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원도심학교,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도의회 교육의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원도심학교 활성화 방향 탐색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모색과 지역연계 사업 추진사례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제주교육의 발전 방안을 제고 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서울사근초 문성현교장의 서울형 작은학교 운영 사례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원도심학교 지원과 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원어민 수업시수 확대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이 교육청, 유관기관,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원도심학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행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陝西省)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완화와 중국 정부의 하늘길 개방에 따른 관광 재개 등으로 그간 일시 중단됐던 국제교류 활성화와 새로운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의장단은 25일 중국 산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하여 양광팅 부주임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제주와 산시성 간 우호교류 협약체결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고, 문화, 관광 및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학 의장은“제주와 산시성간 새로운 교류을 통해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26일에는 산시성내 농업시설인 키위 전시관, 산시성 과수업유한책임회사, 산시성 주류업유한회사, 키위 시범원 등을 견학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수산초등학교 5 ~ 6학년 학생 18명, 오라초등학교 4 ~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의정체험은 수산초등학교 학생 18명과 오라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직접 의장, 의사담당관, 도지사, 교육감 등의 역할을 맡아 보고사항 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전자 표결, 3분 자유발언 등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 날, 3분 자유발언에는 9명 학생이 참여하여 ‘학교 급식 식판을 다양한 크기로 바꿔 잔반 줄이기’, ‘청소년의 PC방, 룸카페 등 이용 관련’, ‘학생 번호 순서를 공평하게 하자’, ‘기후 문제에 대하여’, ‘학교 시설물을 결정할 때 학생들의 의견 물어보기’ 등 학교 생활 속 고쳐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양홍식 의원, 이승아 의원, 고의숙 의원은 이구동성으로“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경청과 토론 문화를 배워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건강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발굴함에 있어 각계 각층 주민들의 생생한 시각을 통해 제주지역 현안과 제도상 문제점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 도정 발전 방안 ▲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 방안 ▲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방안 ▲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으로 총 4개 분야이다. 응모는 연령이나 지역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접수는 공모신청서,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노력의 정도, 적용 범위, 계속성 등 심사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한편, 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60만원, 장려상(2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 말고기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기무라 다카시(木村 敬) 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내에서 농업 생산액 3위를 기록하는 농업 중심지로, 일본 내 말고기 소비량의 50%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 지역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일본의 말고기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을 방문하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구마모토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마모토현의 농·축산업과 말고기 관련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말고기산업을 비롯한 1차산업 및 3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구마모토현청 방문에 이어 구마모토현 최대의 고품질 말고기 생산업체인 ㈜센코팜(senkofarm)을 찾아 말고기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펴봤다. 비육마 농장을 직영하는 ㈜센코팜은 700여 마리의 해외산 대형 비육마(벨지안, 페르숑, 부르숑)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 2,000여 마리의 비육마를 도축, 가공 및 판매하는 생산·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구마모토현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고시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85명(제주 5,030명)을 대상으로 총 19개 영역·138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조사했다. 제주도는 2,769가구·5,03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조사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제주지역의 주요 '건강행태 영역'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율(자가보고)은 ‘22년 36.5%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고, 17개 시·도 중 제주도가 여전히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22년 66.1%로 전년 대비 2.8%p 감소했으며 전국은 전년(65.4%)보다 1.3%p 줄어 제주지역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2년 25.7%로 전년 대비 1.0%p 감소했으나 전국은 전년(19.5%)보다 4.0%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 실천율은 ‘22년 35.3%로 전년 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경미 위원장을 비롯한 원화자 의원, 이상봉 의원, 이경심 의원과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0여명과 현장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경용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시.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읍면동 협의체 위원의 참여가 제한돼 의견 공유 및 정책개발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확대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경미 위원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꼼꼼히 관련사항검토와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노력하겠으며, 마을에서의 복지 현안을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표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시작한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현장간담회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현재 8차례에 이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와 행정시 자치행정국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도정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의는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해 4월 24일까지 총 4회(월 2회) 개최했으며, 도-행정시 자치행정국장 및 자치행정과장이 한 자리에 모여 도와 행정시의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토론하고 있다. 그동안 회의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도정 핵심정책을 공유하고, 행정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와 행정시 간 소통 부족으로 정책 결정 시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정책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협력회의를 월 1회 개최하고, 실국별 워크숍(연2회), 직원과의 소통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그린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미비아공화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프랑수아 반 샬크위크(Francois van Schalkwyk)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청 투자 및 신규 벤처 담당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청은 나미비아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촉진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통령실 직속기관이다.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다이아몬드, 우라늄, 구리, 아연, 리튬, 산업용 소금 등 광물자원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 특히 나미비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산업과 관련해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기업에서 그린수소 생산, 활용과 연계한 무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약 4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수소강국으로 성장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여 나가는 제주에서 앞으로 수소생산이 본격화되면 전력 생산의 50% 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25일 재난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해 마련된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창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올해 신규로 지정된 임시주거시설인 아라중학교 복합체육관을 찾아 거주환경과 급식 및 소방시설, 유도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여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했다. 그리고 재난대비 응급구호세트, 텐트, 모포 등 재해구호물자 비축량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도2동 소재 재해구호창고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재난 자체가 시민을 힘들게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재난발생 시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시 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물자를 수시로 점검하여 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시내 임시주거시설은 총 142개소, 재해구호창고는 8개소로, 재해구호물자는 총 1,848개(응급구호세트 592세트, 취사구호세트 128세트, 모포 및 텐트 1,128개)를 비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사옥더르츠(Natsagdorj Lkhagvadorj) 몽골 셀렝게도지사가 25일 인력·경제 등 양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를 방문 중인 몽골 셀렝게도 대표 사절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 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제주도-셀렝게 간 1차산업, 교육 등에 대한 교류 의지를 전했다. 이번 만남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셀렝게 도지사가 제주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제주와 몽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주평화봉사단과 셀렝게도 간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도 교육청과 셀렝게도 교육문화예술국 간 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 몽골에서는 어용벌트(Enebish Oyunbold) 의회의장(현 집권당 지역위원 서기)과 만달 부시장, 도 교육청 대표, 도 봉사단체장, 도 예산·기획부장, 도 어린이·청소년·장애인복지과장, 물과 주스 등을 취급하는 노겅히시크 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관광교류국장을 비롯해 평화국제교류과장, 물정책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감귤유통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제주평화봉사단장, 자원봉사센터장, 전 제주시태권도협회장이 자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사례1 젊은 시절 사업 실패와 오래 전 배우자의 사망, 유산으로 혼자가 된 김 모 어르신(71세・제주시)은 기초생활수급자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무릎 통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생활고로 고액의 무릎 수술을 받을 엄두를 낼 수 없었다.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되자 무작정 찾아간 보건소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안내받고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수술 후 2주간 치료가 끝난 후 통증이 사라지고 제대로 걷게 된 김 어르신은 “기부 회사와 내 일처럼 나서준 보건소・병원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통증에 시달렸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김 어르신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사례2 기초수급자인 노 모 어르신(73세・제주시)은 10여 년을 다리가 아파서 계단도 내려가지 못하고 걷는 것도 힘든 상황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수술비 걱정에 수술은 생각도 못하던 상황에 보건소에서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안내받았다. 양쪽 무릎 수술을 받고 6개월이 지난 지금, O자로 다리가 휘어져 못입던 청바지도 쭉 뻗은 다리로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다. 노 어르신은 “수술비를 지원해주신 노인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