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로 제명 변경 ▴동물복지위원회 신설 ▴구 동물보호의 날 지정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길고양이 보호·관리 대책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전미용 의원은 “현재 북구에는 약 5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들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작년 4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되어 투표관리관,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참여한 공무원은 1일 또는 2일의 휴무를 보장받았지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거인 명부 작성, 공보물 발송 등 선거 관련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은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복무규정에 따라 휴무를 부여받지 못한 각 동 간사·서기 및 본청 선거 전담 직원에게 구청장 재량으로 특별휴가를 부여했었다. 손혜진 의원은 “선거사무에 종사했음에도 충분한 휴무를 보장받지 못하는 일부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선거 때마다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공무원에게 의무적으로 휴무를 부여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습지원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 도내 시군에 설치된다. 특히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배치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학습지원센터는 개별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과 토의·과제 수행을 위한 모둠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학습을 전담하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습 상황을 관리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E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보충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대학생 튜터가 참여하는 튜터링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17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역 내 복합 생활문화 공간, 학교복합시설에 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 본청 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지난해 광주교육사랑카드 적립금 5억4천789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이정선 교육감과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신용카드 제휴 약정을 체결하고, 교육기관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시교육청, 산하기관, 각급학교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액의 1%, 직원 개인카드 사용액의 0.3%를 적립금으로 조성해 매년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억4천789만 원을 포함해 총 56억6천460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받았으며, 학생 복지 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달받은 적립금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장흥군 복지기동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위한 소방안전점검 및 생활불편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3월 24일에서 25일 이틀간 장흥읍 복지기동대와 주거공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에 노출된 LED등기구 교체, 혈압 측정 등 생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전 손잡이 설치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활안전순찰대는 화기사용 점검 및 교육, 기초소방시설 점검법 및 안전교육, 대피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도 병행하며 복지기동대에서는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통해 생활조건을 개선한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활용을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전남의 폐교 854곳 중 733곳은 매각됐거나 자체 활용 중이며, 43곳은 대부 상태, 78곳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전남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줄이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의무화하고, 폐교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과 함께 점검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의 폐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협력하는 주간 점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 및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폐교 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폐교 활용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재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이전에 활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고, 타당성을 검토한 뒤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수련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3월 18일,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일부 학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학교들에 학생수련장 이용을 권장하고, 또 학생교육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고르게 체험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해남군에 본원을 두고 학생 수련시설로 안전체험학습장 한 곳과 강진, 목포, 광양 등 6곳에 학생수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김찬중 원장에게 “2024년 기준 전남의 학생 수가 17만 4,600명 정도 되는데 학생 수련시설을 이용한 학생이 몇 명인가”라고 물었다. 김찬중 원장은 “(학생) 수련장 같은 경우 찾아오는 학생이 만 4,500명 정도이고, 안전체험학습장은 이동형까지 포함해서 4만 명 정도”라고 했다. 이에 임형석 의원은 “대략 전남 학생의 ⅓정도가 이용한다고 보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4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조익문 사장 등 고위직을 포함한 간부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이'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주제로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발생 과정,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의했으며, 괴롭힘 근절을 위한 참여자 다짐 서약서 작성 및 성범죄 예방 실천 사례 공유 등 성인지 역량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있는 만큼 고위직과 관리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선진 조직문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점차 빨라지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안전 취약계층으로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감염병 피해가 비장애인보다 심각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맞춤형 교육으로 일상 속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그림 자료와 동영상 등을 다수 활용했으며, 형광물질을 이용한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 청결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효과적인 손 씻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마스크 착용 방법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추후,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방법과 개인 방역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가 초빙 집합 교육과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 관리 방법(환기, 시설 환경관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주최한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3시와 7시 고흥문화회관에서 750여 명이 넘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원주, 한인수, 최서연 등 정상급 연기자 18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최근 몇 년간 악극 공연을 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젊은 세대에는 어르신들의 고난과 아픔을 되새겨볼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5월 24일 무용 공연 '로망(Romans) 노망(老妄)', 6월 26일 연극 공연 '잠깐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2026년 2월까지 고흥 녹동항과 고흥군민광장(고흥군청 앞)에서 열리는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5년 제1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17명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11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드론쇼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안전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는 개막식에서 2,025대 규모의 드론쇼와 연계된 불꽃쇼가 펼쳐지며, 도양읍 녹동항과 고흥읍 고흥군민광장(고흥군청 앞) 두 곳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병목 구간 등 인파 관리 대책과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폭넓고 세밀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 예방 주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도 병행하며, 고흥군 기관에서도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8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평균 9.8명의 4배에 달하며,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유독 높은 이유는 높은 잠복 결핵 유병률, 당뇨병 환자의 증가, 높은 흡연율, 결핵 고위험국(중국,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 등) 출신 이민자의 증가 등이 꼽힌다. 이 중에서 높은 잠복 결핵 유병률은 임상적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높은 결핵 감염률이 관련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동하는 결핵균의 특성상 노인 결핵 발생률과도 관련이 있다. 결핵은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