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혹서기 기간 공공기관 등지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조사가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생계 차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현 상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실태 조사표를 활용, 장애 여부를 비롯해 생계급여 수급,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부, 수거 장비 현황, 폭염 및 한파 기간에 선호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생계 현장으로 나서는 어르신의 생활 패턴상 각 가정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거래 고물상을 수시로 방문, 이곳에서 마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4년 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을 시작했다. 올해는 오는 6월 20일까지 북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거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심 있는 북구 생활권자의 제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하는 제안 사업의 규모는 총 20억 원이며 사업의 성격에 따라 ‘구 정책사업(6억 원)’과 ‘지역 현안 사업(14억 원)’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구 정책사업’은 사업비 1억 원 이하의 단년도 사업으로 구 전체 또는 2개 동 이상의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 또는 청소년·청년,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 문화예술, 주민 안전 관련 시책사업 등이 대상이다. ‘지역 현안 사업’은 사업비 5천만 원 이하의 단년도 사업으로 주민 일상생활 불편 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가 지난달 31일 정책자문위원 발족식을 열고 연구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회 소속 민덕희·이찬기・김철민・최정필・김채경 의원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산업·요식업·숙박업·배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단은 앞으로 ▲분과 구성 ▲공공배달앱 및 청년 창업 T/F팀 구성 ▲전문가 창업 아카데미 운영 ▲분야별 소상공인 의견수렴 ▲선진지 사례 견학 및 분석 ▲정책 제안 사항 검토 등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여수산단의 위기와 소비 심리 위축,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수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 기반도 위협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여수 상품권 할인 혜택 확대, 청년 창업 교육·지원 확대, 유통 대기업의 지역 배달 시장 잠식에 따른 대응책 마련, 여수형 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하며, 사업 대상은 인지발달 등 급격한 성장 시기인 어린이집 재원 3세 아동 3000여명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진행방법 등에 관한 영상 교육과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달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심화검사를 진행하며, 이들에게는 선별검사비(2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심화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경계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올해도 광주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공원에서 공연을 펼쳐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정책을 시민 일상에 안착시킨다. 광주광역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서구 상무시민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원 등 5곳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연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는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20회)과 광주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민간단체(40회) 등이 총 60차례 공연을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광주만의 특색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민체감형 문화정책’의 하나이다. 특히 광주시립예술단이 오페라, 발레, 클래식, 창작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9월 광주 곳곳을 양궁의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일간 펼쳐진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결승전 경기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6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통상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931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6일간 일정으로 확대했다. 역대 최장 규모의 결승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결승 일정을 늘린 배경에 대해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 오랜 기간 즐기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과 전 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결승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 방안도 강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산불 대형화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 중이며,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요양원 입소자 등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희생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시 사회복지(요양·의료)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개소 중 산림인접지역 500m 이내 위치한 시설 394개소다. 산불 확산 속도 등을 감안해 지정했다. *노인요양시설 277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58개소, 노숙인 시설 7개소, 정신재활시설 6개소, 종합병원 7개소, 일반병원 15개소, 요양병원 24개소 매뉴얼에 따르면 대피 시점은 ‘산불확산예측도’를 토대로 현장 지휘권자의 판단하에 산불위험지역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임시 대피시설로 즉시 대피하도록 한다. 산불 확산 단계별 현장 지휘권자는 산불 1단계(피해면적 10~50ha)와 2단계(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각 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재량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탄핵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으로 계기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계기교육 실시 공문 시행을 통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민주시민교육의 한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개발·보급했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도움자료'를 다시 보급하여, 교사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자료는 ▲비상계엄의 정의, 법적 근거, 판례, ▲12.3 비상계엄 선포 타임라인 및 포고령, ▲역대 주요 계엄령 선포 사례와 배경 및 영향, ▲민주적 가치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계기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4월 2일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중마동 투표소를 찾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재․보궐선거(광양시의회의원 재선거)는 광양시다선거구(광양시 중동)가 대상이며, 4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마동 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중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제5투표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절차와 기표대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 투표 편의 장비 구비 등 투표소 설비상황을 살폈으며,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준비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은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 전 과정에서 법령과 메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시 일꾼을 뽑는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소 정보는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농업회사법인(주)다솔은 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다솔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농업회사법인(주)다솔은 가금류 가공 제조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몇 년째 백미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단체, 사업체, 일반군민 등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노정근 다솔 대표는 “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과 장흥군민회는 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근 영남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이를 돕기 위한 장흥군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위정성 프레시안 국장은 성금 200만원, 장흥군민회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의성군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재용 장흥군민회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성 장흥군수와 장흥군청 직원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666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의 사회복지 모금계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 3월 31일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무산김 등 1차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군청 공직자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장흥군청 공직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