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2일부터 매주 1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담임교사를 위한 자기돌봄과 대처 전략을 위한 전문의와 함께 하는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담임교사들이 참여하여 4월 3회, 5월 3회 총 6회 마련하며 학급 담임교사를 위한 내실 있는 집단상담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진행 중이다. 도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집단상담 리더로 모시고 진행하는 전문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3회 운영했고, 5월은 5월 10일, 17일, 24일 총 3회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담임교사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정서위기 학생의 문제를 듣고 공감하며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적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상담 및 자문하여 교사가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급 담임교사는 “전문의를 통해 정서위기 학생 지도에 대한 개입 방안을 듣고 집단 경험을 통해 학생 지도 방향에 대한 고민이 정리되어서 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5월 23일,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천읍 지역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의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일원 마늘 재배지에 대하여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23일 자원봉사는 당초 5월 18일, 한경면 지역 마늘 재배지에 대하여 진행할 계획이였으나, 우천 날씨로 인해 5월 23일로 연기하여 전개했다. 이 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마늘재배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77세) 농업인이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 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농업인력 부족이며 이는 인건비 부담으로 농가의 경영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는 전통적으로 농사일을 할 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주는 품앗이인 수눌음 문화가 있다”며 “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의 공약사업의 확정시기 및 실천계획 수립과 관리방안 등을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약실천 관리 조례안'이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약 실천 관리 조례'의 주요내용은 그간 규정으로 정하고 있는 도지사의 공약 관리 사항을 조례로 격상시키면서, 공약사업을 취임 후 1개월 이내에 확정시키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은 확정 후 2개월 내에 수립하도록 하여,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이 취임 후 3개월 이내 확정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지사의 공약사업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고 있는 지역에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이 있다. 현재 민선 8기 오영훈 지사의 공약실천계획은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비전 하에 총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실천과제를 수립했으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임기 내 필요한 예산액은 총 7조 7,795억원에 이른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권 의원은 “도지사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기에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은 옳으나, 당선이 됐다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공공기관 제주 이전,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등을 건의하며 보다 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분권과 분산’을 중심으로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이 스스로 제주형 행정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과 주민투표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과정에서 제주에 소재한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수도권에 재외동포청을 이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필요하며, 대체기관으로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이전을 요청했다. 아울러,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방문해 ‘7단계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실 및 양당 간사실을 찾아 24일 개최 예정인 법안심사 제2소위에 ‘7단계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상정돼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도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이 이번 상반기 중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7단계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으로 도민의 자치권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 한우농가 2개소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2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11건의 구제역이 나타났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O’형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결과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바이러스와 98.9%의 상동성을 보이고, 10일 이전 해외에서 국내에 유입돼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이 미흡한 농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입차단을 위해 발생 확인 즉시 상황전파 및 우제류(소·돼지·염소) 사육농가 긴급예찰, 긴급 백신접종 등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긴급예찰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있는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축산 밀집단지 등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에 대응해 관련 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축산 관련 행사 및 가축시장 개장을 취소해 바이러스 전파 환경 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우제류 가축 591호·29만 990마리에 대한 긴급접종(자가접종, 소규모·노령농 등은 접종지원)을 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도의회의 심사보류와 관련해 “의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의회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 등 도민생활과 연계한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진행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금 이 시점에 추경안을 제출했던 것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라며 “제주를 비롯한 3~4개 지자체에서만 추경을 편성한 것은 세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지역 경제에서 1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전기료 부담이 큰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추경을 편성한 핵심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정책이나 여러 상황에서 새롭게 접근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고 의지를 반영하고자 했으나 심의가 보류됐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되도록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실국별로 상임위와 다시 논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하루속히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대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또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 운영에 올해 2억 3,1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장년에게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경영자총협회에서 수행한다. 올해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6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했으며, 컨설팅 분야도 인사·노무뿐만 아니라 세무·회계, 법률상담 등으로 다변화해 기업들의 다양한 컨설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제주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사업체이며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상담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인 노무사 및 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가 2회에 걸쳐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기업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변화, 유연근무제 도입 등으로 노동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포상해 품질개선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최근 1년 이내 완료한 분임조별 현장활동 개선 사례 발표와 심사에 이어 우수분임조 시상이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한국표준협회 등록 품질분임조이다. 전체 발표 분임조 중 최고점수 득점 분임조에는 대상, 그 외 각 분야별 최고득점 분임조에는 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품질경영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시기에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품질분임조 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우수분임조에 대한 시상과 연수 지원 등 동기부여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2일 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3년 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5월 22일 첫 강의 이후 11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입학생은 52명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023년 농업성공대학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5,9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추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작가들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첫 번째 전시로 마련된 '원미전'은 매년 개최되는 제주대 미술학과 대학원생들의 전시로, ‘9島’라는 부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가 각자의 색다른 시각과 구도를 바탕으로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담긴 미술작품들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은 제주미술계가 발전하는 밑바탕이 되므로 이번 전시가 좋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미술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고품질 건설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시설·공업) 업무역량 강화에 힘쓴다. 이를 위한 추진 방안 중 하나로써 5월 23일, 5월 24일 이틀 간에 걸쳐 근무년수가 5년 이하인 8~9급 기술직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5월 23일에는 건축분야, 5월 24일에는 토목·공업분야로 나눠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등의 이해, ▲도로 점용과 연결허가 관련 실무, ▲건축공사 흐름절차 이해, ▲시설관련 필수 법령 및 규정, ▲쉽게 접근하는 전기공사 실무 등 전반적인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현장, 배수로 개선사업 및 하천 저류지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현장견학’과 유사하고 반복적인 건설공사 분야의 감사지적(수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례위주의 ‘감사지적(수범)사례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읍면동 8급 이하 기술직 공무원이 공사발주·계약·설계변경 등 업무 관련 궁금증이 있을 때, 선배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온라인 단체채팅방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소통 중이며, 오프라인 멘토링도 함께 진행하여 선·후배 공무원 간 업무협력체계를 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