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토양전문가반 졸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제13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토양관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토양전문가반’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8개월간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추진했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 우수 교육생 표창, 졸업증 전달, 기념 촬영 및 졸업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27명이 졸업하고 10명이 이수했다.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제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 토양전문가 과정까지 정예 농업인 510명을 배출했다. 특히, 토양관리 전문가 및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토양의 생성 과정, 물리, 화학, 생물학적 특징 등 기초적인 과정과 실질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토양검정실을 활용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등), 선진지 견학 등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을 진행했다. 토양전문가반 졸업생 박 모 씨는 “올해 보성생명농업대학(토양전문가반)을 입학해 토양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채동선실내악단이 지난달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판 클래식 얼쑤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공연은 채 선생의 작품인 ‘고향’과 한국 서편제의 고장 판소리를 클래식과 접목한 ‘판 클래식 얼쑤’를 내용으로 한인들에게 조국애를 고무시켰다. ‘사랑가’와 ‘쑥대머리’, ‘어사출도’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고향’을 소리꾼 오혜원이 구성진 소리로 불러 한인들에게 고향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보성차밭에서’, ‘맛있는 꼬막’, ‘임금님과 꼬막이야기’, ‘보성강아리랑’을 통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보성 녹차를 관객들에게 선물해 지역의 문화예술과 특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한편, ‘판 클래식 얼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표해 많은 국내 공연을 통해 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4일 ‘2024년 민생현장소통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현장 중심 군정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보성군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체감도 높은 군정을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정책을 개발하고자 ‘보성에 다(茶) 있다. 보성이 다(多) 했다’를 추진한다. ‘보성에 다(茶) 있다. 보성이 다(多)했다’는 보성의‘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를 현장 소통을 통해 보성이 많이 해내겠다는 의미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철우 군수는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현장 중심 민생과제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군민 행복을 위한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협업과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성 600사업(마을 문패 달기 등), △보성군민을 위한 인생한컷 제작, △살기 좋은 읍면 만들기 등의 시책 발굴, 현장 방문, 의견수렴 및 조치, 홍보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복지, 생활, 안전, 교통, 개발 등 현장 행정을 펼치는데 전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민생현장을 두 배로 방문하여 군민과 공감 소통은 물론, 민․관의 협력을 통해 희망찬 보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월 1일 보성교육지원청 3보향교육이음터 집단상담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17명을 대상으로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부모, 교원,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보성교육지원청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보성의 학교폭력 예방과 그 대책을 논의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반요소 마련을 위한 심의·의결을 마쳤다. 이어서 이루어진 심의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는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폭력 사안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 있는 사안 심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위원 김○○은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로 학교폭력 심의 시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무엇인지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항상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라 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쉽지 않지만, 특별한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는 자리”라며 “그 중심에 우리 아이들이 있음을 항상 잊지 말고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2일부터 3일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 전남글로벌교육 포럼’을 갖고, 해외 석학들과 함께 전남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해외 석학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AI 기반 미래교육·공용어로서 영어의 역할·다인종 및 다문화 국가에서의 세계시민성 함양·IB 기반 수업 설계 등 우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다뤘다. 마카오 대학 앤드류 무디(Andrew Moody)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에서 미래 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고, 미래 영어교육의 선구자로 꼽히는 신동광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과 영어 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IB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나 우드콕 (Anna Androulaki-Woodcock) 박사는 IB 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했고, 이어 실제 IB를 도입한 대구 국제고와 제주 표선중의 사례발표가 이어져 전남 미래교육과정 설계에 큰 시사점을 안겼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30일 벌교읍 옥전마을 회관에서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옥전마을 학당 사회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선남규 벌교읍장, 벌교새마을금고 정국 이사장,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경모 사무국장, 김정희 강사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14명의 수강생이 수료를 마쳤다. 특히, 수료식이 진행된 회관 앞마당에는 수강생들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옥전마을 학당 사회교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지원하고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학당 사회교실은 총 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전남 성인문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발적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수료생 김 모 어르신은 ‘깝깝한 세상을 살다가 공부가 재미있다. 애를 쓰고 배울라해도 안돼 안된다. 꼭 배우고 싶어도 안돼 안된다. 답답하다. 꼭 배우고 싶어요. 꼭 배워서 써먹고 살다 죽어야 한디요’라는 시화를 작성했다. 옥전마을 김동년 학당장은 “내년에도 어르신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11월 30일 보성교육 배움나눔 '미래수업을 여는 날'을 유·초·중학교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한 편의 그림 같은 영화 명장면 속 우리의 귀를 사로 잡았던 명곡 클래식부터 샹송까지 오페라가수의 노래로 만나는 ‘팝페라콘서트’를 진행하여, 한 해 동안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디지털 미래수업·전문적학습공동체로 나누어져 주제별 사례 나눔 활동을 하였다. 각 주제별로 2~3명의 선생님들이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활동했던 사례를 발표해 주었고, 모든 참여 교원은 사전에 신청한 주제별 사례 나눔에 참여하여 수업 및 활동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분임에서는 기초학력 선도학교와 학습력 키움 3Up학교의 사례가 발표되었다. 기초학력 선도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중 협력강사를 배치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다중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발표하였고, 학습력 키움 3Up학교에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교사의 수업, 평가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미래수업 분임에서는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경기도 용인 일원으로 진로·예술·과학 융복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재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키자니아 진로체험관을 방문하였고, 국립과천과학관과 핸즈온 캠퍼스에서 창의적이고 과학적 탐구의 경험을 갖게 하였다. 아울러 영재학생들은 음악 공연 감상을 통해 예술에 대한 감성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놀이동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자연영재 한 학생은 “영재원에서 공부하며 즐거운 추억이 많지만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숙박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헌중 전담교사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진행하려고 하였고, 영재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넓은 세상을 몸과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데 그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 권순용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영재교육과정까지 무사히 마친 보성의 영재학생들이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강사봉사회(회장 박성하)에서 전기장판 21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전기장판은 총 9백만 원 상당이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강사봉사회 박성하 회장은 “추운 겨울철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올겨울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전문음식점 8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일대일(1:1)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체 예약 손님 위주의 꼬막전문음식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기간 동안 온라인 홍보 전문기업인 ‘디비하우스’ 여승준 대표가 직접 대상 음식점으로 찾아가 일대일 온라인 홍보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보 컨설팅은 음식점 이용 연령층과 온라인 플랫폼 홍보 실태를 사전에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의 필요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 개설 및 사용법,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운영 컨셉 및 방향성 제시, ▲타 음식점 온라인 홍보 사례 공유 등을 논의했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홍보 컨설팅을 통해 영업주의 경영 인식이 향상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기본적이지만 가장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8일 보성군가족센터에서 추진한 ‘20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다향체육관에서 ‘제15회 보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보성군이 후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에서 주관했으며 보성군 4개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장애인 가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제15회 보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위해 10여 곳의 지역 단체에서 약 3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 조만제 지회장은 “오늘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모여 축제를 즐긴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더욱 행복한 보성군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살기 편한 세상, 장애가 불편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국내 차(茶) 산업을 주도하는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한국 차문화 및 차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8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전남과 경남 9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여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군수는 협의회의 2024년도 운영 방향, 공동사업 추진 및 각종 현안 등을 논의 후, 하 군수와 만나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한국 차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양 지자체는 2011년도에 설립된 ‘남해안남중권 행정협의체’를 통해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은 물론 차문화·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4월 보성-하동지역 생산 차 제품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를 비롯해 양 지자체가 1억 원씩 공동 부담해 제작한 차 관련 다큐멘터리, 캠페인을 전국 방송을 활용해 홍보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며 한국 차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