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남조로 물영아리 남측에서 수망리 마을 입구 1.9㎞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남조로(수망리~교래리) 구간은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노선으로, 1일 최대 1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성로와 남원지역 교통량 증가와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 차량 상충 등 도로이용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으로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편입토지주와의 보상 협의를 거쳐 12월 중 개선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남조로 도로개선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도로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도로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9일 조천농협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3년 조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5월 19일 첫 강의 이후 11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입학생은 총 30명이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에 응원드리며,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 회의를 열고,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를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18일 청구인 749명이 들불축제 존폐와 관련해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함에 따라 내용 검토를 거쳐 이날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를 열었다.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10조 제1항을 근거로 한 도민의 정책 개발 청구에 대한 심의기구다. 심의회의 의장은 당연직으로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맡으며, 주민 공모를 통해 위촉된 8명을 포함해 숙의형 정책개발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들불축제와 관련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건에 대해 숙의형 정책개발 추진 여부, 원탁회의, 공론조사, 시민배심원제 등 숙의형 정책개발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숙의형 정책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숙의형 정책개발 추진 여부는 청구 건에 대한 주민참여의 적합성과 가능성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들불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제주시는 심의결과에 따라 원탁회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노인일자리 관련 전문기관인 (재)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어르신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실정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노인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어르신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질 높은 민간주도형 노인일자리 발굴·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교육시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정미애 서울제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모델 발굴·확대를 위한 협력,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 노인일자리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간다. 향후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모델 발굴 확대를 위한 간담회 운영과 노인일자리 우수사업장 견학을 추진하고, 발굴 사업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본예산 1조 8,433억 원 대비 8.5% 증가한 2조 원을 내년도 국비 반영 목표로 삼고 중앙부처 절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국비사업 중앙부처 절충 및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 국비신청 현황과 절충 상황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실국장이 전액·일부·미반영·심사 중인 사항을 분류해 중앙 절충현황을 보고하고, 출장자와 면담자, 날짜까지 기입해 부처예산안 반영을 위한 발품행정 과정을 공유하고, 민선8기 핵심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제주도가 지난해 말부터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국가중기사업계획에 신규 발굴사업이 포함되도록 협의에 나서며 정부예산안에 대응해온 만큼, 5월 부처별 심의와 예산 편성 시기에도 포기 없이 재차 절충에 나서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특히 이달 말까지 각 부처별로 예산심사를 마치고 기획재정부로 제출하게 되므로 문제사업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한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역사적·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 및 수세회복을 위하여 오는 22일부터 보호수 생육실태 점검 및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보호수 수종 반 이상을 차지하는 팽나무의 주요 병해충인 알락진딧물 방제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 밖에 나무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노목,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산림보호법'에 따라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서귀포시에는 32개소에 팽나무, 동백나무 등 10종 43본의 보호수가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예산 1000만 원을 투입하여 생육이 불량한 보호수를 대상으로 부후부제거, 공동충전, 살균처리 등 외과수술 및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등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역사적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아 제주도 천혜의 자산으로 지정된 보호수 관리를 위하여 예초, 방제작업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앞으로도 보호수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토평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마을주민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행위(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감시 △공업지역 및 주변지역 순찰 △환경정화 등을 하고 있다. 감시활동은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감시활동 중'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여“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한 업체 1개소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됐다. 토평공업지역은 명예환경감시원 활동과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월~4월동안 미세먼지는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단속 사각지대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민간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직접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까지 '제4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을 집중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명 내외로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분야는 총 5개분야(일반행정, △보건·복지위생,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청정환경, △안전도시건설)이며, 희망하는 3개 분야를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의회성과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주민자치팀)로 신청하면 된다. 정책만족도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 개선사항이나 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 1회 시민정책만족도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서귀포시 55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조직성과평가에 반영되며 내년도 정책수립 방향 설정에 활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핵심 시책에 대하여 시민이 직접 평가함으로써 시정 만족도를 크게 높여나갈 것”이라며“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9일 여주시 대표축제인 도자기 축제를 축하하고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주시를 방문한다. 쌀과 도예문화로 명성이 깊은 여주시는 제주시와 함께 전국 동주도시교류협의회 회원도시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월 제주들불축제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여주시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발굴하여 보건과 복지, 보호, 교육, 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올해 4월까지 159가구에 25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사례관리와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서비스로는 모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유아 체육교실 ▲영유아 미술놀이 프로그램 ▲건강한 마음만들기 종합검사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실내놀이터 체험활동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발굴하여 보건과 복지, 보호, 교육, 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열악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4분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2개월 이상 미사용자 1,037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심리·건강·육아·문화예술 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 바우처 포인트가 생성되며, 2개월 간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으로 소멸된다. 이번 모니터링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생성된 바우처 포인트 대비 사용률이 59%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한 예산집행 추이 분석 및 모집인원을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2개월 이상 미사용자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모니터링에 응답한 722명(69%) 중 서비스 중지 요청 404명, 서비스 유지 희망 318명으로 나타났으며, 중지 사유로는 ▲개인 사유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일정조율 문제가 있었고, 서비스 유지를 희망한 318명에 대해서는 바우처 사용을 독려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대상자 결정 통지서를 받아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으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바우처 사용을 유도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기관 공고 및 신청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이며, 접수된 기관에 대하여 현지 확인과 심사 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동시에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 이며, 선정된 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주간활동서비스 85명, 방과후활동서비스 84명의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제공기관 선택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