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18일 이틀간 통학로 현안 건의 학교 5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등하굣길‘통학올레’구축 지원을 위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7일에 가마초와 신례초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18일에는 덕수초, 서귀포대신중, 보목초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통학로 미확보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 실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교통안전 시설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통학로 현안에 대한 학교의 의견을 청취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과 관계기관의 개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 통학로 안전점검은 지난 3월에 실시한 새학기 안전점검을 포함,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8교, 중학교 3교 총 11교의 통학로를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서귀포시청, 성산읍 등 지방자치단체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통학올레’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통학올레’ 조성을 위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되는 교육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13시 30분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잔디운동장에서 2023학년도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생각을 나누고 인성을 키워나가는 책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학교, 마을, 축제로 찾아가는 2023학년도 신규 사업으로 서귀포만의 따뜻한 인성과 특별한 지성, 아름다운 감성을 담은 별난 이동식 책방이다. 북트럭 세부 활동으로 책보따리 체험, 책으로 잇는 마음, 책 나눔 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의 제막식과 더불어 서귀중앙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 및 교직원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하는 책 나눔 행사도 가졌다. 김영대 교육장은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북트럭과의 만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올해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총 13교(초 9교, 중 4교)의 학교와 축제, 4개의 마을 도서관을 찾아가 서귀포시 관내 학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현장교육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1년 시작으로 해마다 신청이 급증하여 올해는 66교, 5,590명이 교육을 신청했고, 전문강사((사)생명·환경권 행동 제주비건 소속)가 신청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한 명의 비건보다 고기를 덜 먹는 99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생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기후위기와 육식과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소섭취를 증가하는 식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내 몸과 지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우리는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함으로써 실천의지를 높이고 있다. 2022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학교에서 월1회 이상‘채식급식의 날’운영을 의무화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바른 식습관 개선으로 학생의 건강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에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장과 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성희롱·성폭력 예방)이 의무화되면서,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개설하여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남숙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관을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함양,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2차 피해 예방, 학교 내 성고충 사안 대응 절차’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교육으로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19일 교육에 이어 6월 7일에는 교육청, 지원청, 직속기관의 고위직, 8일에는 각급학교의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위직 대상 별도 교육을 통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능력 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8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청렴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청렴 제주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축소되어 운영해 온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학교급식 분야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정상‧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외 청렴 시책에 대해서도 상반기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학교급식 등 학생과 도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 공무원의 청렴 인식과 시책을 새롭게 정비하고 추진할 계획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제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8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활사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강병삼 시장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인 그린포장, 우리동네 반찬가게를 방문해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과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15개 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4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자활대상자가 재활용, 소포장, 식당, 방역, 간병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버스통학중고교생 교통비 지원 관련하여 임정은 의원(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지난 18일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중 집행부에 사업 추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정은 의원은 “버스통학 중고교생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때 일선 학교의 업무과중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시스템적으로 교육청에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지원 세부계획 중에 버스로 20분, 1.5km거리 학생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1.5km의 개념이 불명확하며, 아파트 단지가 넓을 경우에는 어디를 중심으로 해야하는지 혼선이 있을 수 있다. 분류체계를 6가지에서 더 간략화하면 선생님들도 더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당부했다. 또한 ‘통학버스 임차비 사업’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직접 차량을 모집 운영까지 해야하며, 안전검사 또한 거치고 시행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어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부터 강조를 했으나 반영이 전혀 안되고 있다.”말했다. 이에 오순문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통학버스, 수용장, 체육관 운영부분이 학교장에게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이런부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대전환시대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억 7,000여 명의 인구와 연평균 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으로 통상·물류, 관광·투자, 미래산업, 농수축산, 문화·인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유치 활성화 및 투자지원 조례(가칭) 개정, 물류체계 개선 등을 통해 수출 유망 향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제주를 떠나지 않고도 좋은 연봉을 받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도록 좋은 일자리와 기업이 있어야 하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생태계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내세워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제주 상공인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오영훈 지사는 ‘빛나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외자유치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라는 주제로 도정 정책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고등학생 대표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중·고 학생 대표 생생 리얼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도민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학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화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을 견학하고 오영훈 지사와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제주도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진 ‘생생 리얼 토크’에서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반가움과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어릴 때 장래희망이 뭐에요”(귀일중 김가온), “등·하교길에 교통체증으로 위험해요”(동중 정누리·정지완), “등교시간 버스 배차를 늘려주세요”(표선중 홍단비),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해주세요”(표선고 장동현), “4·3 이름을 찾아주세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을 앞둔 가운데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충실하게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출범 이후 새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주요 정책과 각 분야별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서 제주가 등한시되는 일이 없도록 1년간 각종 주요 정책과 로드맵에 대한 중간점검과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와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에 맞춰 도정 실적에 대한 도민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의 시각에서 엄중한 평가를 받는 자세로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성찰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5월 정부 부처의 2024년 국비 예산심사에 대비한 부처 절충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1차 관문인 정부 부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적정가격과 고품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관광사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지정업체는 인센티브로 홍보포상금 100만 원, 지정서·인증패 등을 지급받는다. 또한 비짓제주(제주관광정보시스템)와 관광안내센터 등을 통해 도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25일부터 6월 2일까지로, 도내에 사업장(주소)을 둔 업체 중 영업신고(등록, 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가 대상이 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으로, 이번에 지정되면 올해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현재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 중 만료 예정이 6개월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재지정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관광지·교통·숙박·여행업·음식업 총 5개이며, 특히 지난해부터 음식업 분야에 카페도 응모할 수 있도록 평가 부문을 확대했다. 지정 심사는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평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주요 심사항목은 적정가격, 시설이용 편의성, 종업원 친절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에티오피아가 양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 문화, 환경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데시 달케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7년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해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광장인 ‘강뉴(Kagnew) 한국’을 조성했다. 두카모 대사는 “70년 전 에티오피아가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위해 싸웠고, 올해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등 양국은 오랜 시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좋은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와 에티오피아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대륙과 중동지역, 서양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