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와 함께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수통(手通) 수어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전남농아인대회’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철우 보성군,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22개 시군 농아인협회장과 농아인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군립국악단의 식전공연, 권리선언문 낭독, 표창장 수여 등 1부 제16회 전남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2부 제34회 수어문화예술제 12팀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어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즐기는 소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바라는 꿈과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일반음식점, 이미용원에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는 ‘무장애 이동식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경사로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사업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득량만, 여자만 해역에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란 낙지, 감성돔 종자, 점농어 종자 약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법 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고갈돼 가는 연안 어장의 수산 자원량을 확보해 해안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으며,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품종은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포란 암컷 낙지 4천 마리, 감성돔 19만 미, 점농어 8만 8천 미 등의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날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방류 사업의 효과와 어족 자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방류수역에 대해 최소 1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서 지역 어민들과 함께 갈수록 고갈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민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어종의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올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242개 마을 7,746가구를 대상으로 ‘최첨단 마을방송 댁내 수신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청 지역에 거주하거나 주택 이중창 등으로 외부 옥외 스피커 방송이 실내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운 점과 다수의 주민이 고령화로 인해 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인지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다. ‘최첨단 마을방송 댁내 수신기’는 녹음 기능이 있어 미처 듣지 못한 방송도 최대 10개까지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양력과 음력, 시간, 온도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행정 사항, 농사 정보 및 기상 정보 등을 주택 내부에 명료히 전달해 정보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즉각적 대처가 필요한 재난 재해를 신속히 전파해 인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되며, 추가로 신청받은 ‘최첨단 마을방송 댁내 수신기’는 2025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웅치면 중산1리 김선구 씨는 “집에 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보성 출신 전국 향우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1일 재광보성군향우회 김중채 10대 회장이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중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보성사랑상품권 90만 원까지 전액 보성군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군 웅치면 출신인 김중채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재광보성군향우회’ 10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제29대 광주향교 전교,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 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재광보성군향우회 김중채 회장은 “고향인 보성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전국 향우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지속돼 고향 보성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에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보성군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nb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직장 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오전, 오후 두 차례 나눠 진행했으며,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 상담 및 구제 절차,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제재 및 2차 피해 예방, △건전한 성 의식 및 성문화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직장 내 성평등 의식 문화 확산과 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사례를 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생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과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참석자 모두 나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변화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중강당에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 급식시설 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명의 사회복지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중독이란?,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분류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현장 교차오염 관리 등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조리 종사자와 급식 관계자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운영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은 만큼 식중독이 예방을 위해 더욱더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등 직원 3명은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지소에 방문해 임대사업소 직원들의 보호구 착용·사용 지도, 임대 농기계 및 기구 안전 점검, 농기계 임차 시 안전 사용 교육 철저 등을 당부 및 확인했다. 현재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지소에는 총 68종 559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종사하는 직원들과 임차하는 농업인 모두의 안전의식이 강화돼 지역 내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19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ESG경영 전문가 의견수렴 및 운영성과 공유를 위해 ‘2024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의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현안에 대한 자문으로 효율적인 ESG 경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투명경영) 분야별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는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계획 및 ESG 내재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제1기 ESG 자문위원회 운영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공유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SDG(지속가능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제정한 ESG 규격 ISO53001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개척’을 기조로 하여 정한 ISO53001의 ▲SDGs를 조직 전략에 통합 ▲측정 가능한 영향 평가 ▲이해관계자 협업 및 참여 ▲지속적인 개선 ▲신뢰성 인증 등 지표에 부응한 대책과 실천을 제안한 것이다. 또한, 한전KDN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 시행사인 ㈜해인테코퍼레이션이 오는 7월 4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규정에 의거 주민들의 개최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환경영향평가 영향권 지역 내 주민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27일까지 의견 진술자 추천서를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에 제출한 자는 발언권을 얻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질의할 수 있다. 폐기물 매립시설은 면적 65,900㎡, 매립 용량 1,328,000㎥로 지정폐기물 50%와 사업장 일반폐기물, 건설폐기물 50%를 매립 가능하도록 설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인테코퍼레이션 또는 보성군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인테코퍼레이션’은 벌교읍 추동리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을 위해 2020년 12월 1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접수하고 2022년 8월 23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접수했으며, 2022년 9월 16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9일 김규웅 부군수 주재로‘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12개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이 참석해 체납 현황 및 고액 체납자 징수 대책 등을 공유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에 따라 군은 읍면과의 징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강화해 나가고, 부동산과 각종 채권에 대한 신속한 압류, 고액·고질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의 제한, 차량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 제재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나아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신규 체납액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기 내 납부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총 사업비 2억 4,500만 원(국비 1억 2,200, 도비 3,600, 군비 8,700)의 공모 사업이며, 퇴직한 5060 신중년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산림복지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산림시설 운영 및 숲 체험 지원,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등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산림복지 분야 1명, 보건복지 분야 5명으로 공고일(19일) 기준 보성군에 주소지를 둔 50세 이상 65세 미만(1959년부터 1974년 출생자)이자 산림 및 보건 분야에 1년부터 3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및 인정 자격을 보유한 자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성군청 인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들의 경력과 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조)부모의 가업승계 또는 승계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보성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성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유서 깊은 지역 점포와 전통상점을 보존해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까지 보성군에 주소를 둔 18세에서 49세 이하 보성군민이고 (조)부모가 보성군에서 요식·제조·공예 등 소상공업을 10년 이상 운영했어야 하며, 가업승계 신청자는 (조)부모의 가업을 승계한 지 10년 이내이거나 향후 1년 이내 승계받아야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교육은 가업승계 분야의 시장 규모 추정, 수익원 디자인 실습, 각종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실습이 이뤄지며, 컨설팅은 홍보·마케팅·법률·세무·판로개척·지역 특성 이해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보성군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가업승계자에게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