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에 대해 주거안정과 초기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탈시설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당시 만 18세이상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상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취업, 결혼, 학업, 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퇴소·자립하여 도내에 거주하는 자이다. 지원금액은 1인 1천만 원으로, 개인별 생애 최초 1회에 한하여 지원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입소거주시설 주소지 관할 행정시에 신청 후 제주특별자치도의 검토를 거쳐 지원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도 7월 시작으로 현재까지 탈시설 장애인 12명에게 1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탈시설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으로 시설을 퇴소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신규·연임 위원을 위촉하여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2021년 교사, 변호사, 의사, 아동기관·단체 등 아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당연직으로 제주시장이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 재구성은 임기만료에 따른 것으로, 재구성된 위원회는 5월 25일부터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시설 등 보호·퇴소 조치에 관한 사항, 친권 제한 및 상실 청구, 후견인 청구 등 아동보호 및 지원 서비스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심의위원회 산하에 의사, 변호사 등 현장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 학대피해 아동 등 긴급상황 발생시 수시 회의 소집과 신속한 보호 조치 결정으로 아동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게 된다. 한편 제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2021년에 7회, 2022년에 13회 개최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들의 인권 보장과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외식분야 중 '백년 착한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년 착한맛집'발굴·지원사업은 착한가격업소 중 외식업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착한가격업소의 장기적인 발전과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착한가격업소 중 외식업 133개소를 대상으로 공모신청 한 결과, 목적 및 추진의지, 컨설팅의 필요성, 착한가격업소 유지기간, 컨설팅 결과물의 활용과 가능성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소를 선정했다. '백년 착한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1대1로 매칭해 ▲메뉴·재료 개선 ▲작업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경영진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수요자의 희망에 따라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중간 점검을 실시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가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2022년에는 5개 업소에 20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남조로 2455)에서 ‘2023년 와흘리 봄 메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흘리 봄 메밀문화제는 와흘리마을회 주최로 연 2회(6월, 10월) 와흘리 일대에서 재배한 메밀을 주제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와흘리 제주다움복원사업 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메밀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문화제 콘텐츠 등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개발하여 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메밀을 활용한 향토음식 판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운영 ▲제주 빅밴드와 함께하는 와흘메밀마을 문화제 노래자랑 ▲제주 여인에서 농사의 여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표현한 자청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와흘리에는 20억 원이 투입되는 와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이 추진 중으로, 자청비 농업전시관, 먼나머루 잔디광장, 야외화장실 조성 등 와흘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번 문화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기·도시가스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 에너지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수급자)로서 대상자 본인 또는 가구원이 세대원기준(노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장애인,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임산부·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신청받은 세대 중 이사 등으로 주소지 또는 세대원 변동이 생긴 세대는 재신청이 필요하나, 신청자격을 유지하는 세대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독려를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절감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인과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 담당자의 행정전화 300여 대를 대상으로 자동녹취시스템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자동녹취시스템은 공무원은 민원인에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고 민원인은 공무원을 존중함으로써 민원 분쟁 발생 예방과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 연결 시 통화 녹음 사전 고지 후에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며,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 기존 녹취방식은 민원인과의 통화 중에 녹음이 필요할 시 중간에 녹음사실을 고지한 후 녹취를 함으로써 또 다른 분쟁이 야기됐으나, 자동녹취시스템이 도입되면 상당부분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개선사항을 반영 후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사회복지, 인허가업무 담당 직원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전화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예래초등학교 어린이회는 5월 26일 제79주년 ‘개교기념 플리마켓’ 수익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예래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대략 40만원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이 돈을 지역의 불우한 아동을 위해 써줄 것을 재단 측에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부’를 경험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번의 뿌듯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북초등학교는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전교어린이회 주관하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활동은 전교어린이회 회의를 통해 캠페인 문구와 활동 내용을 직접 정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피켓 캠페인 활동, 학교폭력예방 N행시 쓰기, 학교폭력 관련 앙케이트 조사의 세 가지 활동으로 전개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부모회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도 이루어졌다. 일주일 동안 전개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함께 교내 방송을 통해 6월 초, 전교생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 스스로가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의 주인으로, 또한 밝고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5월 26일 우리 학교 2학년 4반 교실에서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 후배 사랑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991년도 2학년 4반 급우들의 모임인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에서 모교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3만 원 상당 상품권을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허인실 모임 대표는 “앞으로도 매년 5월이면 모교를 찾아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IB 월드스쿨인 표선고등학교는 5월 26일 ‘IB학교 공개수업일’을 갖고 IB학교 교사와 4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본교 학부모들에게 34개 수업 공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표선고등학교가 운영하는 IB DP 수업을 대구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신청한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3명과 본교 학부모들에게 공개함으로써 DP 수업의 실제와 학생들의 참여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수업 참관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은 IB 학교 교사들과 후보 단계의 학교를 가진 교육청 관계자들의 수업 방법과 설계, 교사 지원, 교수학습자료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질문이 이어졌고, 표선고의 해당 교과 혹은 담당 업무자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IB 수업과 표선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교사의 수업 구성 방식, 개념 이해에 집중하며 주제적 접근을 안내하는 등의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표선고의 DP 프로그램에 관한 실질적 질문을 통해 표선고의 전체 학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동녘도서관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상반기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 – 우리를 지키는 늘푸른 숲, 곶자왈’을 5월 26일 조천읍 동백동산에서 운영했다. 이번 1차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은 제주 동부지역에 위치한 조천읍 동백동산을 찾아 강태유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동백동산에 살고 다양한 나무들과 멸종위기종 등을 찾아보며 습지로서 동백동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일로 예정된 2차 탐방에서는 애월읍 금산공원과 안덕면 화순곶자왈을 찾아 제주 남북의 고도차이에 따른 두 곶자왈 식물의 생태를 비교하며 사이좋게 터를 나눈 식물들을 찾아본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제주숲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우리가 숲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름중학교 외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명품 문화예술 릴레이 초청공연 '뮤지컬-정글라이프'을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8회 운영했다. '뮤지컬-정글라이프'는 직장인의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으로 차가운 정글인 직장의 삶을 코믹하면서도 치열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정글 속 동물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결합시키며, 중독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한 학생들은 "진짜 정글 라이프인줄 알았는데 사회를 정글로 비유해서 한 걸 보니 너무 신기했다", "공연이 나에게 용기를 주듯 감동스러웠다", "뮤지컬을 좋아하지만 관람하기 위해서는 돈이 조금 들어 부담됐는데 학교에서 볼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고 또 보고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