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우제덕 감독(단국대)이 이끄는 소프트볼 대학 대표팀(단장 김지태)이 10월 15일(화)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만과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0-12로 패하였으나, 바로 이어진 홍콩과의 예선 2차전 경기에서는 3-1로 승리를 거뒀다. 대만과의 예선 1차전 경기, 한국은 대만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투수 KE Hsia-Ai를 상대로 분투하였으나 2회까지 공략에 실패하고 연속으로 삼자범퇴에 머물렀다. 3회 초 바뀐 투수 LEE Min-Hsuan을 상대로 김나은(상지대)의 번트 안타에 이어 심유진(상지대)의 좌전 안타로 원아웃 주자 1, 2루 상황을 만들어냈으나, 아쉬운 더블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대만은 투수 KE Hsia-Ai 외에도 포수 LIAO Pao-Hsiu, 내야수 Chen Hsi-Yen, HUANG Yu-Yen, 외야수 CHIANG Ting-En, YEH Kuei-Ping 등 현재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였고, 이에 투수로 나선 주하영(상지대),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 이예린(단국대)이 각각 5실점, 4실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대구FC와의 ‘달빛더비’에서 파이널 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8일 (금) 저녁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정규 리그 7위로 파이널B에 속하게 된 광주는 승점 43점으로 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0위와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광주는 대구전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제주, 전북과 차례로 맞붙으며 본격적인 잔류 경쟁에 돌입한다. 광주는 ACLE 가와사키 원정과 33라운드 서울전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기세를 이어서 올 시즌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던 대구를 홈에서 꺾고 파이널B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에이스 정호연과 이희균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최경록과 함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이건희와 리그 전 경기에 출장 중인 가브리엘의 활약 역시 기대 요소 중 하나다. 센터백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돌아온 허율은 한층 성숙한 경기 운영과 활발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두각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목포항구축제에서 되살림장터를 운영하며, 목포․신안 통합 상생협력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초청에 따른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20명)의 목포항구축제장 방문으로, 이날 두 단체는 신안군 특산품인 새우젓 2.5kg 100통을 판매하며 목포․신안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목포YWCA에서 기증 받은 의류(코트, 자켓, 청바지 등)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소장품 등 1,0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순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안군 특산품과 의류 등 되살림장터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에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미영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항구축제에서 양 시․군 상생협력을 통한 첫 단추를 끼운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들의 목포‧신안 통합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년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을 슬로건(표어)으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지역일자리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며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160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인을 원하는 30개 업체가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130개 간접 구인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현장면접관(30개관), 취업컨설팅관(9개관), 창업체험관(10개관), 탄소중립&AI·메타버스존(4개관), 박람회부대관(10개관-운영본부, 일자리상담, 정보검색대, 의료지원, 박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 기간(11일 부터 13일)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을 응원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의 34년 숙원 사업인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목포·신안 통합 응원을 담은 메시지 작성 캠페인에 2,261명의 도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빈틈없이 빼곡한 응원 메시지판을 본 방문객들은 "이게 다 뭐냐”며 놀라다가도 설명을 듣고 "목포대 의대유치, 반드시 이루자!”“목포·신안 통합으로 함께 잘살아 봅시다.” 등의 문구로 의대유치와 목포·신안 통합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메시지판 위에 수놓았다. 이날 민간단체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에서도 목포·신안 통합 홍보 안내문 배부와 함께 통합기원 팝콘 나눠주기 행사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목포시는 의대유치를 위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 대정부 건의, 여·야 당대표 면담, 목포대학교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대 유치에 힘써왔다. 또한, 국립목포대 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권 희망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12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등 2천 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18회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들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주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캄보디아 전통춤과 사물 난타 공연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오랜 기간 모국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족 11명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친정방문 항공권도 전달됐다. 이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잉글리쉬 춘향전 공연을 펼쳤고, 이주여성·유학생 등이 선보인 ▲나라별 전통춤 ▲베트남 전통의상(아오자이) 패션쇼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되면서 활기와 열기가 가득했다. 또한,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나라별 전통 놀이·의상 체험,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모두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K리그 퀸컵에 출전한 광주FC 위민 선수단이 K리그 대표 여자 축구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는 지난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퀸컵’에서 광주FC 위민 선수단이 통합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리그 퀸컵은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로 K리그 각 구단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성인 여자 축구 대회다. K리그 25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 올해 대회는 5개 팀씩 5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 동일 순위 팀끼리 새로 조를 편성해 가장 많은 승점을 얻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광주FC 위민 선수단은 K리그 퀸컵 대회를 위해 본격적으로 결성된 올해 4월부터 매주 훈련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팀과의 연습경기로 기량을 갈고닦았다. 주장 김선영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광주는 충남아산, 천안, 김포, 김천과 함께 D조에 편성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조별리그 4전 전승과 함께 조 1위에 등극, 최상위 그룹으로 진출했다. 안양, 부천, 강원, 수원과 함께 최상위 그룹에 편성된 광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걸어 잠궜던 북한이 지난해부터 국제 스포츠 무대로 복귀하며 2026년부터는 아예 안방에서 국제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눈길을 끈다. 14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탁구연합(ATTU)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ATTU 총회에서 북한이 2026년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결의했다. 아시아 탁구 정상을 가린다는 점에서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위상이 높다. 이번 ATTU 총회에서 수석 부회장으로 재신임을 받은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 부회장은 북한이 적극적이라 대회 개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북한이 먼저 ATTU에 미팅을 요청해 개최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마침 북한이 개최를 원하는 시기에 유치 라이벌이 없어 모두가 박수를 치는 것으로 만장일치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유독 탁구에선 다르게 접근하는 것은 역시 최근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북한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리정식과 김금영이 혼합복식에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무너뜨리는 파란 속에 준우승을 차지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바다위에서 어획물 매매가 이뤄졌던 파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목포항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지정 이후 처음으로 치른 목포항구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축제는 수많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으며, 목포항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시간이 됐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에서 기존 축제 공간을 목포종합수산시장 쪽으로 조정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협업을 강화해 파시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수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국제교류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파시 항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되어 주었다. 축제는 파시존, 항구존, 현대존, 청년존 등에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파시존은 목포항의 전통적인 항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이 진행됐고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항구 구이터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항구존은 목포항의 생동감과 활기를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시내버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운행 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사업권역의 위탁사업 응모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버스 위탁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순위별로 금호익스프레스(주), 마창여객(주), ㈜신흥운수이다.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사업 참여자들이 추첨하여 관련분야 연구원・교수 등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차량 배차, 서비스 개선, 종사자 관리, 운송비용 절감 방안 등 사업수행 능력을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공정한 심의를 통해 평가됐다. 또, 사업자 입찰가격(운송원가)과 재무건전성, 사업규모 등 경영관리지표인 정량평가를 반영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1순위로 선정된 사업자(금호익스프레스)와 사업 신청 시 희망했던 사업권역을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차순위 협상대상자와 남은 2개의 사업권역에 대하여 각각 협상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위탁사업권역은 차고지를 기준으로 분류했으며, 1사업권역(해양대 차고지)은 북항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이 2024년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회는 소도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계 각층의 과학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하는 과학 강연으로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뇌 속의 숨은 영웅, 신경교세포’,‘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생체모방기술’이라는 주제로 우리 뇌와 자연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로, 14일부터 24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목포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를 앞둔 지난 11일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목포항구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인 목포종합수산시장과 항동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와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끼워팔기)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먹깨비·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물가안정을 위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축제장 인근 먹거리 가격 인상이 예상되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도모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며“이날 캠페인 이후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관광객들이 착한 가격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고 돌아간 것 같다. 다시 오고 싶은 목포를 만드는데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