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의회는 10일 고태민 의원(국민의 힘, 애월읍 갑)의 주관으로 농업생산기반 시설인 농기계 경작로의 현황조사와 개설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고태민 의원은 “국가에서는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과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향상시켜 농촌지역의 생활개선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농어촌도로정비법'을 마련했으나, 정작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기계 경작로에 대한 개설은 물론 현황조사 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기계의 대형화와 파종기와 정식기, 수확기 등 새로운 농기계도입에 따라 경작지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조례안은 비법정 도로라 할지라도 실제 경작로로 이용되는 농기계 경작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비대상을 명확하게 하고, 농기계 경작로를 신설할 수 있는 요건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농기계 경작로의 설치와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농업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의 부담완화와 농지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5월 10일 15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공동 대응을 다짐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공동성명서 발표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2박 3일 일정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을 통해 농수축경제위원회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강구하고자 추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부산시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대한민국 해양관광도시 제주도와 해양수도 부산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 없이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제주도와 부산시의 경제 전반에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또한, “정부는 이러한 위기의식을 고려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해양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절차에 대해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5월 10일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및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앞서 ‘서귀포온성학교 교실 및 급식실 증축’ 현장을 방문했다. 김창식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온성학교 시설을 돌아보고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청취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창식 위원장은“서귀포온성학교 급식실은 지하층에 위치하여 학생 및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악화가 우려되어 우리 위원회에서도 지상으로 이전하는 대책 마련을 꾸준히 제기하여 왔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유재산관리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도내 학교급식실이 반지하 및 지하에 위치한 학교는 7개교로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12일 제41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용담동선거구)은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과 함께 5월 8일 충청북도 청남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항소음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 공항소음피해지역 광역의원들은 이번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그간 공항소음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정책과 개별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항소음 정책은 중앙정부인 국토교통부의 사무로 분류되어 실제 공항이 위치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는 철저하게 논의와 대책에서 배제되어 시민들과 심각한 괴리감이 있어 왔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소음피해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드물고 국토부의 일방적인 고시 및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으며,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의원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난 8일, 청주 청남대에서 2023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이 위촉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총 17명이 위촉되어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문제 및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6월 말까지 이다. 하성용 의원은‘최근 10년간 제주는 10만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특히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의 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전국 시도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소멸에 대응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역점사업인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일선 업무 담당자인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에 힘쓴다.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특강 및 읍면동과의 정책공유회’가 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에서 통합돌봄 전담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읍면동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장 및 맞춤형복지팀 소속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질의응답,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제 기본계획안 설명, 도지사 주재 직원과의 대화, 비전선언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익 (재)돌봄과 미래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돌봄과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맞춤형 복지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정책공유회에서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제 기본계획안’을 설명하며, 올해 10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안과 읍면동 통합돌봄전담창구의 역할을 공유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15분 도시 제주’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도민참여단 정책 공감 1차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25일 제주시 서부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9일 서귀포 동부 읍면지역(성산, 남원, 표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도민참여단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워크숍은 총 6개 권역(제주시서부 읍면지역, 서귀포시 서부 읍면지역, 제주시 동지역, 제주시 동부 읍면지역, 서귀포시 동지역, 서귀포시 동부 읍면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권역별 도민참여단과 담당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각 워크숍에서는 15분 도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문화·복지·교육·의료·교통·주거 등 각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이어졌다.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생활권역별로 필수·선호 기능과 시설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민참여단은 ‘15분 도시 제주’의 필요성을 대체로 공감했고, 주민참여·정착 방안, 보행환경 조성,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15분 도시 제주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동(洞) 지역은 인구밀도를 낮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낮 12시 제주시 노형동 ‘시니어손맛집 찬찬찬’을 찾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05년 운영을 시작한 시니어손맛집은 저렴한 가격에 어머니 손맛이 깃든 음식을 판매하며 지역 대표 식당으로 성장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내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2023년 5월 현재 9명의 어르신(교대근무 3~4명)들이 시니어손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강정숙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대표, 김효의 제주시니어클럽 관장,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90세 이상 어르신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교 앞에서 등하교 교통지도를 하는 강계선 어르신(90)은 “아침마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귀엽고 반가운지 모른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거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게 나눔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각종 재난에서 도민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도록 도내 4개 소방서에 재난현장을 전담하는 현장대응단이 꾸려져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민선8기 공약인 ‘119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의 실천계획에 따라 ‘도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했다. 올해 초 관련 규정 개정에 이어 약 4개월간 준비 끝에 지난 1일 소방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대응단이 출범했다. 기존에는 소방서 현장대응과에서 행정과 출동 업무를 함께 담당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예방·민원 등을 담당하는 행정 부서와 현장대응단으로 분리해 재난현장 지휘 및 대응만 전담하는 조직체계를 갖췄다.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가 119재난대응과와 현장대응단으로 나눠졌으며,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유일하게 2개 과(소방행정과, 현장대응과) 체제로 운영되던 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는 현장대응과가 예방구조과와 현장대응단으로 분리됐다. 또한 기존에는 지휘팀장과 119센터장의 직급이 같았으나 현장대응단장의 직급을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상향해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전 제주소방서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청 별관 4층 자연마루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대표 등 산업 수요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는 도내 산업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디지털 정보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디지털 정보화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1차산업, 관광 및 제조건설업 등 제주지역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도회사무처장,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 부사장, 김영채 카카오모빌리티 고문, 김한상 제주스타기업협의회 회장,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 이금재 ㈜일로와 대표, 현홍준 고팡㈜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과제를 도 지역정보화 기본 조례 등에 따라 매년 수립되는 제주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 및 도 빅데이터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사업 발굴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4차산업혁명과 지능 정보화 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급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한 2023년 농번기 영농지원 발대식에 참석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시기에 맞춰 농번기 고령농, 부녀농 등 일손 부족 농가에 대한 인력지원을 위해 도내 기관과 단체 등에서 함께 일손 돕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도내 군부대,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 농업인 및 사회봉사단체 등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일반인 대상 교양강좌 ‘제주학 아카데미’를 25일부터 진행한다. 강의는 총 10회에 걸쳐 제주 역사, 문화와 자연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특히 근대 제주와 관련된 주제를 다수 포함했다. 강의는 5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 30분 민속자연사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40명이며, 수강 신청은 5월 15일부터 정원 마감시까지 진행된다. 정원이 미달될 경우 강의별로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2015년부터 시작한 아카데미가 벌써 9년 차에 접어들었다”면서 “내년은 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므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들여다 보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