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제주지역 현안인 에너지 대전환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와 제주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왕적 도지사의 권력을 내려놓고 풀뿌리 민주주의에 힘쓰고 도민을 섬기는 일을 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도민과 약속한 만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을 공론화 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줘서 제주특별법 개정이 이번 상반기 중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1%로 전국 평균의 3배가까이 되지만 최근 3일에 한 번꼴로 출력제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시행돼 전력 직거래 시스템이 갖춰져야 출력제어 문제가 해결되고 재생에너지 발전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반드시 상반기 중에 통과되고, 분산에너지가 제주도에서 처음 적용되는 특구로 지정되도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마라해양도립공원 육상부(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 등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심사보류’된 것과 관련해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권 행사 등이 우려된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류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는 지난해 8월 2일자로 유원지에서 해제된 송악산유원지 부지가 포함됐다. 舊 송악산유원지 매입 사유로 “토지매입 후 송악산 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보전관리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일대 공유재산을 집단화하여 재산가치를 증대하여 난개발 방지 및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다” 내용이 포함됐다. 舊 송악산유원지 사업은 지난 2020. 10. 25. 당시 원희룡 도지사가 ‘송악선언’에 이어 같은 해 11. 2. 실천조치 제1호로 ‘송악산일대 문화재 지정 등 항구적 보전방안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송악선언’ 및 실천조치 계획에 따라 지난 2021. 10.부터 2022. 12월말까지'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 상생방안 마련' 용역이 추진됐으며, 이 용역에서 舊 송악산유원지 부지 활용방안으로 문화재 지정 방안 등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원칙과 기조를 가지고 면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진행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당당하게 예산 심의에 임하고, 의회 지적사항은 충실하게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송악산 사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도의회가 심사보류한 사안을 언급하며 “지난해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의회 동의 절차에 이어 도의회에서 두세 차례 설명이 이뤄졌고, 환경단체와 해당 지역주민이 환영의 뜻을 밝힌 상황에서 보류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오 지사는 9일 제 4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송악유원지 부지 내 사유지를 매입해 난개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송악산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지사는 또 관광국의 홍보 관련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 “홍보를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는 카지노 매출과 세입 증가를 뒷받침하는 정책인 만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현장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외근 근무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테이저건 사용 교육을 12일 실시했다. 제주경찰청 생활안전 분야 현장강사(경찰물리력 컨설턴트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국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에 대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관들이 외근 순찰 활동 시 무기를 들고 저항하는 범인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찾아가는 경찰관서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제주경찰청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테이저건 사용법,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 테이저건 사용 가상현실(VR) 시청, 테이저건 전류 직접 체험하기 등 경찰장구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뿐만 아니라 위해성 경찰장비인 만큼 테이저건 사용 절차, 법적 문제에 대한 토론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김상대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과 적극 협업해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례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에 대비해 제주경찰청 현장 부서와 기능별․유형별 합동 실기동훈련(FTX)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17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설문대할망제 제(祭)의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돌문화공원의 핵심 주제는 설문대할망”이라며, “설문대할망 신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인류사적 의미와 문화예술로서 가치를 키우고 계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자기기(컴퓨터, 모바일 등)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가축방역 정책 추진 및 농가(업체) 편의 제고를 위해 제주형 스마트가축방역시스템 웹사이트를 15일 개설한다. 제주형 스마트가축방역시스템은 농가, 가축사육 현황 등 방역 관련 기초데이터 관리 및 타 시도산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 그 외 법률안 개정사항 등 정보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종이문서로 처리된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를 전자화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고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 전자화를 시작으로,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 및 반입 신고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나아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축산농장 2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지정 농장은 총 5개소가 됐다. 제주도는 지난 1월 농식품부 공모에 5개 농장을 신청했고, 4월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2개소가 신규 농장 지정을 받았다.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은 유휴 산지, 농지 및 목장용지 등의 토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초지 조성과 자연방목을 통한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정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으로, 산지나 농지, 기타 토지 등에 초지를 조성하거나 임간방목(林間放牧)으로 가축을 방목 사육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체크 리스트,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지정한다. 신규 지정 및 사업비 지원이 확정된 농장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115백만원(국비 33, 융자 72, 자담 10)을 반영해 방목생태 축산농장 운영에 필요한 초지조성, 울타리 설치, 경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방목생태 축산농장이 확대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휴자원을 활용해 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채소류 파종기에 앞서 작물별 적정 재배면적 유도 및 자율 수급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23~'24년산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품목별 재배(의향)면적 증감 내역을 농업 현장에 제공해 농업인들이 재배 품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별로 적정한 재배면적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재배의향 조사 결과 자료는 향후 재배면적 신고제('23. 8~ 9월 예정)와 함께 월동채소 출하기에 원활한 유통 처리 및 수급안정 대책 마련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18개 채소류 품목으로, 파종 시기 전인 월동채소 12품목은 재배의향 조사를, 파종 완료 된 여름작물 6품목은 재배면적을 조사한다. 조사는 지난 8일 시작해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읍·면·동별 농업인 면담 또는 전화 조사를 실시한다. 읍·면·동 담당자가 마을 이장·리사무장 등의 협조를 받아 농가 면담(전화) 등을 통한 청취조사로 이뤄지며, 읍·면·동별로 작물별 전체 농가 수(재배면적)의 10% 이상을 표본 추출해 조사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는 내년도 월동채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면세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상승차액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2019년 7월~2022년 6월 면세유 평균가 대비 지난해 6월 1일~12월 31일 사용한 면세유 평균가격의 인상분 중 20%를 지원한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업용 면세유로 사용한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액화석유가스(LPG), 부생연료 등에 대해 유종별로 리터당 최소 38원에서 최대 13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와 지원금 지급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2만 4,000여 농가로, 신청은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시설원예농가 국비지원 유가보조금(’22. 10~12월분, 인상분의 50%)을 수령한 사용량에 대해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신청 장소까지 왕복 교통비를 고려해 유종별 지원금액 합이 5,000원이 되지 않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업용 면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역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우리동네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한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시설 설치 지역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된 3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3월 2곳을 최종 확정했다.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시설 설치할 두 곳 중 A지역의 주민들은 “밤에 골목길이 너무 어두워 불안하고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길 역시 정비가 되지 않아 위험하다”며 신청했다. 또한 B지역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야간에 위험을 많이 느끼고 주택도 형태나 위치가 불규칙적이어서 조명 범위에서 벗어나는 어두운 사각지대가 많다”고 신청사유를 밝힌 곳이다.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13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첫 간담회와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해소 방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민 A씨(45세, 여)는 “야간에 통학로가 너무 어두워 항상 사고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시설 개선을 요청하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해 엄두가 나질 않았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로 반영되는 자리가 마련이 돼 고맙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일 오전 9시부터 우리 쌀을 활용한 전통 디저트 만들기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육성해 쌀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운영되며, 전통 디저트의 종류와 특징 이론교육과 더불어 쌀을 활용한 식혜, 찐쌀강정, 감귤·녹차 단자, 약과, 호두강정, 개성주악 등 조리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서귀포시 동 지역 및 남원읍에 거주하는 희망자로,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및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소희 농촌지도사는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디저트 레시피 보급으로 건강증진 및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관내(구좌·성산읍, 표선·우도면)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0%대에 불과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식습관의 변화로 쌀 소비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쌀 소비량은 56.7㎏로 30년 전인 199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생산된 쌀 일부가 시장에서 격리되고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의 가치를 되새기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에서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식문화에 대한 내용 강의 및 실습교육 등이 이뤄진다. 교육은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3회 9시간 운영되며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35명 모집 완료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화 또는 팩스, 방문(구좌읍 충렬로 166)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에는 전체 교육시간을 인정하며, 30% 이상 이수한 경우 이수 시간만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