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차오름'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차오르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한 차오름은 강의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제주의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관련된 체험을 직접 기획, 실천하는 자기 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차오름은 지난 3월 킥오프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미래·창의·혁신 역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5인 1팀(총 3팀)을 이뤄 직급·연령·성별과 무관한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협업스킬을 익히는 한편, 팀원들과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하는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실행 중이다. 이전기업이나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문화예술 체험 등 공간의 제약 없이 활동하며 제주의 미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갖기도 하고, 관심 산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기업 관계자를 면담하거나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팀은 현재까지 8회의 모임 활동을 바탕으로 주제를 자유롭게 결정하고, 활동이 종료되는 7월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향후 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의 지원 카드인 ‘제주평생교육카드’가 10일 발급을 개시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청년들의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구성원에게 1인당 연 35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만 19~39세 청년층을 우선 발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은 발급 대상 2,646명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했다. 선정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신분증과 선정자 통지문자 또는 통지서를 소지해 도내 농협중앙회 지점에서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연 35만 원 범위 내에서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 2,683개소와 온라인 평생교육기관 272개소가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됐고, 제주지역 평생교육기관 38개소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교육·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설문대 배달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3월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18개소가 희망 의사를 밝혀 매달 2~3개소에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당 최대 2회까지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직접 시설 등을 방문해 무료(재료비 1인당 3만 2,000원 범위서 지원)로 이용자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송편·만두 만들기, 샌드위치·컵케익만들기 등 간편 요리와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스트링아트, 페이퍼플라워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만들 수 있는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문화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역 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설문대 배달강좌는 2018년 11개 기관 114명 수료를 시작으로 2021년 14개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제주 여성 역사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시,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주여성사 관련 예술품 수집을 추진한다. 이번 예술품 수집은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공고하며, 그동안 센터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의 제주 신화, 민속, 역사 등과 관련된 미술작품 및 제주 고유 문화자산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작가, 소장자 또는 법인 사업자 등은 매도신청서 관련 서식을 작성해 오는 22~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최종 구입 여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집 추천 및 가격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결정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여성작가와 예술단체의 전시를 개최하고, 참여한 여성작가를 대상으로 꾸준한 작품 매입 등을 통해 지역 여성미술인들의 창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제주여성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작품수집과 제주여성사 관련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가 공동 주최하고,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국 개헌 관련 단체인 개헌국민연대, 지방분권전국회의가 후원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활동에 발맞춰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반영에 대한 국민 공감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개회식은 오영훈 지사, 김기성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초청 인사의 축사가 마련된다. 개회식 이후 지방분권 및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패널토론,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지방분권 분과((2분과) 국회, 정부형태, 지방분권) 위원인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과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정기형(유아숲지도사 참여)과 자율형(이용기관 교사 참여)으로 주중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26개 기관(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31개반이 참여하고 있다. 주중 프로그램 시간 이외에도 상시 개방해 탐방객들이 자유롭게(단체는 한라생태숲 누리집에서 예약) 이용 가능하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되며, 한라생태숲 누리집을 통한 예약과 현장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단위의 단체도 참여 가능한 ‘퍼즐로 풀어보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보호자동반)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월 3회 진행되며, 예약 및 문의는 한라생태숲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소관으로 운영되는 유아숲체험원은 6개소, 숲해설 프로그램은 3개소가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이고, 폐플라스틱은 원료로 다시 쓰는 등 100% 재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영향을 ‘제로(0)화’한다. 제주도는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각·매립되는 처분율은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8~10%가 플라스틱 생산에 활용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에 기반한 플라스틱 생산·소비를 줄이고, 수거된 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며 장기적으로는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해야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해진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으로 이 중 15.1%(7만 2,029톤)가 폐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중 종량제봉투 배출 등을 통한 소각처리는 3만 5,529톤(49.3%), 매립 468톤(0.7%),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은 3만 6,032톤(50.0%)이다. 현재처럼 플라스틱을 지속 생산·소비할 경우 도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제주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고자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과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년차 7개 공동체와 1년차 3개 공동체가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탄소중립 실천은 기관, 기업, 환경단체 등에서 이끌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일상생활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회관계망(SNS) 게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참여 등 탄소중립 인식 개선 프로그램부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과대포장 제품 안사기까지 생활 실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공동체의 활동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노원문화재단 신진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3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 제주 교류전 'Take a Look'’을 개최한다. 노원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신진작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김도하(도예), 유수민(회화), 조연미(회화), 최서현(회화)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작품은 페인팅, 도예 분야 약 40여 점으로,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3~15일 매일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의 전시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와 노원구의 지속적인 미술 교류로 청년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 및 지역의 미술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작가 지원 육성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2023 제주문예진흥원 청년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주미술작가 3인의 작품도 서울 노원구에서 전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털진달래 및 철쭉 등 봄꽃 개화와 함께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지정 탐방로 외 무단 입산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정 탐방로 이외 비탐방로 무단입산자, 한라산 내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4개 반 36명이 취약지역 32개소에 투입돼 정기·기동·취약지 순찰을 실시하며, 무인단속시스템(CCTV) 19개와 공원보호 단속용 드론 3개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전방위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제주산악안전대,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및 ㈔한라산지킴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신고)체제를 운영해 공원 내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며, 위법 행위자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최고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남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탐방로 이외 불법 출입행위는 낙석, 실족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이 된다”면서 “민족의 명산 한라산을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도록 불법 행위 근절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빗물, 용출수, 해수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제습냉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가 변화하고 폭우·태풍·가뭄·한파 등 이상기상으로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이 어려워지며 도내 시설하우스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유류 난방시스템을 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당연히 증가하므로 대체연료나 다겹 보온커튼 등 탄소저감 농업기술 투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사업비 4억 800만 원(보조 2억 8560만 원, 자부담 1억 2240만 원)을 투자해 8개소에서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 제습난방기를 이용한 시설감귤류 에너지절감 패키지 실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8개소에 46억 원을 투입했다.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시스템을 적용하면 감귤, 망고 등 시설작목의 연료비가 30~50% 절감되며, 설 내 습도 조절로 병해충 경감 및 상품률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2019년에 추진한 사업장 6개소의 경영비를 분석한 결과, 평균 53%의 난방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학과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제주’을 주제로 하는 이번 기념식은 도민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2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제주도 영양사회 주관으로 ‘글쓰는 셰프’ 박찬일 씨를 초청해 ‘음식과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강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 퀴즈시간을 갖는다. 제주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현장에서 당류·나트륨 저감 등 올바른 식습관 상담과 식중독 예방 안내 및 건강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위생부서 공무원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및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