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권고했다. ‘조정·중재안’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갈등으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 총 9차례에 걸친 회의와 8개 기관·단체 의견청취를 거쳐 전원 합의로 마련됐다.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특별위원회로, 노동·경영·전문가·시의회·행정분야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존중한다’는 법규와 약속에 근거해 마련됐다. 조정·중재안은 GGM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에게 ▲노사민정 대타협 GGM설립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노사문화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GGM 경영진에게는 ▲노조와 상생협의회 활동에 필요한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5일과 6일 벚꽃이 만개하는 광천동, 동천동, 유덕동을 잇는 광주천 일원에서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 이번 힐링음악회는‘봄을 여는 소리, 희망의 울림으로’라는 주제로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에게 음악과 쉼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5일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국내 유일의 전자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고, 6일에는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신 ‘유하은’ ▲지역 대표 트로트 디바 ‘진이랑’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광천·유덕·동천동 등 3개 동별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마술공연, 난타와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전기 기차 여행, 스탬프 투어, 공유자전거 및 피크닉 돗자리 무료 대여 등도 진행된다. 특히 동천동에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또한 이번 힐링음악회에는 피크닉존과 배달존을 운영한다. 배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수돗물이 먹는물수질기준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정수장 2개소, 수도꼭지 150개소,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급수과정별 시설 21개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수도법에 따라 지역 정수장(용연‧덕남)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실시, 먹는물수질기준 전 항목(60개)에서 페놀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등 45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0.020∼0.022mg/L, 기준 0.1mg/L 이하) 등 나머지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정수장에서 가정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미생물에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탁도 등 11개 검사 항목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인 수질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산업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2025년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산업현장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올해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안전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예방체계 구축 ▲산업재해 취약부문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교육‧캠페인 통한 안전문화 의식 확산 ▲안전한 일터 위한 근로환경 지원 등 4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산업재해 부문의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자‧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및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과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사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자연과 인문, 야간경관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수변 힐링 관광지로써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 교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망덕포구에 새로운 경관 조명이 탄생했다. 광양시가 망덕포구에 있는 진월면 시민감동정원에 꽃, 달, 별, 벤치 등 쉼과 낭만이 있는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의 중간 지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원형의 꽃밭 한가운데 군데군데 크레이터로 움푹 파인 회색의 보름달을 표현했다. 또한, 420개의 꽃 조형물이 둥근 달을 에워싸고 있으며 별 모양이 타공된 정육면체 상자 2개와 백색의 벤치가 조화롭게 놓여있어 여행자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일몰 이후에는 달과 별, 꽃과 벤치까지 일제히 신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지나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액티비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경관 조명이 망덕포구의 감성과 낭만을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창의실에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로 인명, 재산, 국가문화유산 등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청명·한식 기간 중 산불특별대책 추진,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주민 계도 강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1인 1구좌 전개 및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자녀 양육 가정에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고안해, 이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 2월 중 추진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의견을 조속히 검토해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구성된 민생안전 소비촉진협의체와 관련해 기관별 역할 분담 추진사항과 실적을 수시로 공유할 것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 곳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시민 33명에게 4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선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광양읍의 조은옥 씨가 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2017년부터 479회, 2,48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조은옥 씨는 2월 한 달간 18회 75시간을 봉사해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조은옥 씨는 장애인복지시설 봉사,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여영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부지점장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박여영 부지점장은 지난 2월 고령의 고객이 9천8백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수표로 인출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사실을 확인해 금융사기를 예방한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례 조회는 2025년 시정발전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렸다. 한파로 개화가 늦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축제에서도 3無 축제(자동차, 일회용품, 바가지요금)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매돌이랜드 체험존, 섬진강 요트 등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근 한 달 동안 고생한 공직자들을 치하했다. 또한,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30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고, 그 손실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산불 발생은 대부분 인재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그 원인을 뿌리 뽑는 예방 활동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말 사소한 일 하나가 큰 재난을 만든다”며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갖추는 등 관내에서 단 1건의 산불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공공배달앱 ‘금요일에 오는 행운 먹깨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앱으로,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와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무료이고,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적립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먹깨비’ 앱에서 최소 주문 금액 1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3,000원 연계 할인 ▲배달비 무료 이벤트 ▲공짜 배달 가맹점 월 20만 원 지원 등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입점 서류(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를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치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고흥의 이야기 전도사’ 역할을 할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관광객 증가로 높아진 해설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품격 있는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인원은 5명 내외이며, 고흥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군민 중 역사·문화·관광에 관심이 많고 소통 역량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주말·공휴일 활동 가능자, 외국어 가능자, 해설 유경험자는 우대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고흥군청 관광정책실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하반기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10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심사를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의 스토리텔러로서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흥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이나 고흥관광 누리집 또는 관광정책실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흥형 호티센터(horti-center)’ 운영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있는 실증기업 ㈜그린씨에스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가 협력해 지역 내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흥형 호티센터는 스마트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흥산업과학고 스마트팜 학과 학생들에게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첨단 온실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 실습, 스마트팜 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흥산업과학고 내에 실습 시설을 구축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산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오는 4월 5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4월 12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군은 행정력을 산불 예방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쇼를 개최하기보다는 희생자와 피해자분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론쇼를 기다리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