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내 역량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학습동아리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한다. 관심 분야가 같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인 학습과 토론을 지원해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의 효율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학습동아리는 주요 현안 등 도정정책 연구 분야, 소관업무 별 과제연구, 어학·인문·교양 등 행정과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설하면 된다. 동아리 회원은 도 소속 직원 5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되며, 행정시, 도내 공공기관, 민간 이해관계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는 동아리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운영 동기 부여를 위해 도서구입비, 강사수당, 현장체험비, 자격증 취득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문 분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민간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혔다. 연말에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국내외 해외연수 특전도 제공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부서와 기관을 탈피한 학습동아리 운영은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도정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5일 제주향교에서 개최된 ‘제5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에 참석해 올해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우진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거례선언, 삼가례, 성년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만 19세 성년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선택의 자유가 전보다 많이 주어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 또한 늘어나는 만큼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길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13개 기업이 선정됨에 따라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홈페이지 제작,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선정된 13개 기업과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은 약정 체결 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총 30개 기업에 약 8억 1천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으로 올해 6월에는 2차 공모를 실시하여 사업개발비 지원 희망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향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5일 제주 어묵탕, 어묵전복장 등의 밀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YJ컴퍼니'와 문화예술 공연 기획 사회적기업 '마로'를 방문하여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YJ컴퍼니'는 올해 초 4.5:1의 경쟁률을 뚫고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해외 수출 및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인 유망한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어묵 등 밀키트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매년 제주 신화 관련 공연 콘텐츠 제작, 전통교육, 취약계층 대상 공연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로'를 방문하고 현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향토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를 산출하는‘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제주대학교와 보건소가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조사결과는 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조사원(15명)이 표본가구(1,25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로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으로 총 17개 145개 항목을 조사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를 5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선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하나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 탄소포인트제에서 올해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집중 홍보활동으로 먼저 아파트 단지 가입과 개별세대 가입률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5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제도 홍보와 신청방법 안내를 통해 아파트 세대별 가입을 유도하고, 개인 가정 대비 가입률이 저조한 상업시설(가게) 가입자 확대를 위해 매일올레시장․오일시장 상가번영회 등과 연계하여 상인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가입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가정과 상가 대상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신청을 받는 등 시민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한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불법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한 양귀비·대마 재배에 대한 단속을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말까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길, 경작지, 하우스 등을 집중단속 한다.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 재배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양귀비·개양귀비 중간단계인 양귀비가 제주지역에 발견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불법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파종하거나 불법 재배하다 적발될 경우,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양귀비나 대마 경작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며 “불법마약류 파종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했을 시,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 또는 경찰서로 신고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건설현장 안전의식 향상 도모를 위하여 5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전문기관 합동점검을 전개한다. 이번 전문기관 합동점검은 최근 제주도 내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고용노동부가 제주지역에‘사망재해 적색경보’를 내린 가운데 5월을 중대재해 감축 특별 강조기간으로 운영함에 따라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공사현장 및 위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16개 현장에서 실시된다. 서귀포시와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시설(안전난간, 작업발판, 표지), 보호구 착용, 건설장비 안전 등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중점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구축, 안전교육, 작업계획서, 산업안전관리비, 건설공사 안전보건대장 작성 및 이행, 재해예방 기술지도 등을 실시(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4월 시 산하 관리감독자 167명의 법정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작업환경측정,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추진중이며, 3월부터 시행한 직영사업장 및 발주 공사현장에 대한 자체점검과 위험성평가를 통해 4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하고자‘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올해는 3월 서호마을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강정마을, 동광리, 성산리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음악회가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5월 6일 강정마을 생태축제와 연계하여 열린 ‘강정마을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광객 및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동우, 지완, 홍조밴드, 섬보이가 출연하여 음악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오는 6월부터 한달간 접수예정으로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소관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누구나 문화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있으며 일상 속 문화예술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푸리롱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숲 놀이 방법을 보호자가 QR코드 동영상으로 배운 후 유아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15시 서귀포자연휴양림 혼디오몽 무장애나눔숲길에서 상설 진행하며, 정해진 시간에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은 2023년 서귀포자연휴양림 유아숲 교육 위탁운영업체인 ‘제주나는’의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한다. 체험 장소와 동영상 장소가 같아서 동영상 속 놀이를 바로 적용하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서귀포자연휴양림 현장뿐만 아니라 사전 유튜 브를 통하여 놀이 영상확인이 가능하여 계절에 따라 새롭게 업로드된 영상을 확인 후 방문 시 새로운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유아와 숲에 자주 오지만 어떻게 숲을 체험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가족 및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이 익숙한 직장인 보호자, 특별하게 시간을 내서 체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족에게 숲에 찾는 작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말 상설프로그램에 유아동반 가족들이 숲체험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1억 2000만 원을 투자하여 안덕초등학교, 대정고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대상 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학교 의견 수렴 및 협의를 거쳐 3월 말에 착공하여, 지난 5월 3일에 완료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내에서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에 교목 및 관목 배롱나무 외 15종 749주, 초화류 가자니아외 14종 17,000본을 식재했으며, 주요동선에 판석 포장, 야자매트, 옥외용 벤치, 통석의자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교내 녹색공간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현재까지 관내 총 2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조성된 학교 숲은 서귀포시와 학교가 학교숲 활용 및 보전을 위한 협력을 통하여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 숲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손쉽게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숲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숲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4년 출생자) 50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정부 지정 기념일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치러지며, 올해는 5월 15일이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청소년들이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하여‘관혼상제’중 첫번째 의례인 전통 성년례를 거행하여 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와 정의향교에서 격년으로 주관하여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대정향교(전교 이자신)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고유례(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와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남자에게는 유건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는 예식)와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이제 막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마음, 겸손한 자세, 도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