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시민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종목별 각종 생활체육 대회를 시작한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올해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는 종목은 축구 등 40여 개 종목이며, 지난해 대비 30여 개 대회가 늘어난 120여 개의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광주에서는 80개 대회가 개최되고, 나머지 40여 개는 다른 지역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시체육회는 올해 근대5종, 역도, 승마 등 엘리트(생활체육 비활성화) 종목의 동호인을 확보해 생활체육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종목별 고른 발전을 도모할 방침으로 동호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운영 기본 안전평가 등 대회 평가계획을 수립해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지원을 통해 체육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 지원업무를 개선해 갈 계획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운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17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광양신협 광양읍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은행원은 지난 3월 초,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고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후 여러 질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경찰(112)에 신고해 출동 경찰관과 협력, 피해자를 설득해 범죄자와 연계된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이번 감사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드리고 싶다”며, "금융기관과 시민의 협력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광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 노인복지시설, 기업체 등 관내 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국내 최초로 굴 품종에 대해 ASC(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공식 취득하게 됐다. ASC는 2010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천하는 어장과 양식품종에 부여된다. 1004굴 ASC 국제인증 수여식은 다가오는 03월 19일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인증기관, 1004굴 양식어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며, 친환경 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인 동시에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1004굴’은 신안군의 청정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 방식은 굴의 자연 성장 주기를 존중하며,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철저한 위생검사 및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자은면 4명의 양식어가에서 생산한 1004굴은 작년 10월에 첫 생산하여 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전국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는 신안군에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2025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가 지연됨에 따라 축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14.5ha의 대지에 1,000만 송이의 황금빛 수선화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선화 트레킹 코스 걷기, 수선화 정원 내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수선화 벽화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다른 이벤트로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신안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004섬 신안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군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조성된 계기는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현 할머니가 30년 전에 선도에 정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고용주 131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에는 홍역, 올바른 손씻기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한 홍보물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용주들에게 전달됐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지휘역량강화센터(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 ICTC) 운영 사례 및 광안대교 유지관리와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전남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C는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방 지휘관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훈련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총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001㎡,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완공했으며, 훈련부스(20실), 디브리핑실, 평가실, 긴급구조통제단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없어 지휘역량강화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한 후 전남 지역에 적합한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광안대교는 길이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과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3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자치행정국,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교육국·행정국,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특례 확대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발의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촉진을 위한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특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중 ▲실질적인 지방분권 사항으로 교육자치 신설과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종합계획 수립등에 교육감 참여 확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7일 열린 전남농업박물관 업무보고에서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의 기획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집중 질의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동아시아 쌀 문화전은 전남이 아시아 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기회”라며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외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전남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전시에 머물지 말고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시연, 지역 농산물 체험, 농촌 마을 투어 등과 연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7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주제로 탈플라스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폐기물 문제, 온실가스 배출 증가, 미세플라스틱 확산 등 심화되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 지역 내 플라스틱 감량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탈플라스틱 정책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주제발표는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생활폐기물처장이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K-자원순환 정책’을, 이경희 광주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이 ‘탈플라스틱 광주를 위한 제언’을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문갑생 처장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을 위한 등급 평가제도 도입 ▲생산단계에서의 폐플라스틱 감축 강화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분리배출 기준 정비 등을 소개하며 “정부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60% 감축, 재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플라스틱 품질 저하 요인인 다층 구조, 복합재질, 색상 사용 등을 줄이고, 디자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3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순천 고교의 ‘진로 상담 주간’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며 교육청의 관리ㆍ지도를 촉구했다. 최근 순천시 교장단협의회에서 결정한 신입생 대상 ‘진로 상담 주간’은 모든 학생이 야간자율학습처럼 남아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일부 학교 측의 안내 내용이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야간자율학습이 강제 시행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언론매체에도 보도됐다. 최정훈 의원은 “학생 상담을 위한 시간 확보가 목적이었다면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을 강제로 남게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안내 없이 운영한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교육청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언론보도 후에 대응한 점 역시 행정 처리의 미흡한 사례”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각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청 공무원들이 침체된 골목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서구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구청 13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골목 맛집 방문 챌린지‘착한 세끼’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공직자들이 서구가 선정한 골목 맛집 100곳 중 3곳을 이용한 후 음식의 맛과 서비스, 분위기 등 후기를 작성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건위생과는 참가자 추첨 이벤트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과 연계해 방문 챌린지를 이어가는 한편 참여 대상을 전체 주민으로 확대해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골목 맛집 상인들의 제안에서 비롯돼 의미가 크다. 상인들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골목상인들도 상생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서구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골목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각과 매립이 어렵고 환경오염원이 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세척·건조한 뒤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수거 대상은 젤 타입의 비닐류 포장 재질로 된 아이스팩이며 재사용에 동참할 주민은 각 동별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 가게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곳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매년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용한 아이스팩을 그냥 버리지 말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효율적으로 수거·재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역 상인들의 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1만 6184㎏을 양동수산시장과 서부농수산물센터 등에 무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