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제주시 위생관리과가 애월읍 일대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4건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간 협력 치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월파출소의 협조 하에 관내 112신고가 많고 범죄우려가 높은 업소들을 선별해 지난 20일 점검했다. ㄱ게스트하우스는 파티장 이용객에게 입장료(여자 25,000원, 남자 30,000원)를 받고 클럽 형태로 운영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로 안주류를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식품위생법' 제97조제6호 관련) ㄴ게스트하우스는 운영하는 음식점의 돼지고기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프랑스산과 스페인산을 사용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 관련) ㄷ게스트하우스는 파티장 내부에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을 게시하지 않고 별도 장소에 보관하다 적발됐다.('식품위생법' 제101조제4항제3호 관련)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영업정지 등)을 병행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게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지역 보목 및 색달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2024년부터 3년간 전문관리대행업체에 맡기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관리대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지역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5곳(보목·색달·대정·남원·성산) 중 보목과 색달은 시설용량이 큰 곳으로, 보목처리장은 일 3만톤, 색달처리장은 일 2만 3,000톤을 처리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빠르게 복잡·전문화되는 반면 전문 기술인력 부족과 수질기준 강화 등으로 공공부문에서의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커 전문업체의 관리대행을 통해 보다 철저한 수질관리 및 효율적 운영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이다. 도시발전 및 인구증가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꾸준히 증설되면서 고도처리시설, 슬러지 감량화시설, 하수처리공법이 전문화되고 있고 수질기준이 강화돼 전문기술인력에 의한 운영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민간관리 대행은 환경부의 물산업 육성정책과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문기술력을 접목시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정부가 장려하는 정책이다. 2020년 기준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의 83.5%가 민간 전문업체 관리대행으로 운영되는 등 공공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방향 소통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마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라이브 커머스’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직거래 방식이다. 유통단계가 줄어 농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며 활성화된 만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실시간 방송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이 실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 상품 소개 스피치 등 필수적인 준비사항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분석 △라이브쇼핑 현장수업 △기획안 작성 및 상품페이지 만들기 △방송스피치 △상품진열 등 라이브 커머스의 입문에서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5월 10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까지 총 7회 28시간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라이브 판매채널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산업기반과 투자유치 정책에 대한 전반적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제1·2첨단과학기술단지, 농공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하원 테크노 캠퍼스 등 제주도가 계획하는 산업기반과 기업 유치, 투자 계획과 관련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지방 이전기업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정부 동향 등을 거론하며 전반적인 재점검과 기능 발휘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선 첨단과학기술단지 시행 주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어떻게 도정의 생각과 기조를 반영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조금 늦다”며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단지 조성과 관련된 전반적인 재점검이 이뤄져야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역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에서 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여행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방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되고 중국발 항공기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가 해제되면서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순차적으로 복항되는 등 시장 여건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5월 이후로 예상되는 중국의 해외관광시장 전면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에서 관광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 대상 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 유명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슈(小红书, 25~35세 여성사용자에 인기), 더우인(중국판 틱톡), 웨이보 등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제주-상하이 노선 복항과 연계해 지난 4월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춘추항공과 공동으로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했고,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여행 관련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도 병행한다. 중국 광저우 코리아플라자에서 제주 신규 관광지, 이색체험, 케이팝(K-POP) 제주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제주관광 홍보존을 갖춘 ‘제주 관광의 달 in 광저우’ 행사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24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3.10.~5.14.)을 운영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및 방재시설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강시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측이 힘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이전까지 선제적 상황관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관계기관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난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 관광자원을 키우기 위해 2023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에서 정한 32개소이며, 평가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암행평가(40%), 전문 리서치 기관의 만족도 조사(40%) 및 공영관광지 제출자료를 토대로 하는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 평가항목은 환대 서비스, 시설이용 편의성, 운영 프로그램 등으로 공영관광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여러 측면을 고루 반영했다.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전파․공유하고, 각 관광지별 개선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며, 개선 노력은 이듬해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44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관광지 7개소(최우수 1개소 100만 원, 우수 2개소 각 70만 원, 장려 2개소 각 50만 원, 발전상 2개소 각 50만 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도내 공영관광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시상 규모에서 발전상 2개소를 추가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공영관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삼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올해로 9회 차를 맞는 대표적인 제주 도심 야간축제다. 그동안 유명가수들과 제주 로컬 뮤지션 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올해에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명·로컬가수들이 출연해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축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탄소저감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중고물품 장터를 열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 소품을 활용한 공원 내 업사이클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인식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콘서트 기간에 대중교통 이용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실천한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체류객 유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삼다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기능력 계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사랑문화의집 제2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교육프로그램은 5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4개분야 12개 강좌*로 3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직장인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하모니카와 몸펴기운동을 확대 운영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수강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이며, 교육 중 반환사유 발생시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되고,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윤달(3.22~4.19) 동안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확대 운영한 결과, 총 2,047구(하루 평균 71구)의 화장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약건수의 88%에 해당하며, 일부 예약자가 계획 변경 등으로 취소함에 따라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동안 시신 화장은 287구(일 평균 10구)였으며, ▲호국원, 가족묘지, 자연장지 등으로의 안장을 위한 429구의 유골 반환 ▲양지공원 내 429구 봉안 및 147구의 산골 처리 등도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역풍습과 핵가족화로 묘지를 정리하려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윤달기간 동안 개장(이장) 화장 예약을 평소 1일 45구에서 80구로 확대 운영했으며, 화장로 운영시간 연장과 특별근무를 통해 장사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했다. 매장에서 화장문화로의 변화와 함께 봉안 및 자연장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핵가족화 등에 따른 묘지 관리의 어려움으로 개장유골 화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윤달기간 전까지 1,590구의 화장이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묘지정비 및 토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개장유골 화장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6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도민 및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1시 30분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지정했고 올해 16회를 맞는다. 제주도와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는 아동학대 예방에 힘쓴 유공자 표창,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DIVA 9)의 공연, 아동을 보호하고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훈육을 위한 부모 교육’이라는 주제로 이임숙 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JEJU1391)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한국경영인증원과 공동으로 5월 2일 오후 2시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변경된 인증 심사기준과 평가항목을 집중 설명하고, 참석하는 기업·기관에 다양한 가족친화 컨설팅 등 인증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신청은 오는 4월 28일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설명회 및 가족친화인증 관련 문의는 가족친화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은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부여하며, 제주지역에서는 총 103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제주도는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인증마크를 넣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