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50회 강진청자축제’의 기획행사 일환으로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食(먹을 식)’이며,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은 출품할 수 있다. 단 지난해 공모 주제였던 ‘飮(마실 음)’과 관련된 것은 제외된다. 출품 조건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해야 한다. 또, 주제에 맞춰 청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상품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이면 작가의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 후 강진고려청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서류접수 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서 2차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8일 발표하며, 입상작품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총 상금 32,200천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 대상 입상자(1명)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이승옥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 검증에 적격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차로 지난 14~16일까지 시 단위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자 검증에 이어 2차로 군 단위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 검증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 22일 이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내리고 이를 통보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동안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 가운데 중앙부처는 물론 각 기관들로부터 가시적 성과들을 인정받음으로써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민선 7기의 비전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와 ‘여민동락’으로 두고 7대 분야, 40개 사업의 공약을 착실히 추진해 왔으며 민선 4년 동안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매년 1천억 원 이상 4년간 6천억 원의 국도비를 가져왔다. 이승옥 군수는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대로 새로운 강진 시대를 열기 위한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미래비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완도축협 회의실에서 ‘2022년 조사료 경영체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과 조사료 경영체 그리고 강진완도축협의 소통을 통하여 조사료 제조운송비 지원사업의 변경된 지침을 설명하고 증감된 사업량 및 맥류 부산물 자원화 신규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군은 올해 조사료 제조 운송비를 최대 18톤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지난해 대비 부족한 사업량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또, 제2회 추경에 편성한 귀릿짚·보릿짚 지원화 사업을 한우 사육 농가 등에서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가를 최종 결정했다. 맥류 부산물을 자원화사업을 시행하면 주민 생활민원 해소는 물론, 한우 사육 농가에서 부산물을 조사료나 깔짚 등으로 활용함으로 축산 경영비 절감, 교통사고 및 산불 예방 및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의 2021년 기준 조사료 재배면적은 총 3,458여㏊이며, 이중 동계 조사료는 3,189㏊, 하계 조사료는 296㏊에서 재배하고 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 과장은 “올해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축협과 조사료 경영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
지난 19일 강진읍 중앙로 동성리 남도생협-서울상사 사거리에 위치한 강진읍 도시재생 시설 청년샵 ‘가게, 유어사이드’가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샵은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21년 8월에 조성됐으며, 커뮤니티동, 아뜨리움, 창업동 등 크게 3동으로 구성됐다. ‘가게, 유어사이드’ 상점은 창업동에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사장 장성현)회원 17명이 모여 강진관광기념품 개발, 강진특산품, 청년 창업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청년샵에서는 강진군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그리고 창업한 청년들의 제품 등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강진군을 대표하는 청자는 물론, 강진에서 생산되는 화훼를 접목한 공예품과 코스메틱 제품, 강진군 관광디자인 상품과 청년 목수가 만드는 목공예품, 강진군 특산물을 활용한 조향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 50여 종을 판매한다. 장성현 청년협동조합편들 이사장은 “강진의 도시재생 사업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동참하고자 지금의 청년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었다”며 “도예가, 농업, 천연염색,
강진군 관내 맥류 재배지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맥류 재배지역을 순회하며 맥류 생육재생기에 따른 웃거름 시비 및 비배 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선다. 맥류 생육재생기란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시기의 기준이 된다. 월동 후 새순과 새뿌리가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C이상 일정기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강진군은 올해 맥류 생육재생기를 평년보다 2일 빠른 2월 3일로 판단했으며 이 시기에는 맥류 생육에 많은 양분이 필요하므로 생육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에 10a당 요소비료 10kg을 포장에 살포해야 한다. 사질토 또는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5kg씩 15일 간격으로 2회 나누어 살포해야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배수가 불량해 습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구를 깊게 정비하고 습해를 심하게 입은 맥류는 요소 2%액(100L당 20kg)을 10a당 100L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웃거름은 적정량 시비하고 물 빠짐 배수골 정비, 잡초 제거 등 포장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강진군 소회의실에서 강진만생태공원 연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 강진군청 제공 강진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 강진만 생태공원 연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2018년부터 강진만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위해 환경축산과를 비롯한 5개 실과, 6개 팀이 힘을 합쳐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강진만 생태탐방학습홍보관과 생태체험관, 지방정원 조성사업,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 센터 조성이 있으며, 특히 지난해 선정된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158억 원 등 총 11건에 697억여 원으로 주로 2022년과 2023년 완료되는 사업들이다. 올해 준공 예정인 강진만 생태탐방 학습홍보관과 생태체험관은 건물이 자전거 도로를 품는 구조로 전국 최초 자전거 도로가 옥상에 설치돼 자전거 동호인들이라면 꼭 한번 둘러보고 싶은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 건물을 환경교육장으로 만들어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환경보호 및 관리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여한 김바다 문화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연계 사업별 스토리를 만들고 그 사업들이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의
군 담당자가 시범마을에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강진군청 제공 강진군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당 2개 마을을 시범마을 선정 후 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란 마을마다 설치된 스피커 외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형 등의 영향으로 마을 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중요 행정 정보와 재난․재해 발생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 예산으로 구축 했으며, 2021년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50%를 지원받았다. 각 가정에 방송수신기를 설치하는 시스템의 경우 약 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에 비하면 훨씬 적은 예산으로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군은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마을회관과 거리가 멀어 방송 청취가 어려운 세대 중 무선 마을 방송 수신기가 미설치된 세대와 세대수가 적어 인구대비 유지관리비 비용이 높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1월부터 2022년
지난 13일 강진군은 까치내재터널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시험 발파식을 가졌다. / 강진군청 제공 강진군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가 지난 13일 시험 발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까치내재 터널개설공사는 군동면 파산리 ~ 작천면 삼당리 L=3.3km(터널 0.94km, 진입도로 2.36km) 규모이다. 총 607억 원이 소요되며 100% 도비 부담으로 군은 지난해까지 62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180억 원을 추가 확보해 터널 500m를 굴착 할 계획이다. 시험발파는 본 발파 전 소음 및 진동을 측정하여, 인접 건물의 영향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번 시험발파로 사전영향 검토 결과 소음은 허용기준치의 80%이내, 진동은 30%이내로 산정됐다. 결과 확인 후 본발파 공법을 최종 선정하여 다가오는 3월 본격적인 터널 굴착이 시작되며, 암질이 불량한 구간은 하루 최소 2.4m, 양호 구간은 9m 굴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까치내재 터널이 준공되면 이번달 개통한 강진향교~문화가든 도시계획도로, 2022년 준공 예정인 그린빌라~동성회전교차로 4차로 확장 공사와 연계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주민의 교통 편의가 확대될 것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 강진군청 제공 강진군은 지난해 말 농기계 임대사업소 칠량분점 개소로 2018년부터 진행했던 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권역별(작천, 도암, 칠량)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2005년부터 운영해왔던 임대사업소 외 권역별 추가 분점 설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작천분점, 2020년 도암분점, 2021년 칠량분점 3개소를 완공‧개소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치된 농기계는 총 505대이며, 권역별로 본소 198대, 작천분점 113대, 도암분점 106대, 칠량분점 88대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9년 2,253일, 2020년 2,961일, 2021년 4,370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동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3,209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1월~6월)에도 임대료 50% 감면운영 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권역별로 설치 완료됐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감도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박물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박물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며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과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 등 2개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은 고려청자 제작, 무역‧항해, 발굴, 보존‧전시 전 과정을 모티브로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VR을 통한 물레체험, 코일 쌓기, 문양 그리기 등 가상체험존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으로는 AI 관람안내 시스템과 가상박물관 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추진된다. AI 관람안내는 관람객의 연령대에 맞는 관람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가상박물관 시스템은 원격지에서도 고려청자박물관의 전시실 공간을 관람하고 유물을 확대, 축소, 회전 등 움직이면서 만져보고, 퀴즈형 학습기능을 추가해 방문객들의 전시에 대한 흥미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강진의 대표 콘텐츠인 고려청자에 첨단 기술 도입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