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관장 윤재평)은 5월 1일부터 한달 동안 김충호 화백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전시했던 초강 정인순 작가의 ‘문인화에 스며든 소나무 향기’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이다. 다가오는 5월 초청 작가인 김충호 화백은 ‘강진을 탐하다’를 주제로 강진군의 여러 모습을 담은 2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충호 화백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수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을 해왔으며, 광주미술대전과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강진미술협회를 창립해 현재 한국미술협회 강진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화가들의 자긍심과 예술 터전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다산박물관의 전문성뿐 아니라 지역 박물관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해 지역작가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면 소재지 아이들도 주말에 마음껏 활동하고 공부할 수 있는 주말 자율학교를 운영하겠다.”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된 강진군은 학생 수도 덩달아 급감하면서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면 소재지 주말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기존 학교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취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말 자율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말 자율학교는 교실 두 칸 규모로 조성해 학습부진 과목에 대해 수준별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댄스, 네일아트, 코딩, 드론, IT와 같은 4차 산업혁명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필요한 인력 지원 역시 분야별 전문강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강진읍과 거리가 먼 면 소재지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취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소외받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주말 자율학교가 강진의 30~40대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관내 청년 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강진 산업단지, 칠량·마량 농공단지 내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진품애(愛) 청년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방 소멸에 대응해 관내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4월 11일부터 사업 참여자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장려금은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1년 1월 1일 이후 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사 후 1년 이상 정규직으로 근속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2차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진군 일자리창출과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강진품애(愛) 청년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이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과 청년 근로자들이 상생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5일 관내 절화수국 재배 법인인 그린화훼영농법인(대표 김양석)을 찾아가 격려하고 화훼 직거래를 통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강진 ‘절화수국’은 관내 19농가, 6.2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도내에서 91%,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미’는 33농가, 15.3ha로 전남 69%, 꽃작약은 50농가 24ha로 전남 재배면적 중 95%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의 남단에 위치한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특히 화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판매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격히 감소해 대내외적으로 수국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생산량의 9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강진 수국 농가는 일본 화훼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와 엔화 가치 급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화훼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자체적으로 ‘청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강진군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동아리연합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청소년활동 사업이다. 강진군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에 23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발표회 ▲퍼실리테이션 역량교육 ▲캠페인 활동 ▲타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보컬, 공예, 댄스, 드론 등 12개 동아리로 구성돼 현재 8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기계발, 문화·체험, 인성·사회성 함양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예준(강진고 2)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강진 관내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목소리의 청소년들 의견을 제시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강진고 2)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동아리 활동이 다시 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3인 경선 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강진원 예비후보가 2위와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지켜냈다. 목포MBC가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갤럽를 통해 진행한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강 예비후보가 44.9%를 기록해 이승옥(33.0%), 서채원(19.2%)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들은 투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꼽았고 도덕성과 청렴성, 공약과 정책, 경륜과 경험이 뒤를 이었다. 또 강진군민들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강 예비후보가 지난 1월 목포MBC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 1위(37.9%)를 기록했고,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하면서 확실한 대세론을 굳혔다”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민주당 강진군수 최종 경선에서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보만의 경제 정책과 일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민선 7기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승옥 군수 예비후보가 강진에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공원(펫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펫공원과 연계해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말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옥 군수 예비후보는 25일 “전국에 애완견을 비롯한 반려동물(pat)을 기르고 있는 집이 604만 가구에 달하고 동물의 숫자가 1천320만마리 이상이다”며 “강진이 전국 반려동물 1번지가 되도록 신전 사초해변공원을 이용해 펫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펫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펫 엑스포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개최된 ‘2021 베이징 차이나 펫 엑스포’에는 12개 행사장에서 5000여 개 브랜드의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반려동물 관련 제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동물 병원 관계자 등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약 10만 명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는등 국내외에서 펫 시장이 매년 급팽창하고 있다. 이승옥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30여곳의 펫공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규모나 시설면에서 아직까지 초보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다”며 “전문성과 규모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 하반기 신품종 찰벼인 미르찰벼를 양곡유통회사 두보식품(주)에 안전하게 납품하기 위해 계약재배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 했다. 미르찰벼는 2020년에 정식 품종등록이 된 품종으로 밥쌀용이 아닌 찹쌀가루로 가공하기위해 육성된 초다수 기능성 품종이다. 본래 가공용으로 육성된 품종이지만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검토 결과 일반 밥쌀용 찰벼와 식미에 큰 차이가 없어 밥쌀용으로 유통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50여농가, 100ha를 시범 재배해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나선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강진군은 미르찰벼를 밥쌀용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공용벼 재배 방식과는 차별화된 재배 방법이 필요하다”며 “제초제 사용, 적기이앙 및 적기 수확, 수확 후 세밀한 건조 수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르찰벼는 단위 면적당(10a) 쌀 생산량이 739㎏으로 강진군 주 재배 찰벼 품종인 동진찰(549㎏), 백옥찰(526㎏) 보다 매우 높다. 가공용 품종의 한계인 낮은 수매가를 감안 하더라도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내다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관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 한 60세 이상(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코로나 확진 후 완치자도 본인 희망 시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종은 사전 예약 후 25일부터 가능하며, 4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노바백스 3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이 있는지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보건소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서 실시하며, 접종기관별로 접종요일, 접종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고령층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이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은 4차 접종에 꼭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의 인구 구조와 고용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 강진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 2항(지역 일자리 창출대책의 수립 등)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군은 올해 고용률 77%, 취업자 8,452명을 목표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586억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창업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농촌청년사업가 양성 사업으로 청년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지원, 귀농정착 지원 등 세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군민의 취업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강진형 일자리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공간, 거리에 제약없이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사무실 및 상담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체육회와 장애유형별단체가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종합운동장 일원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수 있는 지역 내 스포츠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훈 강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치매환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복귀를 위해 치매환자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이며 신청 방법은 서비스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사용시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지역을 설정하면 치매 환자가 특정 지역을 벗어난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보호자들은 이용료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부터 대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28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배회감지기 대여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배회감지기 대여사업을 활용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치매 환자들의 일상 생활에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