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꿈과 끼를 찾는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4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14회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 선정된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 24일 10시 50분 해안초등학교와 인화초등학교에서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유명한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4개 학교(초ㆍ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로 하여금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책 읽기와 친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제남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혼디지역아동센터에서 2023 꿈으로 색칠하는 상상 스케치북을 4월 19일에 운영했다. 2023 꿈으로 색칠하는 상상 스케치북은 이미순(미술 지도사) 선생님의 지도로 첫 시간 자신의 이름을 토대로 하여 창의적인 상상을 더하여 자유롭게 이름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혼디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오리고 붙이고 창작하는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4월 17일, 18일 저녁시간(19:00~21:00)을 활용하여 ‘교과연계 과학실험교실(2차)’을 진행했다. 교과연계 과학실험교실은 과학중점과정에 소속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차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과시간에 배운 이론을 토대로 서로 협력하여 실험을 수행해나가며 과학적 호기심, 협동 정신을 기르고, 문제해결능력, 실험적 사고력,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는 물리학(MBL센서를 활용한 운동량 보전법칙의 증명실험), 화학(스펙트럼을 이용해 금속 불꽃반응 해석실험), 생명과학(전기영동 원리와 실험), 지구과학(편광 원리를 이용한 마술)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으며, 과학중점과정(2학년) 학생 총 30명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지역 문화재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20일 대전정부청사 내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면담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문화재청장 집무실을 찾아 2024년 문화재 분야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제주도가 신청한 2024년 문화재 분야 국비 신청액은 2023년 본예산 대비 49% 증가한 총 389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자연식생복원사업(24.5억)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종합정비계획(4.2억) △용천동굴 상부 현장 홍보관 조성사업(0.15억) ▲용천동굴 일원 돌담·경관 정비사업(4.9억)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무장애 탐방로 조성사업(2.8억) 등이다. 또한 문화재 지정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 지원을 강조했다. 성읍마을은 1984년 문화재 지정 이후 재산권 행사와 거주 가옥 현상변경허가를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허가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용천동굴이 소재한 월정리 마을주민들이 건의한 용천동굴 상부 돌담 및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우리나라 영해의 약 12%, 관할해역의 약 24%를 차지하는 수산자원의 보고(寶庫) 제주 바다의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바다자치 실현 워킹그룹’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해양자원 보호 및 바다자치권 확보’를 위해 해양경계법 대응, 해양공간 관리계획, 제주 해역 내 포괄적 권한이양과 관련한 실질적인 논리개발과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주변수역은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황금어장이면서 주요 어족자원의 산란·육성장이다. 대표적으로 돔, 고등어, 한치 등 난류성 어족의 회유(回游)와 서식·산란장으로 다양한 수산자원이 분포하고 풍부한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해상경계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없어 타 시도나 중국 등 주변국 어선까지 싹쓸이 조업 등이 이어지며 조업분쟁이 심화되고 수산자원의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자주적인 제주 주변수역 조업구역 조정 등 바다자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특별법에 마련하고 권한이양을 통해 지속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학술조사 용역을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국내 유일의 선인장 자생지인 제주 월령리 선인장 종을 밝혀냈다. 용역조사 결과, 월령리 선인장은 외부형태학적, 유전학적 계통 분류를 통해 해안선인장[학명: Opuntia stricta(기원: 북아메리카)]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3,5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5,000만 원(도비 1,50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학술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도내에서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월령리 및 비양도 개체와 동일종이었으며, 애월 및 보목 선인장은 남아메리카 기원 분류군(O. monacantha)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인장 군락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및 기타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락지에 분포하는 선인장의 크기는 모두 1m 내외로 대부분 생육상태가 양호했다. 일부에서는 노령화 및 척박한 토양환경으로 엽상경 색깔이 노란~회녹색을 보이는 개체들도 발견됐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천연기념물 문화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 용역을 통해 제주 월령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1,891억 원 확보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도 수산조정위원회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의 질서유지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심의·조정·의결 등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수산업법'에 따라 업계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해양수산분야 국비 예산 신청(안)과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는 수산물 먹거리 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도모, 친환경 선박, 해양 바이오 산업화 등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제주 해녀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이 가능한 주요 항만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한 총 사업비는 2,416억 원(국비 1,891억 원 / 지방비 4,875억 원)으로 계획 중이다. 이날 심의 의결된 내년도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탄소저장형 해조섬 조성사업(국비 16억 원),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국비·지방비 각 25억 원), 남방큰돌고래 허브 조성 사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도의회-제주연구원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위한 농업인 대토론회에 참석해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 제주도정 농업부분 제1공약으로 추진하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는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은 제주농업 역사의 새로운 도전이자, 어려움에 처한 1차산업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정책”이라며, “농업인들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생산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또는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를 뜻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제10조 제3항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총 구매액(공사 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전국 17개 시·도 평균 우선구매율인 0.68%보다 2배가량 높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총 21억 7,500만원으로 서울특별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구매 독려반을 운영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구매방법 및 생산·판매시설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고용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제주ᄒᆞᆫ디누림터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로 제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올해 기념식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생산품 홍보, 장애인 직업재활상담, 장애인 예술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문상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대상,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유민 씨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단체조직 활성화 및 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건설·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동산 위기관리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3차 경제산업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건설·부동산 분야 현황 및 전망이 화두가 됐다. 생산 및 고용에 파급 효과가 높은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로 민생경제 활력을 견인하겠다는 도정의 의지로 풀이된다. 경제 데이터와 통계분석 자료에 기반해 도내 산업 분야별 현안 진단과 중장기 전망을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회의인 만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 박동준 경제조사팀장의 건설·부동산 관련 현황 발표에 이어 오영훈 지사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일동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백경훈 경제정책자문관,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도 경제, 건설주택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 기준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은 기저효과와 공공부문 조기 발주 정책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7%, 건축허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득활동을 하는 고용보험 미적용자의 출산 후 소득단절에 대해 모성보호와 생계지원을 위해 일반회계로 출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는 소득활동을 하고 있으나 고용보험의 출산 전후 휴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여성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1인 사업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않는 근로자이다. 출산급여는 출산일로부터 1년 안에 한 번만 신청이 가능하며, 유산·사산한 경우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유산·사산)급여 신청서, 소득활동 증빙자료, 사업주의 확인서 등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일하는 여성이 출산 후 소득단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현재(4.13 기준)까지 고용보험 미적용자 131명에게 1억 9,400만 원의 출산급여를 지원했다. 수급 유형별로는 1인 사업자 89명(67.9%), 특수고용직·자유계약자(프리랜서) 38명(29.0%), 고용보험 적용 제외 근로자 4명(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