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제4회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1004섬 신안 전국바둑대회’로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신안 비금도 출신이자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으로 유명한 이세돌 국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장을 방문하여 전국에 있는 바둑인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는 20개 부문에 걸쳐 총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전국최강부는 서울의 최우수 선수, 시니어·여성부는 경남의 온승훈 선수가 우승 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이세돌 국수 사인회와 선수단에게 신안군의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천일염, 김, 땅콩 등 신안군 특산물과 바둑 꿈나무에게는 과자 선물세트가 주어지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회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전국 최고의 바둑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 교사성장마루에서 2025학년도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2025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수업으로 성장하는 광주교육을 위해 신규 교사의 교육 환경 적응을 돕고, 신규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특히 신규 임용된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 성장을 위해 함께 지원 방안을 찾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먼저 수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수업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또 초등 수업활성화 정책을 소개하여 신규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신규 교사의 수업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신규 교사가 직접 찾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손지성 교사는 “동료 신규 교사들과 수업 성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 철학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수업 방법들을 열심히 배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개최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고흥군의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과 향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고흥군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망 구축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조언이 오갔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흥군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경제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읍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광양읍!감동지기대’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청소 및 이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양읍!감동지기대’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거나 선행을 베풀기 위해 자체적으로 편성한 내부 봉사 단체다. 이번 수혜 가구는 부양의무자와 단절된 노인 1인 가구로, 창문 하나 없는 방에서 환기가 되지 않아 곰팡이와 습기가 심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쾌적한 일상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현장에는 읍!감동지기대 대원과 광양읍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생활폐기물(1톤 트럭 1대 분량) 배출, 주거지 이전 지원, 실내 청소 및 정리정돈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가구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광양읍!감동지기대와 함께하는 홈·클린 나눔데이’는 2025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대상 가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읍!감동지기대는 물론, 지역 봉사단체들의 참여와 봉사를 통해 주거 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오는 26일 사회봉사단체와 서천변 일원에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읍 이장협의회,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푸른 광양읍 감동정원 만들기 협약단체 등 11개 사회봉사단체와 읍사무소 직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하며, 서천변 일원 약 30,000㎡에 해바라기 씨를 파종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정원 조성은 광양읍이 지난 6일 ’2024년 전라남도 읍면동 현장행정평가‘ 대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2천만 원을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서천변에는 버들마편초, 꽃양귀비, 안개초, 철쭉,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이 파종돼있어, 5월이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며, 6월에는 해바라기도 함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평일임에도 많은 사회단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서천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행운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읍은 2024년 3월 26일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광양읍 체육회, 광양읍 청년회, 광양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21일 2025년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가장 중요한 안전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양벚꽃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행사 안전 대책 ▲환경 관리 ▲교통 혼잡 대책 ▲현장 봉사자 배치 및 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종 행사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역할 분담을 재확인하며 축제 준비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김종현 추진위원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다양한 벚꽃 체험 활동을 준비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꽃 구경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벚꽃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거리 경관을 개선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 평 갤러리’를 운영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광양읍사무소 야외 및 마동근린공원에 각각 전시되며, 매월 다른 작품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다양한 관람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 내 조명이 설치돼있어 작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더욱 세련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오가는 시민들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란 주제로 전시하는 박하나 작가는 “관내 청년 작가들 중에 전시할 공간이 없어 아쉬워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무상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앞으로도 광양시는 ‘한 평 갤러리’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와 협력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은 전시장뿐 아니라 거리와 일상에서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작지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13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 직급 또는 직위, 성명과 의견 등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광양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공개된 후 계속해서 추진 중인 ▲광양읍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외 52건의 사업과 2025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협약 외 76건의 사업까지 총 130건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목록과 사업 내역서는 [시 누리집- 열린혁신 정보공개 – 정책실명제] 창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용균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 외에도 정책실명 공개를 원하는 사업은 시 누리집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23년 12월 마무리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피해 신고를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가로 접수한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 시행령이 개정돼 2025년 3월 17일 시행됨에 따라, 기간 내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광양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 분도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증언이 필요하다.”며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한 사람도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는 광양시 소재 읍면동사무소와 광양시 여순사건 사실조사단(광양시 중동 동광길 31, 2층) 또는 광양시 총무과(광양시 시청로 33)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전 자세한 사항은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또는 광양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여수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관과 실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여수국가산단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기업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여수시청에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위기 상황 종합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현실과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전남도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산업 패러다임 전환,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 때문에 지역경제 전반과 고용 환경이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해 위기 대응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으며, 지난 1월에는 도지사 직속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추진단’을 신설해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제17대 순천의료원장에 민영돈 외과 전문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와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대한위암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위암 치료 연구에 기여했다.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로 선정된 바 있다.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함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의료진을 유치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학과 협력해 의료진의 학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순천의료원의 긍정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강진의료원장에 정기호 원장을 임명했다. 2019년부터 강진의료원장을 맡아 세 번째로 연임한 정 원장은 전남 서남부권의 의료 취약계층 지원,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급증하는 비대면 보증신청에 비해 인력 확보가 미비한 상황에서 보증지원 지연이 현실화되며, 이에 따른 소상공인의 민원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24일 열린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회에서 “보증신청이 비대면으로 다각화되며 신청 건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은 그대로여서 적시에 보증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은행 어플을 통한 비대면 신청, ▲재단 플랫폼을 통한 신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증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보증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30.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고객의 편의성은 증대됐지만, 심사 및 채권관리 인력은 그대로인 상황이다. 특히 재단의 경우 비대면 보증 신청에도 불구하고 직접 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어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과중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에만 은행 어플을 통한 보증신청 건수가 606건, 2월에는 1,335건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시에서 시행한 특례