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청렴도 향상 및 시책 개발 TF 워크숍’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출범한 ‘청렴도 향상 특별 TF’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심층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청렴 시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지역청 업무 담당자 등 TF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 분과별 청렴 시책 보고서 작성 ▲ 시책별 맞춤 홍보 콘텐츠 개발 ▲시책 이행점검 방안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공사, 계약 분야, 조직문화 등 부패 위험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해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검토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향후 홍보 콘텐츠와 청렴 마일리지 지급 기준을 마련해 정책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대외 홍보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청렴 시책을 실천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14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대서면을 만들고자 ‘아름다운 대서면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의 플로깅-플래시몹 캠페인을 면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 플로깅-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에는 대서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의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조청미 대서면장은 “대서면의 아름다운 장선해변 주변 및 산책로 등을 걸으며 자연과 몸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대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2025년부터 매주 귀농·귀촌 가가호호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행정과 귀농어·귀촌인협의회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2030년 대서 인구 5,000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류병석)는 지난 14일 관내 신생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포두는 처음이지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아기의 탄생과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의 초기 양육에 도움이 되는 분유,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달 대상은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부부는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저희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우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병석 민간위원장은 “포두면에 새 생명이 태어나 기쁘고,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도시민 귀농어귀촌 농어업 배움터로 지정된 11개소 선도농가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 배움터는 고흥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인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시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작물 재배 방법과 영농 기술을 배우는 소모임체를 운영하여 우수인력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농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선도농가와 고흥으로 이주한 귀농인을 1대 10으로 매칭해, 관심 있는 작목의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11개 작목(유자, 한우, 복숭아, 오이, 참다래, 백향과, 샐러드 채소, 단호박, 생강 등)에 대해 품목별 선도농가를 우선 선발하고, 해당 작목 교육을 원하는 귀농 연수생 중 최종 11팀을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농가의 시간을 고려해 유동적인 일정으로 총 10회(회당 4시간, 총 4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청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고흥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음식 만들기 ▲통기타 연주 ▲전통주 만들기 ▲요가 ▲골프 기초 ▲챗GPT 클래스 ▲스마트폰과 사진 수업 ▲아로마 테라피 ▲옷 수선·리폼 등 9개 과정으로 편성했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49세 청년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최초 참여자와 연소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고흥청춘누리에 방문 신청하거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3월 31일까지 확정해 개별 통보 예정이며, 4~5월에 고흥청춘누리에서 과정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여가생활을 공유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신청이 저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사업정보,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 정책 등을 총망라한 군민지원정보 종합안내서 ‘군민비서’를 발간했다. 이번 종합안내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고흥군에서 자체 제작한 군민 맞춤형 종합안내서로,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해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총 515건의 사업정보를 담은 이번 종합안내서는 ▲결혼·임신·출산 ▲여성·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 ▲주거·전입·귀농귀촌·외국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문화·관광·체육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별로 정책소개,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해 군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은 물론, 고흥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속 있는 정책 모음집으로 고흥군 정책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 공모 ‘찾아가는 창업컨설팅 운영센터’ 지원사업에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중 창업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119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15개 센터가 맞춤형 창업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북구여성새일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창업컨설팅 및 창업교육’ 분야에 선정돼맞춤형 창업컨설팅, 종합인테리어 창업과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3800만원을 지원받아 투입한다. 창업컨설팅은 창업자의 단계별 니즈를 반영해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창업 아이템 구체화 ▲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실행전략 수립 ▲ 사업계획서 코칭 및 피드백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지원 등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교육을 통해 인테리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은 북구여성새일센터(북구 중가로 43)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계절별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숲해설가가 참여자와 함께 수목원을 돌며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산림탐방 활동 등을 도와준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볼 수 있는 꽃과 열매 등 다양한 자연의 요소를 주제로 활용해 성인에게는 명상과 숲길 걷기 등 스트레스 완화 활동을, 어린이와 취약계층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숲 속 동물들 이야기와 다양한 오감 체험 등 힐링 자연학습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수목원에서 놀아볼까요 ▲연두부터 갈색까지 ▲함께 키워나가요 ▲날마다 변한대요 ▲찾아봐요 풀·나무·곤충·새 등 연령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8월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화~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참여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회차마다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로,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메아리숲생태연구소로 문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길고양이 증가로 발생하는 소음 등 시민 생활민원 예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를 포획용 틀로 붙잡아(Trap)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Neuter) 후 원래 살던 곳으로 제자리 방사(Return)하는 방식으로, 길고양에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중성화 대상은 광주지역에 있는 2㎏ 이상인 길고양이며,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자른 뒤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면서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배설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완화한다.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정서가 동물학대를 일으킬 수 있어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군집별 중성화사업’과 ‘주택가 중성화사업’으로 나눠 2526마리에 대해 시행한다. ‘군집별 중성화사업’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포획·방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올해도 지방 세수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감소 등 녹록하지 않은 지방 재정 상황에 따른 자구책으로 ‘재산세 현장 조사반 운영’ 및 ‘신설 법인 맞춤형 지방세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 먼저 북구에서 매년 걷히는 지방세 중 가장 큰 액수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재산세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재산세 현장 조사반’을 운영한다. ‘재산세 현장 조사반’은 ▲무단 형질 변경 토지 ▲위법 건축물 ▲사용승인 전 입주 건축물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공부 상 용도와 상이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실제 사용 용도에 맞는 재산세를 부과한다. 작년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조사반 중점 운영 기간에는 7천 7백여만 원의 추가 세수가 확보됐으며 올해는 농지·토지·건축 등 담당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합동 조사 실시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숨어 있는 재산세 징수 실적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설 법인 맞춤형 지방세 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산림조합 송백섭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산림조합은 2016년 5백만 원, 2022년 1천만 원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1천만 원을 후원해 총 2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에서 벌어들인 경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최근 5년 동안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84백만 원 ▲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3백만 원 ▲ 광양문화원 6백만 원 ▲ 다문화가정 7백2십만 원을 기부 및 후원했고, 이외에도 ▲ 독거노인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20~30톤) ▲ 산림조합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일천만 원/년) 등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송백섭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산림조합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4월 15일 오후 7시에 감성 가득한 음악 공연'청춘의 한 페이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늘도 수고한 너에게, 재즈 한곡‘ 이라는 부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 그리고 한때는 청춘이었던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곡들로 마련했다. 출연팀 ‘크림컴퍼니’는 2018년 창설된 재즈 밴드로 창조적이고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버전을 연주하며,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적재의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연주로 특히 청년세대의 애환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ㆍ장년층이 좋아할 만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등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으로 4월의 화창한 봄기운과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