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0월 5일부터 2일간 경북 영양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2023 호·영남(보성-영양) 교육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고 학교장과 청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 특색교육 ‘3보향(예향, 의향, 다향)의 얼 잇기’와 영양 특색교육 ‘문향의 얼 잇기’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경북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는 영양교육지원청의 현황 및 주요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 후 영양 특색교육인 ‘문향의 얼 잇기’를 주제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영양 출신 작가(조지훈 시인, 오일도 시인 등)의 고향 마을을 탐방하는 반딧불이 문향기행, 온라인 글쓰기를 통한 문학교실, 시울림학교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문향축제 등 특색교육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보성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보성소리 체험 ‘소풍(소리와 풍류)’, 의향 보성 톺아보기, 다도체험학습 등 ‘3보향 얼 잇기’ 특색교육과 태백산맥 인문학 기행,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성군은 21개소, 240ha에 사업비 7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업 신기술보급 및 노동력 생산비 절감 효과 실현 부분에서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벼 육묘 상자 자동 이송 단지 조성,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 등 노동력 투입을 줄일 수 있는 생력화와 탄소중립을 중점으로 분석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수행한 사업과 이번 평가회 대상포장의 재배 과정과 생육 상황을 면밀히 비교 관찰하여 잘된 점과 개선할 부분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으로 이동하여 재배 중인 분질미, 강대찬 등의 품종을 견학하고 관련 연구자로부터 재배 방법, 품종 특성 등의 재배 기술을 안내받았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보성군 벼 작황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기상악화로 분얼 및 등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업인들의 가뭄 극복 의지와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년 수준을 보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5일 복내면 문화관에서 귀농 귀촌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생 2막을 보성에서 시작한 선배 귀농인들이 강사로 나서 솔직한 귀농 성공 사례를 소개하여 많은 귀농 귀촌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첫번째 특강 시간은 3명의 강사가 신입회원을 위한 보성군 귀농 귀촌 정책, 6차산업을 통한 귀농 성공 사례, 전남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하린 회원의 실시간 방송 판매 강의를 펼치며 귀농귀촌협의회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특강으로는 농업법인 정평, 문준영 대표가 귀농인에게 꼭 필요한 농기계 상식과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통해 농업에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 시간으로 진행된 작목별 토론회는 초보 귀농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동안 몰랐던 작목 재배 기술 등을 알아가는 열띤 토론으로 꾸려졌다. 키위를 재배하는 초보 농사꾼 신 모 씨는 “선배 귀농인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고, 농사를 지으면서 가지게 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시원하다”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관계자는 “보성은 해마다 귀농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생태인문 북라운지’, 율포솔밭해수욕장 ‘파랑책방’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은 차밭과 바다라는 테마에 어울리도록 해양·생태·인문·차(茶)·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도서를 비치하고, 책갈피 만들기, 보성 차밭·바다 색칠하기 체험, 느리게 가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랑책방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북라운지로 해변 쓰레기를 주워 오면 보성군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 생태인문 북라운지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보성네컷’사진 키오스크와 느리게 가는 편지함, 여행 방명록 등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에 책과 생태·인문 요소를 혼합한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북라운지 운영을 통하여 보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보성구역 노후 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보성읍 노후 오수 맨홀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구역 노후 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됐으며 총사업비는 60억 원가량이다.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보성읍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276개소의 노후 오수 맨홀 뚜껑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3년 말까지 4억 4천만 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174개소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최근 집중호우 등 유례없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성읍 지역에 노후 맨홀 뚜껑 교체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수압 상승 등으로 맨홀 뚜껑이 개방돼 보행자가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추락 방지 안전 시설물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신 모범 노인 15명과 노인 복지에 기여한 5명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보성군립국악단의 민요와 창극, 지역 가수 공연 등으로 기념행사장 분위기를 띄워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김충회 지회장은 “100세 시대, 몸과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고 경륜과 지혜로 존경받은 노인이 되자”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의 산 역사와도 같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권익 향상과 안정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정책으로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인 복지 시책사업으로 △사랑의 밥차(30개소), △AI 돌봄 로봇(40명), △우리 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445명), △내 동네 웃음주치의가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이 보성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캠프는 10월 7일, 8일/ 10월 14일, 15일 주말마다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0월 7일은(14시부터 18시까지) 군농리해변(회천면 군농리 1110-5), 8일(12시부터 16시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북측차밭(한국차박물관 뒤편), 14일, 15일(11시부터 17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 후 가능하다. 이번 생태캠프는 보성에서 살고 있는 지역민 주도로 개최되며, ▲티블렌딩 체험, ▲숲 명상, ▲환경정화 활동,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나들이 소품 대여 시 지역민이 만든 디저트와 차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유·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체험을 운영하기 위해 다년간 교육받은 지역민이 운영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하고, 관광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생태 캠프의 매력 포인트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년 율포 해수욕장 생태 캠프가 예상보다 더 많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9월 30일 복내면 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북부4개 면민, 출향향우와 함께하는 ‘제16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는 복성현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보성군, K-water 주암지사, 북부농협, 북부4개면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열렸으며, 지역민을 비롯한 출향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는 고려시대 복성현이라는 행정구역으로 관리됐던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등 북부 4개 면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특히,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옛 복성현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선현들이 지속적으로 행하여 왔던 각종 문화행사와 민속, 민요를 계승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북부 4개 면 농악시연,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복성현의 풍장소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윷놀이,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해 라인댄스, 노래자랑, 게이트볼 경기 등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되새기며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27일 보성읍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행사와 병행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성군과 보성군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참여했다. 보성군은 기후 위기를 대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군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이메일과 모바일 대화방 사진 삭제하기,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잘하기, 샤워 시간 줄이고, 빨래 모아서 하기 등이 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 절감을 위해 ‘탄소 중립 포인트 에너지’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매년 폭염, 폭우 등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대기상의 이상 기후 증후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 중립 포인트 에너지’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기,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하반기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되며 소리교실, 고법(소리북) 교실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각 분야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10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수강료는 일반인 2만 원, 학생 1만 원이다. 이번 소리 교실은 보성군립국악단 예술 감독 박춘맹 명창이 진행하며, 고법(소리북) 교실은 초빙된 전문가가 기초부터 가르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홈페이지 → 열린행정 → 공연/행사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보성판소리성지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등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라며 “판소리 교실은 지역 주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보성 판소리성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 판소리성지에서는 단체(20명 이상) 일일 판소리 교실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보성 판소리성지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군 4-H연합회 회원들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성읍 소재 공동묘지의 무연고자, 노약자, 출향인 등의 묘지 30여 기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보성군 4-H연합회 회원 20명은 오전 8시부터 예취기와 갈퀴를 이용해 묘지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보성군 4-H연합회는 지난 25년간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를 이어오며 4H 서약인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이념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드론 방제 등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도 함께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차(茶)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이끈 박기훈 회장은“4-H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라며 “해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보성군의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