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24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 및 발표평가에서는 전남 장흥, 경남 진주 총 2개 지역이 통과됐다. 이어진 2차 입지여건, 인프라 및 부지현황 등 현장평가 결과에서 전남 장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은 전남의 풍부한 천연물소재를 활용하여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신산업으로 제조과정 전반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재)전남장흥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GAP/GMP 건조지원시설, 천연물의약품 원료 소형 CMO, 화장품 천연오일 파운드리, 천연자원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천연물 바이오벤처 Sharing-Lab 지식산업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4일 진월면 차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차동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 및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키오스크 사용법,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광양시 OK생활기동대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등,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정윤 차동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은 “먼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건강도 살펴주고 마사지와 머리 염색, 집수리도 해주니 정말 편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주최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진월면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아동보육과와 순천시 보육아동과는 지난 24일,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제에 각각 24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뜻깊은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아동업무 교류 활성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자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부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시교육청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와 관련한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1,073명을 대상으로 가방연결형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 1,200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어린이들의 책가방에 걸어 쉽게 사용 가능하며 보행자 발견에 용이하다. 낮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동차 라이트 등에 빛을 반사해 보행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1위가 보행 중 교통사고인 만큼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고 착용할 수 있도록 옐로카드 앞면에 광양시의 마스코트인 매돌이 캐릭터를 인쇄하여 제작했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배부한 ‘옐로카드’가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아동권리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여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실천 및 확산 노력 ▲아동권리 증진사업 자문 등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옹호 활동 지원 ▲아동권리 교육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 및 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과 제반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광양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2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교육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업인대학에서 추진하는 교육은 광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참다래반 33명, 농업에 관심 많은 청년(만 18~45세)을 대상으로 한 ▲청년농업반 15명, 총 48명 2개 반으로 구성해 오는 8월 12일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농업인교육관과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공통으로 농업정책, 식물 기본생리, 토양관리 등 5회(19시간), 참다래반은 참다래의 수정 및 안전 착과, 과원 조성, 해충방제 등 14회(63시간), 청년농업반은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스마트농업 등 16회(72시간)으로 구성했다. 참다래반은 총 19회(82시간), 청년농업반은 21회(91시간)의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8기를 맞은 광양시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24년 31명을 포함해 1,2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광양시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방기태 농업기술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의 감성을 살리며 문화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서리공원이 마이스 명소 ‘전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MICE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방문객의 규모와 지출, 문화적 홍보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이다. 인서리공원은 14채의 낡은 한옥을 멋스럽게 재생해 전시, 스테이, 카페, 아트샵 등을 갖춘 문턱 없는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형을 살린 한옥 스테이는 ▲100년 전통의 다경당 ▲아늑함과 감각적인 홰경당 ▲모던하고 세련된 예린의 집 등으로 골목에서 고택이 주는 고풍스런 온기가 뿜어나온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샵 ‘아트앤에디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옥룡면 추산리 424번지)에서 광양천년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5일에는 축제 성공을 희망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길놀이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 유명가수 초청공연(한강, 지원이)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6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백가요제가 열리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초청공연(황민호, 이정옥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떡메치기, 두부·인절미·매실강정 만들기, 달고나 뽑기) ▲OX퀴즈 ▲스토리텔링 화보 및 추억의 사진전 ▲무료 사진 촬영·인화 등 온 가족이 참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중동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도육교 공사를 완료해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보도육교는 중동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성황교차로~대근사거리)』 설계에 반영하고,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20억 원을 투입해 보도육교 연장 L=50m, 폭 B=3.8m 규모로 승강기 2개소 및 경관조명 설치까지 완료했다. 참고로『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성황교차로~대근사거리)는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87, 시비 208)을 투입해 2023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 구간의 기존 도로 2.3km를 확포장(4차로→6차로, 8차로→10차로)하는 사업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이 중마도서관 등 중마동 시가지 진출입을 위해 왕복 8차로의 횡단보도를 이용했으나, 보도육교 설치로 아파트 내부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당 부서에서 향후 유지관리에도 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지역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출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 예방을 통해 행복한 학교교육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본청을 포함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각각 인권지원단을 꾸리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피해학생 보호, 2차 피·가해 예방, 1대 1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추진한다. 본청의 경우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창균 과장을 단장으로 내부위원 7명과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사회복지사,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팀장 등 외부위원 13명 등 총 20명이 인권지원 활동을 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중등특수교육지원과 윤영아 과장 등 내부위원 6명과 지역학교, 경찰서, 광주장애인권권익문제연구소,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보담 등 외부위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5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공동체라디오 활성화’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체미디어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미디어로서 공동체라디오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은 공동체미디어를 ‘행정과 의회의 협치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지며, 광주형 공공미디어 정책 추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 전체 좌장은 강수훈 의원이 맡았으며,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대표, 이천영 고려방송 대표의 발제와 문예령 세대소통놀이문화교육공동체 통 대표, 민문식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 설정환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 정달성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대표는 “공동체라디오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실시간 정보 전달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 세미나실에서 ‘시·도 교육청 ESG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5년 ESG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등 여러 시·도 교육청의 ESG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교육청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사전 조사에서 각 교육청 ESG 담당자들이 논의하고 싶은 주제를 수렴한 덕분에 형식적인 발표를 넘어 심도 있는 실무 협의가 이루어졌다. 협의회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고등평생교육부 신성욱 부장이 ‘공공기관 ESG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부장은 ESG 경영의 전국적 흐름과 함께 각 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의 의미와 방향성을 분석하며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에서는 현재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전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실천 과제를 확정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