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피해보전 특별법 제정, 특별재난구역 지정 등 어업인 피해에 대비한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 수산물 안전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 수산물 안전정책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 해양수산국장급 포함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수산물 안전정책 및 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시도별 건의사항 등을 논의해 수산물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제주도는 어업인 피해에 따른 특별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선·양식·가공·마을어업 손실보전 직불금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역설했다. 특히 어업인 피해가 나타날 경우 실질적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보전 특별법 제정, 특별재난구역 지정,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수협과 가공업체 등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방사능 측정장비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제주도는 수협별 수요를 확인하고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3차 도민경청회가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3차 도민경청회는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림읍 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1차 도민경청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3월 29일 열렸으며, 2차는 4월 6일 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도민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에게 서면 의견도 받을 예정이며, 서면 의견도 공식 의견으로 접수한다. 특히 3차 도민경청회부터는 질서 있고 효율적인 경청회 진행을 위해 진행방식 등이 일부 변경된다. 도민경청회 개최 전 참석자들에게 도민경청회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폭언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할 경우 마이크 전원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플로어 의견 수렴도 가능한한 서부지역 주민에게 우선 발언권을 부여해 보다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사회협약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 EXPO)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는 21, 22일 이틀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운영되며,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방법과 혜택 등 정보를 안내하고,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한다.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삼다수를 제공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귤로장생 제주감귤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고향사랑기부가 인증된 참여자에게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엠블럼(Loving Jeju, Giving Back)이 새겨진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를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적 기부대상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서 제주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제도 홍보와 동참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특산물인 말고기의 품질 고급화와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말고기산업 선진지로 꼽히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산업화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4~27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규수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말고기와 흑돼지 산업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관계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일본 축산업의 중심지인 구마모토현은 말 관련 산업이 발전한 지역으로 경주마에서 식용․가공용 마 사육 생산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광대한 방목지에서 사육한 말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가 지역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품종개량으로 맛이 뛰어난 흑돼지를 생산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생산․유통과정에서의 제품 차별화와 인증제도 등 독자적 마케팅으로 명품 돈육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제주도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말고기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제주 말고기 품질 고급화와 전문 비육마 생산·유통기반 구축에 힘써 말산업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김희현 부지사는 가무라 다카시(木村 敬) 구마모토현 부지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도민 실생활 맞춤형 법률교육인 ‘2023년 상반기 도민로스쿨’을 운영한다. 상반기 도민로스쿨은 법률 사례 특강, 세법상식, 가사 법률 상식, 생활 민사 상식, 생활 형사 상식, 부동산·상속 법률 상식 등 모두 6과목 13강좌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과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이론과 함께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민로스쿨에 관심 있는 도민은 사전에 신청하지 못했어도 수강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추가 접수할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법률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목을 편성했다”면서 “이번 도민로스쿨 과정이 도민 권익 향상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도민로스쿨은 10월 중 제주시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노화가 시작되는 50~64세 장년층 대상으로 ‘기억아, 괜찮니’인지강화 챌린지를 운영한다. 인지강화 챌린지는 장년층부터 치매예방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초로기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향후 노년기에서도 생활화되어 치매 이환율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챌린지는 △ 좋은 글 필사 노트 1권 완성하기 △1일 7천보 걷기 실천(워크온) 참여하기 △초로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선별검사 받기 이며, 치매 위험인자(음주, 비만 등) 예방정보도 제공 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 24일부터 인지강화꾸러미 소진시까지 이며, 참여 대상은 남원읍· 성산읍·표선면 거주자 또는 직장인으로 선착순 100명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초로기 치매가 늘어나면서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합성하여 젊은 나이에 겪는 심각한 건망증, 기억감퇴를 뜻하는 용어로 영츠하이머란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참여하여 일상 속 치매 예방이 생활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여자 신청이 완료되면 7월부터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개인별 미션 실천이 진행되며 사후 건강 스크리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제공할뿐만아니라 개인별 미션부여, 건강 측정정보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 컨설팅 및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5월 중앙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0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55명의 어르신에게 활동량계, 혈압기 등 5종 560대의 스마트 기기를 제공, 3,334건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건강측정장비를 지원해주어 스스로 건강을 측정할 수 있었고, 보건소가 늘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건강관리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일상 속 상설 체육프로그램 추진으로 건강한 가정의 달 5월을 시작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 및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체육교실을 추진한다.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월드컵경기장 등 지역주민들이 자주찾는 야외광장 5개소(하모체육공원, 월드컵경기장, 삼다체육공원, 문부공원, 가시리 노인복지회관)에서 평일 19:00~21:30 사이에 댄스․건강체조 활동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육교실은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5세이상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참여 가능하며, 매주 주말(토․일요일)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등 5개소(대정읍주민자치센터, 국민체육센터, 올림픽기념생체육관, 동홍주민센터, 남원생활체육관)에서 12월까지 총28회 운영 예정으로 상․하반기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일상 속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민원담당직원 보호를 위하여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고,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와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기존 민원창구 가림막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아크릴 재질이며 물리적 충격에 약해,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 재질의 고정식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한, 이번에 도입한 휴대용 영상 촬영장비인 웨어러블캠은 목에 걸어서 착용한 후, 360도로 주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는 휴대가 간편해서 출장시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착용해 악성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인지시킴으로써 위법행위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민원처리법 개정을 통해 안정장비 설치 및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됐던 여성폭력 피해자 이동상담실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피해자들에 대한 위기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이동상담실 운영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와 협업하여, 오는 4월 24일 시작으로 매월 둘·넷째 주 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6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가정·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방문, 전화상담 등) 진행 ▲사례회의 ▲필요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법률 및 수사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1366 제주센터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자 이동상담실 운영 이외에도 서귀포시 지역 내 피해자 지원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지원을 못받는피해자가 없도록 폭력예방 캠페인, 유관기관 방문, 인터넷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서귀포시 이동상담실 운영이 다시 재개되어 서귀포 지역 여성폭력 피해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가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한부모가족 세대주 직업훈련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체 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인 만큼 대상자는 직업훈련 기간 중 생계비, 학원비, 교통비, 재료비 등으로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주거지원시설)에 입소한 세대주 중 ▲취·창업 준비를 위한 직업훈련기관(민간시설 포함)에 등록한 수강생, ▲진학(검정고시 응시 포함)을 위한 학원 등에 등록한 수강쟁 ▲대학교 재학 중인 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출석부 및 재학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2023년 3월 말 기준 370가구·1,332명이며, 지난해는 18명에게 1,695만 원을 지원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총예산 9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으로는, 임차금액 기준 ▲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으로, 연 1회 지원하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및 1촌 관계 임대차계약자는 제외다. 제주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은 증빙자료를 검토 후 확정하여 오는 4월 말에 1,380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한편 주거비 지원은 1996년부터 지원 중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주거급여(1인 가구월16만4천 원)외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8억 4천만 원을 들여 무주택 어르신 1,281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저소득 무주택 노인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