈련 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도민들이 산림경영기술자 격증을 취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규정’을 전부 개정해 19일자로 발령한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자원순환 분야 정책으로 현장조사 및 홍보 등 모니터링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전부 개정이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의 명칭, 기능, 구성 등이 변경된다. 우선 환경모니터단의 명칭이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에서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으로 변경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 위주에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현장조사 및 홍보,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제안과 협력 등으로 주요 기능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자원순환 시책 관련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자원순환 분야 홍보 및 제안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80명의 단원이 분과별로 활동하던 것과는 달리 20명 이내의 단원을 구성해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5년 이내 거주 이주민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3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자원순환사회 전환에 크게 기여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는 20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고령친화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2023년 제7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고령친화적 도시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지역 노인복지 현안 관련 주제를 선정해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노인복지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선발된 어르신 총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고령친화도시의 의미와 필요성, 노인복지・고령사회 대응 정책 및 모니터링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어르신모니터링단은 올해 말까지 제주지역 인구 고령화 및 고령사회정책에 대한 체감도 및 대안 등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기회와 함께 도내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노인복지 정책의 당사자인 어르신들의 정책 체감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노인복지 정책에 반영해 고령친화도시 제주 조성에 더욱 앞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4월 19일 제주시 농촌협약 최종 보고회 및 농촌협약 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하여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4월 21일 공모 신청을 앞둔 최종 회의로 농촌협약 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해 온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계획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공모 신청 이후에도 시·도 및 중앙 대면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여 제주시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농촌협약 공모신청을 위해 농촌협약 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제주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끊임없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쳐왔으며 4월 21일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4월 19일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을 방문해 추모의 방을 비롯한 위령조형물을 둘러보며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되새겼다. 4․3역사관은 4․3당시 도내 최대 수용소로 알려진 주정공장 옛터에 조성되어 4․3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써 활용되고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4․3의 의미와 역사 인식을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4·3역사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