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곡우 절기를 맞아 보성 다전마을 등이 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를 우전차(雨前茶)라 하며, 햇차 중에서도 가장 최상품으로 치는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기준 차 재배면적 755㏊로 전체 2,704ha의 2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차 주산지다. 야생차와 유기농 차를 연간 800여 톤 생산해 300억 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보성 녹차는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계단식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다. 보성군의 계단식 차밭은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 여행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성읍과 회천면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유기농 차밭은 득량만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과 해발 460m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산 공기가 만나 이른 아침 운무가 오랜 시간 머무는 곳이다. 안개가 많이 끼는 환경적 특성과 자연 차광 효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차나무가 자라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계곡과 계곡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7년 만에 보성군을 찾는다. 보성군은 5월 16일 오후 2시 벌교스포츠센터 앞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KBS 전국노래자랑 ‘보성군 편’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보성군 편은 지난 2016년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개최한 이후 7년 만이다. 예심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14일 오후 1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최종 선발된 15~20팀은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된다. 보성군에 거주하거나 군 소재 사업자·직장인·학생 등 보성군과 관련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처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 또는 보성군청 문화관광과이며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기념해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많은 군민이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인생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색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애플페이 결제용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없어도 판매자가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결제하는 ‘폰투폰’ 방식이 보급되면서 애플페이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간편결제 업계에 따르면 KT 계열사 스마트로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프리페이 앱’을 출시한 뒤 지난달 말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4만 건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페이 앱’은 앱을 깔면 앱을 깔면 고객이 내미는 애플페이를 판매자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페이 도입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NFC 단말기 교체‧유지 비용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강남·홍대 등 젊은 유동 인구가 밀집한 상권 판매자들이 애플페이 수요에 대비해 이 앱을 활발히 사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PG 기반 전자금융업체 유디아이디도 판매자가 휴대전화로 애플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앱’ 서비스를 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러한 폰투폰 서비스 보급이 애플페이 국내 출시 이후 빚어지고 있는 NFC 단말기 품귀 현상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디아이디 관계자는 “애플페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제10회 송재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송재 문화제’는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창립 등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보성군 문덕면 출신인 송재 서재필 선생 추모를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됐다. 보성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재필 선생 탄생 159주년 기념 및 서거 72주기 추모제로 김규웅 보성 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달성 서씨 종친, 성주 이씨 종친, 재광보성향우회원, 광주·보성 향교유림대표,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앙상블‘련’의 추모 헌정 공연을 시작으로, 헌공 다례,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무등교회 이원진 목사의 추모 기도, 대원사 헌장 스님과 세링 스님의 추모 독경, 박금옥 시인의 추모 헌시 낭송, 최정일 전남동부보훈지처장의 추모사, 김규웅 보성 부군수 축사로 마무리됐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만에 기부자 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부 금액을 분석해 보면 총 기부자의 80%인 400여 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했다. 1인당 평균 기부 금액은 약 18만 원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18%, △40대 20%, △50대 39%, △60대 이상 22%로 50대가 가장 활발하게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호도는 지역 상품권인 ‘보성사랑상품권’이 2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지역 농·수·축산품인 △녹돈(14%), △쌀(11%), △게장(8%), △녹차(6%) 순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0일간 보성군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지자체 간 교차에도 힘썼다. 지금까지 제주도, 대구 북구, 광주 동구, 광주 남구, 장흥군, 영광군, 고흥군 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 제도 첫 시행부터 지금까지 기부해 주신 기부자들의 열정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회천면 봇재홀에서 보성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사업,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총 2건의 지방 재정 투자 심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의 주요 목적은 보성군 장기 미래 사업 추진 시 지방재정법의 범위 내에서 법령에 의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사전 차단하자는 것이다. 보성군은 청주대학교 손희준 교수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조기현 소장 등을 전문가로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투자 심사 제도의 운영 취지, △투자 사업 추진 절차, △지방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제도 보완 사항, △투자 심사 면제 사업에 대한 재검토 사항, △지방자치단체 채무 보증 매입 확약에 관한 문제 사례 등이다. 전문가들은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 법령 등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는 업무 연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제점 보완을 통해 중앙 및 도 심사 시 적정 사업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투자 심사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보성군은 보성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사업(356억 원),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겨루는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보성군에서 열린다.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추진 기간인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보성군 청소년수련관 및 한국차문화공원 주 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우리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알리고 차(茶)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학생부는 잎녹차를 활용한 생활 다례 경연, 단체부는 한국,중국,일본 다례 등 세계 다례 시연 및 차에 각종 부재료를 혼합(티베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학생부는 옷차림,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를, 단체부는 창의성, 예술성, 실용성, 안정성, 소통의 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5일 18시까지이며, 신청서는 보성군 홈페이지 열린 행정 고시․공고에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4월 5일(수) 3보향교육이음터에서 2023.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 회장이 지난 2022년 활동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2023년 활동 계획을 구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23년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회장으로는 보성고 박정미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연합회 부회장 2명, 초·중·고 학교급별 대표 6명으로 임원회를 구성하여 각 학교별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회의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시발점에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급별 학부모회장은 총회에서의 의견 교환을 필두로 각 학교의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2023년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박정미 학부모 회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에 앞장서 공부하는 학교, 미래학교, 참여 협력 연대의 교육동동체를 위해 힘을 보태는 학부모회가 되겠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을 이루듯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또한 학교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 희)Wee센터는 3월 13일(월) ~ 4월 4일(화), 3주간 보성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를 홍보(순회상담)및 운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학기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적 상담, 치유를 통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 지원,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학생·학부모 상담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신학기 부적응과 일탈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자녀에 대한 이해 및 대화 방법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가정방문 및 야외 상담, 야간 학부모 상담, 순회상담 홍보를 통하여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신학기 상담주간 홍보 및 운영을 위해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정문 앞“ 너의 이야기를 다 들어줄게 ”캠페인 활동 진행하였으며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학생, 학부모와의 만남, 학교 상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지자체와의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공직자들은 3월 한 달간 제주도, 대구 북구, 광주 동구, 광주 남구, 장흥군, 영광군 등의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지자체 6곳에 상호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광주 동구는 종합민원과와 해양수산과가, 장흥군은 기후환경과와 산림산업과가 협력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돼 보성군과 협력 지자체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반려 용품 DIY, 벌초 대행 서비스, 이동 빨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기획예산실 황철(농업 7급), 기후환경과 김가연(환경 9급), 가족행복과 정재열(사회복지 7급), 총무과 김성길(방송통신 7급), 산림산업과 고대범(녹지 7급), 차원예유통과 손성일(농업 6급)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청렴도 평가, 탄소중립, 아동복지, 주민편익, 생활환경, 농산물유통 등의 분야에서 군정 혁신을 이룬 우수사례들을 선정하고 온라인 국민심사와 직원투표 등을 거쳤다. 최우수상은‘대한민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추진한 기획예산실 황철 주무관, 우수상에는‘재활용품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드려요.’를 추진한 기후환경과 김가연 주무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아동학대 예방’과 ‘스마트 마을 방송’, 노력상에는 ‘다기능 미래의 도시 숲 만들다.’와 ‘보성키위 지리적표시 제111호 등록’ 성과에 기여한 4명이 선발됐다. 김철우 군수는 “적극 행정 실천과 군정 혁신을 이룬 우수 공무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더욱 실천해 군민이 체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등재된 보성 벌교 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생태계복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50억․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보성 벌교 갯벌 복원, 염생식물 군락 조성, 탐조대 설치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원 사업을 통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기후 위기 대응한 저탄소 녹색 성장,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성군이 제안해 순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현재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185억 원 규모로 올해 전라남도에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될 사업이다. 3대 추진전략은 건강한 갯벌·바다, 생태문화 힐링 거점, 지역 상생·발전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갯벌 습지 정원센터, 블루 카본 생태 학교, 갯벌 보전·생태탐방로 등 13개의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