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 기획전시실에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유쾌한 일상(Joyfulness)》 전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 여류 작가 중 최근 화단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진영, 임솔지, 봅 3인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앵무새 탈을 쓴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진영 작가는 2021년에도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개인전인 《Beyond Thinking》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국에서 전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시 시작 전 이미 작품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강진에서 2대째 청자를 만들고 있는 봅 작가는 홍대 미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실력파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봅' 시리즈는 어릴 적 자화상으로 크레파스 등 어린이 느낌의 재료로 꾹꾹 눌러 그린 다양한 색채의 눈과 눈썹이 포인트이다. 이미 국내외 유명 예술품 컬렉터들이 우연히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다가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 점을 구입해 갔을 정도로 촉망받는 작가이다. 임솔지 작가는 토끼와 식물을 몽롱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서 이러한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반려동물 사육가구가 늘면서 유기동물과 분실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군에서 분실된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하더라도 등록이 안된 동물의 경우 소유자를 특정할 수 없어 분실 시 주인에게 돌려줄 수 없는 등의 불합리한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있으나, 이번 자진 신고 기간에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해 준다고 한다. 또한, 자진 신고 기간이 끝나면, 9월 1일부터 한달 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동물 미등록이나 변경사항 미신고 사례 등을 엄중 단속하고 적발된 경우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동물보호법 상 인식표 장착 방식이 폐지되고, 분실의 위험이 있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도 2023년부터는 폐지되므로 영구적으로 체내에 삽입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군 관내 모든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추가 접수를 7월 한 달간 추진한다.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도내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7월 1일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21세~28세(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나 카드를 지급받는 공무원, 교사,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공기관 근무자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10만 원 차액이 지급된다. 문화 복지카드 추가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농협카드 누리집(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를 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복지비는 체크카드로 지급 하며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및 타 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개 국가와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국내외 267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토크 콘서트, 관광상품전 등 국내·외 문화체험 행사와 여행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강진군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안전한 힐링 여행지를 홍보하고, 라이브 커머스, 국악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웅장한 월출산과 어우러진 월남사지 3층 석탑을 담은 포토존을 구성해 부스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인화하는 이벤트로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강진책빵, 동백오일, 갈대차, 영랑차 등 강진군 특화상품 홍보 및 판매, 강진군 관광지 퀴즈 등 창의적인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특색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강진산 고품질 쌀 수출 판로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강진군농협통합RPC이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과 (사)한말경제문화교류협회, 말레이시아 와와사니타를 초청해 강진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쌀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실무협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군 대표 미곡종합처리장인 강진군농협통합RPC의 쌀 건조·가공공장 및 자동화 시설을 견학하고, RPC에서 생산되는 새청무쌀과, 프리미엄 호평 등 우수 제품을 살펴봤다. 강진군은 코로나19 불황 속에도 새청무쌀 약 90톤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한 바 있어, 샘플 쌀에 대한 수요 및 반응을 후 하반기 수출 및 상품교역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 등 수출 활성화 논의에서 상호 긍정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사)한·말경제문화교류협회는 외교부에서 정식 인가한 첫 번째 민간교류단체로 한국-말레시이아 양국 간 상품교역 및 문화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와와사니타와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와와사니타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여성무슬림기업인들로 구성된 NGO(비정부기구)이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약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최고품질의 강진군 쌀귀리가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수매가 시작됐다. 온화한 기상여건으로 추위에 약한 쌀귀리 재배 적지로 알려진 강진군은 2008년부터 꾸준한 쌀귀리 재배 기술 및 면적 확대로 전국 최고품질·최대면적의 전진기지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약 250여 농가가 계약재배로 약 700ha의 면적에서 쌀귀리 수확을 마쳤다.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쌀귀리 품종은 대부분은 ‘조양’ 품종이지만, 최근 ‘대양’ 품종에서 치매 예방 물질인 Avn-C(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조양보다 11.9배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대양’ 재배 면적을 늘려 올해는 약 20ha정도에서 시범 재배 했다. 특히, 지난해 국비사업인 ‘기능성 쌀귀리 품종 조기보급 및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으로 ‘대양’품종 이용 확대와 가공 제품화를 위한 원료곡 안정 생산의 기반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는 유례없는 가뭄과 4월 이상 기온으로 수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6.6% 오른 금액으로 수매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소득이 2배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이기때문에 올해 약 2,000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관내 오리사육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역시설 우수농장인 신전면 김희성씨 농가에 모여서 고정식 차량소독기, 전실, 축사마당 소독시설을 둘러보고 농장주들의 방역 비결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 000씨는 “눈으로 직접 보고 설명 들으니 훨씬 와닿았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사육시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여 방역시설을 수리, 보완하고 방역 실천 능력을 높여 금년 겨울에도 고병원성 AI 없는 강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92%까지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료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86.5%~92%, 차상위계층 77.5%~92%, 온실 및 소상공인 상가·공장 70~92%, 재해취약지역 87.04%~92%가 지원되고 일반가입자도 70%~92%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및 상가‧공장 소유자이다. 주택 세입자의 경우에는 소유한 동산과 상가,공장 임차인은 시설 및 기계, 재고자산 등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6개 보험사 중 보험가입자가 임의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은 1년 소멸성 보험인 점을 유의해 기간만료 전에 재가입 또는 새로 가입절차를 거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7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작가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강진군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전시회에서는 ‘한땀한땀, 가죽에 혼을 담아’라는 주제로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춘영 공예가는 전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건물에서 군민들에게 천연염색과 가죽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회 이상 전시 활동으로 전통생활공예품전 우수상, 한국 아카데미 공예부문 대상 외 다수 입선한 바 있다. 또 한국가죽공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남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군 명인으로 지정돼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전통산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윤춘영 공예가는 “가죽공예 전시회를 강진에서 개최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이 가죽공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위한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강진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1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군은 소관 부서 심사를 거쳐 총 12건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1일 2022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장려상 4건, 노력상 8건으로 제안 채택 등급을 결정했다. 장려상은 ▲전입신고 시 강진군 안내서 제공, ▲소 브루셀라ㆍ결핵 검사 신청 간소화, ▲도로 위험 구간 야광(표시)등 설치,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우리동네 미술이야기 등이 채택됐다. 노력상은 ▲내 손안에 들어온 강진 1번지, ▲지역관광지나 산책로에 친환경 벌레 포충기 설치, ▲걸어서 강진 한바퀴, ▲도로굴착 분기별 공사량에 따라 맞춰 허가 및 군 홈페이지 등에 공사 안내, ▲뇌병변(심한)장애인 기저귀 구입비 지원, ▲박물관 등 강진 관광지에 입장권 자동 발급기 설치, ▲청자박물관 잔디광장에 조형물 설치, ▲금곡사 벚꽃길 벚꽃나무 보전사업 등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강진군은 올해 초 예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신전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 회관 및 안길 정비 등 3개 마을 주민 모두가 현장 평가를 준비했다. 또, 추진위원들과 전남도, 해수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사전에 사업설명을 하는 등 군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대상지 선정을 위해 힘썼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졌다. 그 결과 강진군은 ‘행복한 삶터 조성’ 분야에 강원 삼척시 신남마을, 충남 태안군 등 9개 어촌마을과 함께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78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2027년까지 신전면 일원 어촌지역에 ▲벌정 갈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안정생산 및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잎도열병 방제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도열병은 벼 병해 가운데서 가장 무서운 병해로 전 생육기 동안 잎, 마디, 이삭목, 이삭가지, 벼알 등에 큰 피해를 준다. 그 중에서도 잎도열병은 벼의 생육·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해질 경우 다른 조직으로 전이돼 수량 감소에 큰 손해를 입힐 수 있다. 잎도열병은 여름철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장마철에는 비가 많고 일조가 적어 도열병균 포자의 발아 및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많이 주거나 병해충 상습 발병 지역의 경우 발병확률이 높으므로 사전예찰을 통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도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추천 시비량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장마기간에는 비가 갠 사이에 약제를 살포하고 발생이 잦고 심한 지역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표준시비량에 따른 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