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상황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68개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100명을 대상으로 2~12일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긴급상황에서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화재·구급 교육을 통해 안전장비 사용·피난 유도 및 심폐소생술 등 기본능력을 익히고, 지진·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시 행동 요령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체 훈련을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안전체험교육에 이어 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컨설팅, 안전관리 워크숍, 위기상황 매뉴얼에 대한 훈련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관리 주체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시설 관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설 관계인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세버스 운임·요금 신고제를 12일부터 시행한다. 운임·요금 적용은 전세버스 이용에 따른 기본운임에 출발시간과 지점을 기준으로 소요 시간과 운행 거리를 적용해 시간·거리당 운임이 병산된다. 제주도에 등록된 전체 전세버스에 적용되는 운임·요금은 대형버스의 경우 기본운임 14만 9,685원에 시간당 운임(3만 9,650원/1h)과 거리당 운임(1,325원/㎞)이 합쳐지며, 중형버스는 기본요금 7만 2,330원에 시간당 운임(2만 9,860원/1h)과 거리당 운임(560원/㎞)이 추가 적용된다. 2박 3일로 전세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일자별로 시간과 거리를 고려해 각 일자별 당일운임이 적용되며, 운행시간 적용은 승객 탑승부터 최종 목적지인 회차지나 숙소 등에서의 하차 까지로 한다. 하루에 8시간 80㎞를 운행할 시 대형버스인 경우 57만 2,885원, 중형버스는 35만 6,010원이다. 그동안 전세버스는 자율요금제로 운영돼왔으나 지난해 12월말 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조례가 개정되면서 전세버스 운임·요금 신고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 개정 후 지난 3월 도 전세버스조합으로부터 요금 신고(안)을 제출받고 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둔 12일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모교인 서귀포시 남원읍 흥산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을 격려하고, 4~6학년 학생들과 ‘빛나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경봉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김상호 학교운영위원장, 오관필 작은학교살리기 추진위원장, 흥산초교 학생 2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오영훈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리코더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3㎞ 거리를 걸어서 등교했던 초등학생 시절의 다양한 추억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의 꿈을 친구나 엄마아빠 등 주변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실현되기 어렵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옆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꿈의 크기를 키워야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새로운 문명이 일어난다”며 “학생 여러분의 꿈이 커져야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무조정실 지원사업으로,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협력해 추진했다. ㈔한국갈등학회 서정철 교육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공공갈등 원인 및 진단방법 ▲대화와 협상을 통한 갈등관리 방안 ▲안산시 시화호 갈등 해결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갈등 대응 및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공공 갈등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내 공공갈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공무원 대상으로만 진행한 교육을 올해부터는 지방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은 물론 도민까지 아울러 제주지역의 갈등관리 역량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29일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마을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갈등을 지역주민이 직접 조정·중재할 수 있도록 도민 대상 ‘마을 갈등조정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봉축대법회)가 14일 오후 5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봉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축제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무소 허운스님, 구암 성천스님, 삼이 우경스님을 비롯해 신행단체장 및 재가불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등축제는 길트기, 합창, 성악, 육법공약, 권공의식 등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 삼귀의·반야심경 낭독, 축가, 유공자 표창패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봉축대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미소를 닮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매년 5월 14일)을 맞아 12일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식품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홍보 등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안전주간을 맞아 △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 홍보, △ 식중독 예방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 △ 식품안전관리 리플렛 및 관련 홍보물 배부 등 건강한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고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섭취 주의 홍보를 비롯해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식품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서귀포시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앞으로 기온이 높아져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올바른 식품안전 정보제공과 식품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식품안전 실천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비상사태 발생 시 동원이 필요한 기술인력을 중점관리 대상인력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하여 2023년 인력자원 전수조사를 5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인력자원 전수조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기술자격증 보유 인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전시 인력동원계획에 반영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력자원 전수조사 대상은 3월 30일 기준 21개 분야 114개 직종의 253개 자격․면허를 소지한 19세~6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현역 군복무자 및 병력동원 소집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시 인력동원계획 수립 후 비상 시 필요로 하는 중점관리 대상인력을 지정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지정 인력에 대하여 지정통지서를 교부하여 비상 시 임무를 통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하여 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동원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담당 공무원이 조사 확인을 위하여 연락 시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3일 남원읍 소재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시 건축담당자,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추락, 전도, 강풍,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 건축공사장 재해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현장 즉시 시정조치 및 계도,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안전보건관리규정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작용과 안전수직 준수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성 사망재해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고용노동부(광주지방노동청)는 군산·제주 등 지역에 5월 산업재해‘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안전점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내 6회에 걸쳐 건축공사장'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여, 건축공사장 재해 예방활동 강화 및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공사관계자 및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두보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를 통해 한․아세안 지역 10개국 24개 기관과 대학의 스타트업 육성관계자 47명이 참여한 ‘2023년 GLOBAL STARTUP BUILDER SUMMIT in JEJU’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인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공동 지원체계를 마련하자는데 뜻이 모아졌고 서귀포시와 9개국 20개 창업지원기관(9개) 및 대학(10개)과의 공동업무협약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와 상호교류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초기 진출과정에서 시장 탐색과 현지 파트너 확보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창구로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GLOBAL STARTUP BUILDER SUMMIT’의 서귀포시 지역 정례 개최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민체육센터 내 노후시설물을 보수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5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제주국민체육센터는 2001년 11월 개장이래 20년 이상 경과하면서 수영장 내 천장틀과 천장 마감재 부식으로 이용객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하여 사업비 7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수영장 천장 시설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체력단력장, 상설스포츠교실, 탈의실 등 자연환기가 어려운 이용시설 내에 기계환기시설을 설치하고 내부 마감재 교체와 도색작업 등 리모델링 공사가 함께 실시된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보수공사는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전체 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로 불가피하게 장기간 휴관하는 사항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라며 더 쾌적한 환경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행위에 대한 집중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하계휴가 등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업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인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관광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숙박시설이 아닌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이용하여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을 하는 행위로, 불법영업이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숙박업을 하려면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그에 맞는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송정심 관광진흥과장은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행위는 숙박업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관광객 등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의심되는 숙박업소가 있으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 날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시설이 건립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9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후 2년 8개월간의 행정절차와 입찰을 거쳐 2023년 3월에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시설은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1,042㎡규모로,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되며 주차장,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복합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5월 15일 건축물 해체를 시작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는 건축물 해체, 지하 터파기, 기초 CONC타설, 2024년에는 건축물 골조 공사, 2025년에는 내·외부 마감공사, 설비공사, 부대공사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시민회관의 일대와 역사적 자료 보존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시민회관 역사 기록화 용역이 추진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시설 내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시설이 준공되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원도심 지역이 랜드마크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