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국가의 의회 및 기업과 함께 글로벌 경제 발전 선도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8개 국가의 의회 대표단과 6개 국가의 기업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열렸다. 이번 세션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의회와 기업들이 함께 경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회의 고유 권한인 법률 제정과 예산 편성 등의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주포럼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윤영찬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경협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 하태경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 김성원 한-필리핀 의원친선협회장, 김태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박용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신창목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인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65%가 거주하고, 경제 생산량이 전 세계의 60%, 해양 교역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전략적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21세기 인도 태평양 시대를 맞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실현에 나선 가운데, 빈곤과 불평등, 환경문제 등 인류가 해결해야 할 복합적 위기대응을 위한 역할론이 부상하는 시점이다. 제18회 제주포럼에서는 세계지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5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노력이 화두가 됐다. 개회식은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한덕수 총리, 김진표 국회의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 동안 총 2만 5,729명(5월 31일 오후 6시 기준)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주요 의견은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비롯해 지역균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우려 등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의견 등이 포함됐다. 접수창구별로는 1~4차 도민경청회(530명), 읍면동(139명), 주민소통센터(95명), 누리집(662명), 빛나는제주TV(114명), 우편(11명), 공항확충지원단 팩스(4명),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1만 4,763명),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등(8,107명), 녹색당(1,119명), 용담2동 주민(185명) 등이다. 제주도는 도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접수된 의견을 유형화한 뒤 이달 말경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의견수렴을 위해 현수막(105개소), 배너(47개), 언론광고(22개 매체), 버스정보시스템(847대), 전광판(11개) 등을 활용해 안내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을 위한 사업'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용진각 출렁다리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은 이태원 참사나 방음터널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지방자치단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행안부 특교세 정책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행안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 실시조사 시 ‘용진각 현수교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5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출렁다리 실시간 모니터닝 폐쇄회로(CC)TV, 비상경보기, 풍향풍속계, 출입 인원 계수기 등을 설치해 한라산 고지대 용진각 출렁다리 이용 탐방객들의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용진각 출렁다리는 2007년 태풍 ‘나리’ 내습 시 탐방로가 유실돼 국비 약 13억 원을 투입해 목교 현수교 방식으로 정비한 길이 52.4m, 폭 2m 시설이다. 2020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2020-23호)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행락철을 맞아 오름 탐방객 급증에 대응해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중인 오름 보호에 적극 나서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휴식년제란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훼손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해 일정 기간 출입을 통제하는 제도다. 자연휴식년제 지정 지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자연환경보전법'제66조 제2항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치경찰단은 자연휴식년제 대상인 6개 오름(용눈이, 백약이, 문석이, 물찻, 도너리, 송악산)의 무단 출입을 막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도보 및 드론 공중 순찰을 전개한다. 도보순찰의 효과를 높이기 통해 자연휴식년제 홍보활동도 전개하는 한편, 드론 공중 순찰을 병행해 탐방객의 무단출입을 적발하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송상근 동부행복센터장은 “훼손된 자연이 회복되려면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연휴식년제 오름의 출입제한 규칙을 준수해야 오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1일 18회 제주포럼에서 조제 하무스 오르타(Jose Manuel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잇달아 만나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동티모르 대통령에게 제주의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산업 분야 교류를 제안하는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동티모르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며 “현재 동티모르의 우호림 조성과 어린이 도서관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더욱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의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교류할 기회가 더욱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회복세 둔화로 가계 실질 구매력이 약화됨에 따라 내수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도모를 위하여 6월 1일부터 '6월 소비촉진의 달'을 운영한다. '6월 소비촉진의 달 운영'은 마늘 소비 촉진 특별 기획전(서귀포in정),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운영 및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서귀포in정에서는) 마늘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을 오픈했으며 피마늘을 서귀포in정 홈페이지, 카카오메이커스, 한화 로컬라이브 등을 통하여 2.5㎏ 19,900원, 4.5㎏ 33,900원, 10㎏ 74,500원 등 20% 할인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깐마늘의 경우 6월 12일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축협에서는 6월 5일~6월 12일까지 4개지점에서 한우등심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민․관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촉*진 버킷 챌린지 운영) 서귀포시민 및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한 사진 및 장소를 태그(#)하여 올리고, 타인을 지정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소*비촉*진 버킷 챌린지'를 운영, 6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6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지역 마늘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정암반수 마늘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마늘 요리체험, 마늘수확체험, 마늘공예품 및 사진 전시, 마늘관련 농기계 시연 등 마늘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투호, 장작윷놀이, 마늘접만들기, 노래자랑, 캐릭터만들기, 동아리공연, 초대가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지난 20일부터 하모체육공원 일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고품질 대정마늘을 도민 및 관광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정지역은 전국생산량의 10% 이상, 제주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천연 지하 암반수로 재배하여 타지역 마늘에 비해 많은 비타민C와 유리당이 함유되어 있어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알싸한 향이 일품으로 항암 및 혈압강화 작용을 하는 폴리테놀성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31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수강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제16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문희경 서귀포시 홍보대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5월 17일 개최됐던 양종훈 교수 강의에 이은 두 번째 서귀포시 홍보대사 초청 특강으로 ‘제주 여성으로서의 일과 삶’을 주제로 서귀포 출신 문희경 배우의 커리어와 더불어 강인한 제주 여성의 삶을 수강생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서귀포시 여성대학 '여성 건강 아카데미'는 지난 5월 17일 개강되어 10월 11일까지 총 24강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시정 목표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하여 건강 전문 특강 프로그램을 전 과정의 70% 이상으로 구성했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하여 시민들의 자기 계발 욕구 충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장이 되어 왔으며, 2022년까지 총 1,7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알찬 강의를 마련하고자 힘썼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1일 10시부터 1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인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 재사용, 새활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를 주제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5개 분야(장터, 전시, 체험, 홍보, 기타)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장터마당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물품 판매장터, 청소년들이 수집한 장난감, 필기구를 직접 판매하는 청소년 플리마켓, 폐건전지·종이팩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재활용품 교환 장터 등을 운영한다. 전시마당에서는 비닐류,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과정과 제품을 볼 수 있는 자원순환 전시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방법과 관련 제품을 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전시가 진행되며 빈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를 리필 받을 수 있는 리필샵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샴푸바, 천연수세미 등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폐의류, 커피박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되며 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8일 서귀포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에 대하여 홍보하고, 부스를 찾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안심번호 QR코드를 무료로 배부했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주․정차시 차량에 비치한 비상연락용 연락처를 악용한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핸드폰번호 대신 차량에 비치하는 연락처로, QR코드 또는 ARS를 이용하여 차량 운전자와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에 가입 후 차량을 등록하고 QR코드를 직접 출력하여 핸드폰번호 대신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차량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여 문자를 발송하거나 ARS로 전화걸어 주차안심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차량 소유주와 통화할 수 있다. 이날 시민들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수 있는 핸드폰 번호를 차량에 두고 다니기 불안했었다며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에 바로 가입하여 차량등록을 하는 등 주차 안심번호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서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6월 6일 10시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5개 읍면 충혼묘지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완화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군경,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동안 기관단체장들의 좌석이었던 추념식장 앞자리 등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자리로 우선 마련하여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우선하는 등 보훈 가족 중심의 추념식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헌작·분향, 추념사 등으로 이어진다. 묵념과 추모곡은 도립서귀포예술단의 반주와 합창으로 진행하고, 해병대의 조총 발사, 시낭송회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하여 현충일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 및 교통약자 참배객을 위해 예래·대천·중문권, 보목·영천권, 시내권 등 3개 권역에 무료 수송 차량을 배치하여 현충일 추념식 참석을 위한 교통편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보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