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3월 19일 장흥창의융합교육관 개발자실에서 ‘민생회복지원금 보편정책으로 도입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보편적 정책으로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전남 10개 시군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재정적ㆍ정책적 타당성이 있는가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서 심층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란 진보당 장흥군지역위원장, 박형태 장흥군 기획홍보팀장, 최경석 박형대 후원회장, 김종탁 장흥귀농인협회장, 김현경 민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의 ‘중앙정부 및 장흥군 재정구조 개혁을 통한 재원 마련 대책’과 송원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의 동향과 보편화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상민 수석 연구위원은 “지방정부는 최근 10년간 인구는 감소했으나 예산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고 본예산 편성액과 실제 세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AIDT(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보급된 스마트 기기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활용 대책을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이 AI 교과서 도입과 관련하여 많은 예산을 투자해 스마트기기 및 시설을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변화로 인해 학교별 자율 채택으로 전환되면서 보급된 기기의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 지역 학교의 AI 교과서 채택률이 11.1%로 저조한 상황에서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대응책을 질의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스마트기기를 수업 및 학습 지원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 및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의 예산 배분이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문화교육 사업은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사업 중 ‘조부모(엄마)나라 방문 프로젝트’의 경우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약 1억 원(104,810천원)이 배정된 반면 6,000명이 참여하는 ‘국제문화꾸러미’사업에는 1,830만 원(18,280천원)이 배정되어 있다. 이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3월 18일 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조부모(엄마)나라 방문 프로젝트의 학생 1인당 예산은 약 437만 원인 반면, 국제문화 꾸러미는 학생 1인당 3,000원에 불과해 현저한 격차를 발생한다”며 “특정 프로그램에 집중된 고비용 예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문화 감수성 함양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이 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려는 사업 취지에 맞지 않게 오히려 빈약한 다문화 체험은 해당 국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청 전반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8일 광양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광양시장, 어린이보육재단 이광용 이사장과 이사, 감사,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해임 및 선임(안),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정관 일부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작년 집행내용 등에 대한 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재단의 기금 조성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재단은 2017년 출범 후 총 74억 원의 자발적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후원 주체별로는 기업(59%), 단체(17%), 시민(13.5%), 공무원(10.5%)이 차지한다. 재단은 2024년에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집, 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등 11여 개의 주요 사업에 880백여원을 사용했으며, 지금까지 총 38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기부금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자발적 기부 릴레이 운동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앞으로 광양시 세정과에서는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총 8종에 대한 민원 증명 서류를 전자수입증지를 사용해 원스톱 발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해당 8종 민원 증명서류는 ▲지방세납세증명서 ▲관내 과세증명서 ▲전국 어디서나 과세증명서 ▲전국 미과세 증명서 ▲후보자용 과세증명서 ▲주택가격확인서 ▲납부확인서 ▲비과세(감면)통지서 이다. 지방세 민원 증명서는 발급일 현재 납세의무자가 전국에 “지방세 체납액이 없음”을 증명하거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하는 세금의 과세 및 납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납세자의 재정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제출되는 서류이다. 그동안 지방세 민원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부터 수령까지 4단계(방문-출력-증지 인영-교부)의 절차를 거쳐 다소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증명서 발급 절차를 3단계(방문-출력-교부)로 단축하여 출력과 동시에 전자수입증지를 인영·교부한다. 이러한 업무처리 개선은 지방세 민원 발급에 따른 수수료 인영 방식을 전자이미지 활용 전자수입증지로 대체해 지방세정보시스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검증을 완료했으며, 산정된 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대상 필지는 전체 토지 200,696필지 중 산정대상 196,432필지로 국·공유지 56,037필지, 사유지 140,395필지이며, 열람기간 동안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나 시청 민원지적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한 내 광양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토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fax 및 우편,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민원지적과로 문의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가격의 적정성과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지가에 반영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 및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4월 28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국회를 방문해 권향엽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화엽 미래산업국장, 정해종 투자경제과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및 철강·이차전지 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3개 도시(포항·광양·당진)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토론회 제안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 스마트 그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지원 ▲대미 수출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 유입 방지 및 시장 보호 대책 추진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신설 ▲해외 광물 개발 지원 확대 및 정책적 뒷받침 요청 등이다. 이에 대해 권향엽 국회의원은 “철강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단순한 통상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우리나라의 프리미엄 철강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의 다양한 소식을 널리 알리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홍보기자단 및 SNS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직접 교육 현장을 취재해 소식을 전하고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전남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매년 홍보기자단과 SNS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기자단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교육 활동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며, SNS서포터스는 개인 SNS를 통해 전남교육 소식을 적극 공유하고 직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탑재한다. 전남교육청은 기자단 및 서포터스 운영을 통해 교육 정책을 보다 투명하게 공유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전남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홍보기자단은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SNS 서포터스는 전남교육청 공식 블로그에 탑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12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형래 홍보담당관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3월 18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남 블루 워케이션 프로그램 연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도 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말하며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마다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3년 선정된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순천, 나주, 구례, 고흥, 해남, 함평, 진도 등 7개 시군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8개소의 워케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 의원은 워케이션 센터의 방문객 수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인터넷 등에서 전남 워케이션에 대한 정보 노출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점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추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나, 후발 주자로서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대상그룹이 일본 미야자키현의 휴가시와 MOU를 체결하고 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3월 18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바이오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의 원료 생산 기지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을 당부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남부권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백신·면역 중심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 ▲첨단기술 기반 연구개발(R&D) 혁신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현재 진흥원의 시ㆍ군 연고 사업 예산이 49억 9천만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을 확대해 전남의 특화 작물과 연계한 원료 생산 거점으로써의 역할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 특화 농공단지 등 지역의 공단이 바이오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지 못하고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바이오진흥원이 지역 농공단지와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이전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바이오진흥원이 단순한 연구기관의 역할을 넘어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까지도 영역을 확대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3월 1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남도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구성된 연구회의 활동 방향성과 계획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차영수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전남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 대표위원은 “마이스산업은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남 실정에 맞춰 중·소규모 마이스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회 위원들은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소도시에 특화된 중·소규모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연구회는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대표위원을 비롯하여 최선국(목포1), 이재태(나주3), 정철(장성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의 레지던스(북구 하서로 818, 3층)에 입주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는 지역의 유망한 청년 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인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에서 조성한 곳으로 올해 해당 공간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통미술(회화, 공예 등)을 하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광주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가 북구일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단,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과 개인 전용 작업실을 소유 및 운영 중인 자는 제외된다. 이번 모집하는 청년 작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달 중 작품 포트폴리오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명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3층 레지던스 창작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고 입주 기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