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희귀질환을 가진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병원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여미사랑학교’에 대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장기 입원한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병원학교가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지원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의 특성상 본인이 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전남 지역 내 희귀질환 학생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병원학교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들 학생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신 교육국장은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운영 중인 병원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급으로 정식 개설하여 병원에 입원해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지난 3월 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순천 교육가족과의 미래교육 대담회를 열었다. 이번 대담회는 나주, 강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전남교육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 공유와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과의 소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담회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약 500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한 많은 분들이 교육과정, 체험학습, 교육시설, 급식, 통학 등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WEE클래스에 심리치료와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상당로봇을 지원할 것을 건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범사업을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IB교육(국제 바칼로니아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청과 의회 차원의 준비 상황을 질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IB교육을 위해 온오프라인 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포인트 재기부권 ‘장흥 사랑 더(+)하기’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흥 사랑 더(+)하기’는 고향사랑기부금 한도액이 연간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시행한다. 기부자들이 보유한 답례품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기부를 할 수 있는 기부형 답례품으로, 기부 포인트는 장흥의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100원부터 600만원까지로 기부 만족도와 가치 소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재정확보 수단을 넘어, 고향과 출향민을 다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답례품의 다양화와 기부 편의성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번의 기부로 기쁨과 나눔이 두배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재기부권은 오는 4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4일 장흥군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장흥소방서는 기초수급자 홀몸어른신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도배장판 등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전기시설이 문제 있는 단독주택으로 화재사고가 우려되는 집에서 살고 있었다.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장흥소방서에서 도배장판 교체 및 소방점검, LED 등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창호, 도배·장판, 기타 자원봉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긴급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점순 기동대장은“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여 행복한 장흥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4일 용산면 사회단체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남상천 벚꽃길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남상천 가꾸기는 20년 전부터 시작해 매년 용산면민회를 주축으로 이장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남·여의용소방대, 남·여자율방범대, 청년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벚꽃 정비, 쓰레기를 수거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봄이면 용산면 장전마을부터 원등마을까지 남상천과 어우러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밤에는 벚꽃 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봄밤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재국 면민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남상천 벚꽃길을 누구나 언제라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 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면은 제19회 용산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4월초에 ‘남상천 벚꽃길 따라 봄맞이 버스킹’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4일 산불 예방 대응 사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게 산불예방과 대응방안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당부하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향후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들과 협력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오는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5주년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다. 전통제례로 시작한 추모제는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해동사에는 장흥군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사추모관, 의사조형물, 애국 탐방로, 추모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교육의 장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르고 기억하기 위해 매년 3월 26일에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중근 의사가 보여준 나라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로 제명 변경 ▴동물복지위원회 신설 ▴구 동물보호의 날 지정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길고양이 보호·관리 대책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전미용 의원은 “현재 북구에는 약 5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들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작년 4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되어 투표관리관,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참여한 공무원은 1일 또는 2일의 휴무를 보장받았지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거인 명부 작성, 공보물 발송 등 선거 관련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은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복무규정에 따라 휴무를 부여받지 못한 각 동 간사·서기 및 본청 선거 전담 직원에게 구청장 재량으로 특별휴가를 부여했었다. 손혜진 의원은 “선거사무에 종사했음에도 충분한 휴무를 보장받지 못하는 일부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선거 때마다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공무원에게 의무적으로 휴무를 부여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습지원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 도내 시군에 설치된다. 특히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배치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학습지원센터는 개별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과 토의·과제 수행을 위한 모둠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학습을 전담하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습 상황을 관리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E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보충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대학생 튜터가 참여하는 튜터링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17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역 내 복합 생활문화 공간, 학교복합시설에 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 본청 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지난해 광주교육사랑카드 적립금 5억4천789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이정선 교육감과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신용카드 제휴 약정을 체결하고, 교육기관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시교육청, 산하기관, 각급학교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액의 1%, 직원 개인카드 사용액의 0.3%를 적립금으로 조성해 매년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억4천789만 원을 포함해 총 56억6천460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받았으며, 학생 복지 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달받은 적립금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장흥군 복지기동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위한 소방안전점검 및 생활불편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3월 24일에서 25일 이틀간 장흥읍 복지기동대와 주거공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에 노출된 LED등기구 교체, 혈압 측정 등 생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전 손잡이 설치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활안전순찰대는 화기사용 점검 및 교육, 기초소방시설 점검법 및 안전교육, 대피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도 병행하며 복지기동대에서는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통해 생활조건을 개선한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