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제43회 전남연극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연극협회 각 지부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대표 극단이 이번 전남연극제에 출전하게 되며, 이 중 대상을 수상한 1팀이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연극제의 주요 일정으로는 △28일 오후 7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 ‘황금 여인숙’ 공연 △29일 오후 7시 무안지부 ‘푸르른 날에’ 공연 △30일 오후 7시 광양지부 ‘She’s‘ 공연 △30일 오후 5시 목포지부 ’북어대가리‘ 공연 △31일 오후 3시 순천지부 ’슬픈 연극‘ 공연 등이 있으며,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양은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희곡과 창작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족과 이웃 간의 갈등과 애정을 다룬 연기로 관객들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의 깊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자색보리 주산지인 ‘보라보리특화단지’ 재배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자색보리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수량 감소와 습해 피해 등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양, 생육환경 등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농가별 맞춤형 토양 시비처방, 생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색보리 농가에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작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보리 브랜드 ‘보라보리’를 자체 개발하고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자색보리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병(홍역, 백일해, 수두,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및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기침, 재채기,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므로 면역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환자와 접촉 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학교나 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발생률이 높아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하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발생 빈도도 급증함에 따라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감염취약시설(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 등에 백신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안내했다”며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꿈을키우는 공립작은도서관’이 보유한 장서 732권을 시전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도서관 5곳에 이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전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공원 5곳에 작은도서관 무인문고 책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비치할 도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자치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도서, 시집, 수필집 등 무인문고 책장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한 후 8일에 걸쳐 이관 준비를 마쳤다. 이관된 도서는 △웅천 해변도서관(해변공원) △웅천 달빛도서관(이순신공원) △감골 희망도서관(시목공원) △신기 힐링도서관(신기7 어린이공원) △신기 행복도서관(신기부영3단지 입구 공원)에 비치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공원에서 휴식과 함께 독서를 즐기기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책 읽기 쉬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및 자격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또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올해 응시한 토익 등 어학 시험 19종과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 시험 545종이며, 올해부터는 한국사 시험도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응시한 어학·자격 시험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총 380회로 1회 응시료 5만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희망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청년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구직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제33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기념하며 내달 18일까지 '진심을 주면 달라지는 여수, 래(내)일이 더 빛나는 여수(약칭 진·달·래) 추천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지인에게 여수시 고향사랑기부를 추천하고, 해당 지인이 10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추천인에게 건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추천받은 지인이 ’고향사랑e음‘ 또는 은행 앱을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추천인이 이벤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 이후 개별 연락 및 카카오 채널 '여수사랑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지된다. 경품으로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또는 네이버 모바일 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보내준 분께 보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LG화학 여수공장이 24일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공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그리기 등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물품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필품(상비약, 이불 등)과 교육용 전자기기(이동식 스크린, VR 기기) 5세트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생필품은 송도, 개도, 소두라도 등 9개 섬 경로당에, 교육용 전자기기는 섬에 위치한 경호초, 여남초, 화정초, 거문초, 돌산초(두라분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배편이 불편한 섬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아름드리봉사단을 통해 노후 전기 소모품 교체, 전선 이설, 경로당 의약품 지원 등 13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은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참여로 섬 주민에게 힘이 되고 같이 성장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제주시가 각 1,040만 원씩 총 2,08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 의회사무국, 징수과 등 직원 54명과 도시관리공단 직원 50명이 참여해 총 1,040만 원을 제주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서 제주시가 신청한 인기 답례품은 돌산갓김치, 멸치, 한돈 세트 순으로 나타났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제도인 만큼, 우리 공단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 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정리보류율, 공매 처분율 등 5개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줄이기’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자 납부 능력에 상응하는 맞춤형 징수대책 마련 △압류재산 공매 및 징수촉탁차량 번호판 영치 △징수 불능 체납액 정리보류 및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 납세 회피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유예 등으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월부터 상시영치팀을 운영해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및 30만 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55건, 계속 사업 66건 등 총 121건에 대한 국비 5,863억 원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규 사업 중 산업·연구개발(R&D) 분야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선박형 탄소포집·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으로, 국가산단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목적을 둔다. 문화·관광 분야는 △이순신 해양문화 융합센터 조성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등이 있으며, 상하수도 분야는 △도서지역 급수계통 공급 전환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등이 있다. 섬박람회 관련 사업은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이 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여수산단 CC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포럼 글로벌 세션에 참가해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미국, 유럽 등 ESS 분야의 주요 국가에서 200여 명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 핵심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ESS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국 ESS 산업의 도약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 협력을 심화시켜 광양만권을 세계적인 ESS 제조 및 수출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광양경자청 관계자가 ‘한국 광양만권의 ESS 제조기지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한 투자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방안, 그리고 한중 산업 연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KBSA)는 지난 20일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와 성인(23세 이하) 국가대표 지도자(감독)로 활동한 이영복(충암고), 박계원(부산고), 이연수(성균관대), 최태원(경희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 규정의 주요 내용과 대표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도자 및 선수 선발 기준 및 방식, 국내 강화훈련, 국가대표 후원 의류 및 물품, 전력분석, 국제대회 파견 및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 등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선수단 관리와 훈련을 위해 코치 및 훈련 지원 인력 증원(불펜 포수, 배팅볼 투수),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 운영 검토, ▲국내 강화훈련 기간 확대, ▲현지 적응 훈련 기간 확보 및 추가 지원,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동으로 전력분석팀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와 체계적인 전력분석 자료 관리의 필요성 등이 논의 했다. 협회는 한정된 예산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 및 운영함에 있어 추가 후원사 확보를 통한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