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 상무국민체육센터가 신축 건물임에도 샤워실에서 1년 가까이 곰팡이에 악취까지 풍겨 근본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무국민체육센터 샤워실 악취,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상무국민체육센터 샤워실 악취 문제는 지난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 중 하나이다.”며,“그러나 이때마다 집중적인‘락스’청소로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 의원은“상무국민체육센터의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상무국민체육센터 하수 배관 점검 및 체육센터 지하층 쓰레기매립 상태 등 다각적인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 상무국민체육센터 1달 평균 1만 6,729명이 이용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한 것으로 조직위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여수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20일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섬박람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의 섬박람회 발표에 이어 앙토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는 답사 연설을 통해 섬박람회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DWO)가 조직위에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을 협약했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기간 동안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장도를 방문하면서 여수의 섬과 바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하게 우뚝서구! 청년 건강 UP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구 전체 1인 가구 중 청년층(19~39세)이 35.3%에 달하며 이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고도비만과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런 이유로 사회적인 고립감과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어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혼자 생활하며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1인 가구 청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39세 청년 1인 가구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2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간호사와 영양사, 작업치료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맞춤형 식단 설계 및 건강식 지원 ▲신체 기능 회복 훈련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운영 기간은 4월 7일부터 7월 4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서무·인허가 팀장과 담당 공무원, 신규·승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혜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는 영화와 사례로 배우는 공직 청렴 교육을 통해 ▲갑질 근절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사무관리비 부적정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사무관리비 횡령 의혹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전달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와 부패 요인의 사전 차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든 서구 공직자가 올곧은 가치관을 내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공직사회의 부조리 관행을 개선해 ‘착한도시 서구, 청렴도시 서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20일 2024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윤정두 세무사와 최동석 회계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총 20일간 남구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 이월사업비,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남호현 의장은 “결산검사는 구 재정 운영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방향을 연계하는 핵심적인 절차”라며 “남구 재정이 더욱 튼튼하고 투명해질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은봉희 의원은 “남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합리적이고 세밀하게 검사하고, 발전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안하도록 책임감 있게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향후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3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전라남특별자치도 교육특례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전남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교육특례 조항을 발굴하고 이를 법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의회,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전남연구원 등 교육 관련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철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라남특별자치도의 추진 과정에서 교육특례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남의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 중이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도의회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안 심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발의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에는 외국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일 담양리조트에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임상심리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응급심리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심리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및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및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위기 대응 및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트라우마 개입 및 심리 안정화 기법 등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위기 사안 발생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학교현장의 지원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지원청과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53명의 학교 응급심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학교 응급심리지원단은 기동성을 강화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친환경 유기수산물 직불금 지급 기준 변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의 마음을 담아 전남도지사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양식 어가에 생산비를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고, 친환경 어업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그러나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 기준이 기존의 면적 기준에서 판매 실적으로 변경되고, 어류 6,500만 원, 해조류 3,000만 원의 지급 한도가 설정되면서 어업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수산물 생산 어가들은 탄원서에 ▲면적과 판매 실적을 결합한 혼합형 직불금 도입 ▲도내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및 정책 보완 논의 ▲지방세를 활용한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그동안 친환경 유기수산물 생산 어가들은 지속 가능한 어촌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직불금 지급 기준이 판매 실적으로 변경되면서 소규모·고령 어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정책 변화로 인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8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저경력 외국어 교사 컨설팅 사업을 단순히 확대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초ㆍ중등 저경력 외국어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턴트 교사를 매칭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외국어 원어민 보조교사까지 컨설팅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최정훈 의원은 “컨설팅 사업에 원어민 보조교사까지 포함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평균 근무 기간이 1~2년에 불과한 원어민 보조교사에게 한국 교육 환경과 문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을 하는데 실제 효과가 어떤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운영방식도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성과 평가와 피드백을 반영해 컨설팅 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최정용 원장은 “컨설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초·중등 외국어(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학 중 연수 운영이 학교 학사일정과 맞물려 교사들의 참여도가 낮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연수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교원연수가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고 실질적인 연수 효과도 떨어진다”며 “연수 운영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교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연수의 실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이 2022년 실시한 ‘교원 의무연수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교원들에게 매년 부과되는 20여 가지의 의무연수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실효성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교원들은 과도하고 형식적인 연수로 인해 업무 가중이 심화되며,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온라인 연수 확대 ▲주말 및 방과 후 연수 도입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 시행 ▲혼합형(온·오프라인) 연수 운영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교원의 연수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전남도일자리플랫폼 교육장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안정적 자립을 도울 방안과 전남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일자리경제과, 청년희망과,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및 일자리사업팀,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총 7개 기관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선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사업으로 ▲경력개발 및 경력 설계 사업 ▲전남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중소기업 면접비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발굴했다. 특히 전남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용 창출,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기관 간 협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에서 구제역 2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20일 오전 긴급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항체 형성 시까지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현재 영암 11건, 무안 1건, 총 12건이 발생했다. 19일 추가로 확인된 농장은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했던 영암의 농가에서 각각 1.5㎞와 2.1㎞ 떨어져 있다. 전남도는 출입통제, 소독, 임상검사 등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한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시까지 차단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현재 백신접종률은 97%로, 22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시까지, 매일 소독과 임상예찰,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