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특히 지난달의 경우 증가 폭이 2년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을 정도다. 문제는 그마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라는 점으로 사실상 청·중년층의 취업자 수만 보면 10만 명 이상 줄었다. 2월 취업자 수가 31만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 폭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 폭이 9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반도체 등의 수출 감소에다 소비마저 위축되는 등 경기가 위축되며 이것이 고용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취업자 증가의 대부분이 노인 일자리에 기인한 것으로 41만 명 증가한 60세 이상을 제외하면 10만 명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도 제조업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고용은 통상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된다. 고용의 양과 질 모두가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전반적 경기 흐름이 악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기술 보급 분야 농촌 진흥 시범사업 대상 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군에서 추진되는 농촌진흥사업 시범사업은 총예산 37억 9천만 원을 투자해 총 30개 분야 55개소에서 추진된다. 이번 사전교육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사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읍․면 농민상담소장을 포함한 기술 보급 분야 시범사업 대표 농가 등 총 54명이 참석했다. ‘2023년 농촌진흥사업 시행지침 및 실행계획’에 따른 시범요인 및 실천 안내 교육, 보조금 집행, 정산 절차 등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보성군은 단계별로 연시회, 평가회 등을 열고 시범사업장을 농업인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소득 특화작물의 육성과 농업경영비 절감 기술을 집중 전수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성공 모델 육성을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의 밀착 기술 지도와 시범 농가의 선구자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도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는 현장과 화상을 통해 관내 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군민들에게 전남도의 비전과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대화도 직접 주재하는 등 자연스러운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철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군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보성형블루이코노미와 KTX-이음 도입을 전라남도와 보성군의 합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군수는 건의 사항을 통해 7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열선루 중건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재정 지원 15억 원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는 보성군과 전라남도가 국가중요농‧어업박람회를 신설해서 제1회 박람회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세 번째로는 주암호와 연결된 10만 평 규모의 생태공원을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연계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건의 사항 중 열선루 사업은 15억 원의 도비 지원보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이 요트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 동계 전지훈련지로 낙점을 받았으며, 오는 5월에는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한 선수 100여 명이 2개(옵티미스트, 토파즈) 종목 12개 부(초등·중등·일반)로 나눠 참가한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개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화한 기후와 요트 경기에 적합한 해양 환경 덕에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에서 국가대표요트 후보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해 1인승, 2인승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3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주말에는 인근 지역 요트팀과 전력 강화, 선수 평가 및 영입과 트레이드에 나서는 활동 및 훈련인 스토브리그도 2회 병행했다. 보성비봉마리나는 2017년 문을 열었으며,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을 갖추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일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전문시설이 아니라도 마이스(MICE)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 또는 장소이다. 전라남도는 마이스(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 유니크베뉴’ 선정·발표했다. 보성군은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으로 마이스(MICE) 기관·단체의 중·소규모 회의 시 전라남도로부터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유니크베뉴 인증서 수여 및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활용, 웰니스 체험 운영, 마이스(MICE) 인센티브 가산 혜택,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후보에도 오르게 된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무대와 빔프로젝터 등을 갖춘 대강당과 세미나실, 무장애 데크길, 편백 나무를 이용한 숙박시설, 야영장(51개소) 등을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의 체험 프로그램, 잔디광장, 족구장, 4년 연속 웰니스 관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가 10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0세대에 봄철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미력희망드림협의체와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 미력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다 함께 준비한 봄철 김치 2종이다. 이번 김치 나눔 사업은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와 지역 주민들이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연계해 진행됐다.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 문기정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보낸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봄철 재료로 김치를 담갔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신자 미력면장은 “겨우내 김장 김치만 드시다가 새 김치가 생각날 시기에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월 28일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추진된 농업인 실용 교육은 관내 농업인 1,760명이 참여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년도 영농 평가 및 주요 작목 영농 신기술을 중심으로 실시됐고, 주요 과목은 보성군 특화 작목인 토마토, 딸기와 한우, 농가 비율이 높은 벼, 고추, 감자 등이다. 또한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과정을 신설해 이수하도록 했다.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교육은 키위 및 농축산 미생물 등 소득작물과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배부하는 미생물 활용 방안교육이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평소에 궁금했던 분야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라면서 “농촌에서도 다양한 신농업 기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어 참 좋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추후 농업기전문교육 및 보성생명농업대학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역 작가인 예닮 이화영 씨가 프랑스 파리 르살롱(LeSalon)전에서 특별상(men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리 르살롱전은 1570년 루이14세 이전부터 시작돼 4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화가들의 등용문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에주아르 마네, 에밀졸라, 모네, 쿠르베, 르누아르, 밀레, 로뎅 등도 르살롱전을 통해 위상이 높아진 유명작가들이다. 이화영 작가는 한국 민화(전통채색화) 작가로 연학도(가로140cm, 세로180cm)를 지난해 9월 파리 르살롱전에 출품했다. 11월 1차 심사에 통과해 프랑스 예술가협회 주최로 열린 그랜드 팰리스 에페머럴 전시장에 연학도가 전시됐다. 이화영 작가의 ‘연학도’는 르살롱에 출품된 작품 중 유일한 한국 민화였으며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의 전통 미술을 세계에 알렸다. 르살롱전은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심사위원이 관람객들의 반응을 참고해 2차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이화영 작가가 특별상(mention)을 받은 것이다. 현지 반응에 의하면 관람객들이 “첫 출품에서 2차까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고 드문 일이다”라며 출품작가와 많은 관람객이“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10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광수 보성체육회장, 김경열 보성군씨름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설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성군에서 3년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장사씨름대회는 1,2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이며, 참가 규모는 초·중·고·대·일반부·여자부 등 개인전 6종목, 단체전 5종목이다.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과 맞물려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및 경기는 방송 생중계를 통해 방영되며, 보성차와 보성세계차엑스포도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국장사 씨름대회의 첫 시작을 보성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돼 뜻깊다. ”라며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안전거리 확보, 감염병 예방 등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강구하겠다”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벌교로타리클럽이 라이브오브칠드런(NGO)에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물품(2,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벌교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국제로타리 3610지구 7지역 총재 지역대표와 벌교로타리클럽, 벌교읍,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벌교로타리클럽 회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겨울용 의류․목도리 등 새 방한용품을 구입해 기탁했다. 전요정 총재 지역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와 마음숲 심리상담센터가 복지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위기 가정 아동․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등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서비스, 전문가 재능기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이며,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전망이 구축이 목표다. 김재균 공동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의 아동·청소년들이 사춘기 시기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식에 공군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가 발표한 에어쇼 일정에 따르면, 전남 공연은 보성군이 유일하다. 개막식은 오는 4월 29일 오후 3시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약 20여 분간 진행되며 화려한 비상으로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을 축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이글스는 공군특수 비행팀으로 1967년 창설됐으며, 고도의 팀워크와 비행 기량으로 국가 주요 행사 등에서 다양한 곡예 비행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군 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소음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