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2019년부터 구례읍 봉동리 일원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6명의 여전사가 있어서 화제다. 구례군도시재생센터는 메리홈(장선경), 한옥에살다(김정숙), 스윔(이채령), 모란상점(이형란), 선아씨가게(김선아), 리피&꼬물꼬물(신나리) 6개소 대표들과 5월25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힘찬 출발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구례읍 힙(hip)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한 정보교환과 협력, 상인과 갈등 조정과 해소, 블로그, SNS 홍보와 자료 제공 등으로 활기찬 도시재생을 추구하고 있다. 구례읍 골목상권을 살리고 있는 이들은 구례군 발전을 위하여 최근에 귀향·귀촌했다. 골목길 활성화의 참여주체로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겠다는 의욕이 넘쳤다. 여섯의 대표들은 모두 여자인 것이 특징이며 장점이다. 구례읍 원도심 골목상권 살리는 ‘여전사’로 애칭되고 있다. 메리홈 장선경 대표는“구례읍은 임대료가 싸고 텃세가 없으며 터미널을 중심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군민의 세금 고민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와 전라남도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 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구례군은 임채동 세무사(다인회계사무소)를 위촉해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와 국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영세납세자의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나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하는 선정대리인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지방세 불복 청구서가 접수된 경우 업무 담당자가 선정대리인 지원 대상 요건을 검토해 안내하고, 전라남도에서 지정해 준 선정대리인이 불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법인은 신청 불가하며, 개인만 가능하다. 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덕욱 많은 군민들이 복잡한 세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를 위한 최종점검을 마쳤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중인 선수단에 합류한 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 원정팀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시즌 개막 이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재활을 이어온 그는 이날 더니든에 인접한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원정을 온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 투구까지 소화했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이날 그의 불펜 투구는 존 슈나이더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배싯, 케빈 가우스먼 등 동료 선발 투수들이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슈나이더 감독은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인상적이었다”며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호평했다. 투수진 전체가 그의 투구를 지켜 본 것도 멋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인 류현진은 오프시즌 기간 웨이트 트레이닝, 달리기, 식단 조절 등을 해가며 컨디션 회복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재활을 거쳐 팀에 합류한 류현진은 이날 선수단이 보는 앞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피칭 장면을 송출한 현지 중계진은 “류현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5월 23일 구례읍 구례5일 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상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인문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인문화 프로그램은 2020년에 선정된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구례 5일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5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6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인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MI전략연구소 김용한 대표를 초빙해 시장 상인들의 의식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로컬에 대한 관심 증대와 관광 및 여행 트렌드의 변화, 소비자들의 쇼핑 채널 및 트렌드 변화 등을 교육하여 구례 5일 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상인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상인들의 이미지 개선과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통해 구례 5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수목원에는 10여 종의 작약이 산책로를 따라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특히 크고 탐스러운 꽃 때문에 ‘함박꽃’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5월 31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인 가족 뮤지컬‘디스 이즈 잇(This is it)’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배경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다뤘으며, 몸짓과 소리, 음악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구성이 특징이다.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스트릿댄스, 비트박스, 미디어아트, 레이저쇼 등이 어우러져 관객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 김순호 군수는 “청소년과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알찬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폭넓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섬진아트홀에서 마음근육 & 힘 되는 말!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강은미 대표는 조선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글로벌 부모교육센터에서 아동심리교육 등의 다수의 강의를 하는 우리나라 대표 부모 멘토로 알려져 있다. 현대사회에는 부모와 자녀 간에도 대화를 위한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실정이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기본적이고 친밀한 관계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가정 내에서 의사소통은 자녀의 인격 형성이나 정서적 안정, 인지조절 능력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강연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고 호응이 높았다”며, “이는 군민의 욕구를 잘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행복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매월 섬진아트홀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5월 22일과, 23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재해예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유영광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재해취약지역인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교량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에게 재해 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례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 지천소하천정비 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설명을 듣고 근로자 안전관리와 함께 여름철 우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유영광 부군수는 “여름철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도 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5월 18일(목) ~19(금) 1박 2일,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실과 영주 일원에서 구례-영주 관내 교장 선생님과 구례-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80명을 대상으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증진을 위한 제2차 『전남 구례-경북 영주 교육 교류 학교장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제2차 영·호남 교육교류 학교장 연찬회』는 첫날(18일) ▲교육 회복을 위한 주요 활동, 효율적 학교 지원 방안,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교육 등 영주교육 소개 ▲영주&구례 학교장들의 학교급별 자유토론 ▲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에서 문헌정보과장의 소개로 도서관 시설 및 독서교육의 우수한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19일)에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영주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아보았다. 1차 연찬회에서는 구례교육과 구례 지역의 생태환경, 역사, 문화예술을 알아보았다면 이번 연찬회는 영주 지역의 교육환경과 역사, 문화를 탐방하여 더 깊이 있는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더불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방안과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전태영 영주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은 교육 분야에서의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5월 22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자협의회 오성수 대표와 구례 지역 내에서 유기농 콩과 쌀 등 항암식품을 생산해 구례를 항암식품의 메카로 만들어나가는 방안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쿱협동조합은 산동면 일대에 구례군이 계획 중인 농공단지 개발에 발맞춰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암 농식품과 맞춤형 케어를 통한 치유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여 복합 치유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가의 유기농 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과 생산자조합 참여 및 지원 그리고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추진 등에 대해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쿱협동조합은 유기농 항암식품을 통해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쿱 라이프케어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병원 내 식당을 개설하여 유기농 항암식품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구례군은 2017년 구례군 전체를 친환경농업도시로 선포했으며, 올해 4월에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시작했다”며, “구례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종목 가운데 4종목을 휩쓸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남녀, 혼성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합작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6~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양궁 월드컵 2차 대회는 올해 9월 펼쳐질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날 임시현(한체대)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선에서 대만을 6-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예’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고, 임시현과 결선에서 맞붙은 강채영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산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중국을 6-2로 꺾었다. 오진혁(현대제철)은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세계 랭킹 1위 다우메이다(브라질)에 4-6으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교육용 도서‘들꽃으로 피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을 발간해 이달 22일부터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여순사건의 피해사례들을 모아 규명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교육용 도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용 도서는 여순사건의 전개과정과 구례지역 여순사건 개별 사례와 피해 유족들의 증언 등을 수록했다. 쉬운 용어와 삽화 등을 활용해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큰 활자를 사용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는 사건 당시 반군의 은신처였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비공식적으로 3,000명 이상의 여순사건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나, ‘여순사건’이라는 단어는 트라우마와 아픔을 가진 유족들에게 금기어로 각인되어, 군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용 도서 제작을 통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순사건의 희생자와 유족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구례군을 비롯한 전라남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